아이디어와 예술성 넘치는 녹색커튼 총집합
-->2012년 09월 28일 09:25 | 환경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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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녹색커튼 포토콘테스트의 아이디어부문(왼쪽) 및 포토아트 부문(오른쪽) 최우수상 수상작 |
환경성에서는 여름철 CO₂ 저감·절전 대책으로 나팔꽃과 여주 등 덩굴식물을 길러 만드는 녹색커튼(green curtain) 조성을 추진하는 녹색커튼 프로젝트 및 포토콘테스트를 매년 실시 중이다.
올해도 엄정한 심사 결과, 전국에서 모인 700점 가량의 작품 가운데 아이디어 부문, 포토아트 부문 각각의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선정했다.
먼저 녹색커튼의 형태, 설치 장소 등이 독특한 작품에게 돌아가는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은 무코시립 고요초등학교 학부모교사연합회의 대나무와 마를 엮어 틀을 만든 여주 커튼에 주어졌다.
고요초등학교는 냉방시설이 없어, 학부모교사연합회 및 학교 측에서 학교를 시원하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세워 각종 방법을 궁리한 결과 녹색커튼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커튼 조성에 활용한 대나무는 지역 특산품이기도 하며, 그물을 칠 틀에는 솜대를 사용하고 삼베에는 왕대 껍질을 덮는 등 다양하게 활용했다.
녹색커튼과 그 수확물 등을 테마로 한 포토아트 부문 최우수상은 ‘녹색커튼과 태양’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제출한 NTT 동일본 야마나시지점 총괄부 CSR 추진부에게 돌아갔다.
NTT 동일본 야마나시지점에서는 작년부터 녹색커튼을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도 사원의 협력을 얻어 그물을 치는 등 전 과정을 자력으로 실시했다.
물주기를 포함한 관리 또한 사원들 스스로가 교대로 실시하고 있다.
사무실 3층까지 전체를 녹색커튼으로 덮을 계획에 따라 40mX10m 규모의 거대 커튼을 조성했으며, 덩굴식물로는 서양나팔꽃을 활용했다.
한편 우수상은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에스컬레이터 옆면 유리벽을 녹색커튼으로 장식한 회사 등 4작품, 포토아트 부문에서는 녹색커튼에서 수확한 작물을 든 아이의 모습을 담은 작품 등 5작품에게 돌아갔다.
<자료=일본 환경성 / 번역=공새미 객원기자>
환경일보 공새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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