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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완주에 귀농 귀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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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완주에 귀농 귀촌 집중5월까지 각각 829명·804명 / 도내 이동 포함 모두 3302명

이세명  |  dalsupia@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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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09  22: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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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귀농·귀촌 인구가 주로 고창·완주 지역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이동을 포함한 올 1~5월 귀농귀촌 세대는 1588세대로 모두 3302명이다. 이 가운데 79.7%가 입지여건상 6개 시·군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창은 저렴한 땅값 등으로 437세대 829명이 귀농·귀촌했다. 뒤를 이어 완주 299세대 804명, 장수 147세대 252명, 남원 146세대 344명, 순창 119세대 254명, 부안 118세대 173명이었다. 나머지 지역은 29~59세대 46~117명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전체 세대당 귀농·귀촌한 사람 수는 평균 2.07명이지만 부안은 세대당 1.4명, 김제 1.5명, 군산·장수 1.7명, 익산·고창 1.8명이었다. '나 홀로' 귀농·귀촌한 인구가 적지않은 셈이다.

연령별로는 50대가 461명(29.%), 40대 436명(27.5%), 60대 277명(17.4%), 30대 235명(14.8%), 70대 124명(7.8%), 20대 이하 55명(3.5%)였다. 영농별로는 벼농사 등 경종 농업 605명(38.1%)으로 가장 많았고 원예 183명(11.5%), 과수 77명(4.8%), 축산 28명(1.8%)였다. 농사가 아닌 귀촌을 목적으로 한 사람은 695명으로 43.8%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전입신고 자료를 바탕으로 농지원부, 경영체 등록, 이장 확인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귀촌은 별도의 직업이 있는 경우 제외했다.

도 관계자는 "연간 귀농·귀촌 3500세대를 달성하기 위해 전북 귀농귀촌지원센터, 콜센터(1577-3742), 수도권 귀농학교를 운영해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사업이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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