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어도종합관리계획 수립 하천에 생명길이 열리다

2013. 3. 17. 20:12강과 하천/강, 하천, 도랑살리기

하천에 생명길이 열리다, 국내 최초 어도종합관리계획 수립

공감코리아 | 입력 2013.03.17 19:10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어도 5개년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여 2013년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ㅇ「어도 5개년 종합관리계획」은 2012년 5월 23일 개정된「내수면 어업법」의 후속조치로서 우리나라 어도(魚道)를 체계적으로 설치하고 관리해 나가기 위한 중․장기적인 실행 계획이다.
ㅇ 그동안 어도는 중․장기적 계획 없이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및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일부로 무분별하게 설치됨으로써 어류를 이동시키는 어도 본래의 설치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 이에,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주변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어도 관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어도 5개년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ㅇ 어도를 '유역단위'로 연계하여 운영할 수 있는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물고기 생명의 길인 어도를 잘 만들고 가꾸어 나가자는 것이며,
ㅇ 이를 위한 중장기 내수면 생태 네트워크 구축, 어도 설치 및 사후관리 기준 정립, 어도산업 활성화, 내수면 어도관리 기반구축, 소요예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 중점과제 4개 분야 중장기 투융자 계획(439억원)
□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포함된 이번「어도 5개년 종합개발계획」이 시행됨에 따라 수면관리 주체별세부관리계획을 마련하여 어도의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ㅇ 수면관리 주체별(댐 : 수자원공사, 하천 : 농어촌공사, 소하천 :지자체) 체계적인 관리계획 수립 및 통합관리체계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