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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회공헌, 일회성 기부→참여형 활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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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나무맨 2013. 6. 1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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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회공헌, 일회성 기부→참여형 활동으로

연합뉴스 | 입력 2013.06.10 13:21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기업들의 사회공헌이 단순한 현금·현물 기부에서 임직원의 재능을 공유하는 참여형 활동으로 변화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생활가전 전문기업 리홈쿠첸(대표 강태융)은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요리 교실 `사랑의 밥상'을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이주여성에게 밥솥, 전기레인지 등을 이용해 갈비찜·약식·잡채밥 등 요리를 만드는 방법을 교육한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대표 정영훈)는 `K2 오렌지 재능기부단'이라는 사내 봉사단을 발족해 사회복지단체 소속 청소년에게 텐트 설치·정리법, 캠핑 장비 사용법 등을 가르치는 캠핑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생활용품 업체 다이소아성산업(회장 박정부)은 수원시 파장동 전통시장과 부천의 상동시장 상인회에 상품개발 및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 상생협력 프로젝트를 경기도와 함께 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도 부산 진구 전포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빵카페 `빵집'의 재단장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고, 이곳에 근무하는 장애인 바리스타 8명의 교육을 맡았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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