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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환경정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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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스위스의 정책| 우리들의 이야기
이정현 | 조회 15 |추천 0 | 2012.09.09. 13:00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스위스의 정책

KEI 지구환경정보센터 스위스통신원

UNEP 정소진

스위스는 알프스 산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한 관광산업이 국가의 주축 사업이 되는 만큼 환경 문제에 관해서 큰 관심을 가지고 이에 따른 정책을 집행해 오고 있다. 스위스는 EU가입국이 아닌 만큼 개별적인 국가 정책을 통해 대응해 오고 있는데, 특히 기후변화 적응과 관련해 스위스는 UNFCCC와의 협조 하에 ‘스위스 국가 적응 전략(Swiss national adaptation strategy)’를 개발해 분석을 거쳐 실시해 오고 있다.
스위스 국가 적응 전략은 기후변화와 관계된 총 10개 분야에 대한 취약성 평가와 적응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각 부문별 전략은 다음과 같다.

사회 경제 부문
스위스는 기후 변화 적응에 있어 연방 차원의 통합된 사회 경제적인 접근 전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또한 연방 차원과 별도로 지역 레벨에서는 기후 영향 평가를 위한 기후 결의를 개발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 재해에 대해 대응 전략을 통합하고, 이에 대해 보다 향상된 대비 방식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물 자원 관리 부문
물 자원 관리에 대해 지역적 레벨에서의 잠재적인 영향을 분석하고 적응 방식을 계획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향상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물 저장소 및 호수의 관리, 물 사용 방식 등에 관한 총체적인 물 자원 관리 준비 방안을 재검토하고 가이드라인을 작성했다.

생물다양성 부문
적응 전략은 생물종의 다양성을 보호하고, 생태계가 스스로 원상태를 회복하는 탄성력을 기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를 위한 데이터베이스의 향상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스위스는 새로운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을 수립하고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산림 부문
자연적인 산림증식의 활성화 방안 등 기후 변화 적응을 위한 산림 관리 가이드라인을 도입하고, 각 지역별 생물종의 기후 변화 적응 방식에 대한 연구를 이행하고 있다. 또한 산림 보호를 위해 산불과 해충에 대한 조기 경보 매뉴얼을 수립 중이다.

농업 부문
농업에 관한 기후 전략을 개발함과 동시에 식물과 동물의 개량 및 육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물 관리 방식과 관개, 그리고 보험 등을 통해 경작 방식과 농장 운영에 있어서의 기후 변화 적응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력발전 부문
현재 스위스 연방의 에너지 발전 방식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자연 환경을 이용한 수력발전이다. 현재 스위스는 이 같은 수력발전 방식이 기후변화 적응에 미칠 위험도 평가 등을 통해 적응 방식에 대한 장기 전략 개발을 위한 수요를 평가하고 있다.

관광 부문
관광 산업이 스위스 산업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이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지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스위스에 분포된 스키 공간의 유용성을 보장하기 위한 개선책을 마련하려 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집중 및 다각화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기후 방어용 투자를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보건 부문
관련 정보에 관한 일반인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캠페인을 계획함과 동시에 날씨 경보 시스템 등에 관한 재검토를 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위험 요소에 대비해 현존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의 확대 또한 고려하고 있다.

기반 시설 부문
기반 시설 부문에 있어서는 기후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건설 기준의 검토 및 공기의 환기 및 통풍 방식에 대한 검토 또한 실시할 예정이다.

보험 산업 부문
보험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손실 피해를 방어하거나 감소시킬 수 있다. 이를 고려해 더 심각한 손실 발생을 다루기 위한 새로운 상품 개발을 장려하고, 보험수용자의 위험성완화 행동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센티브 사용을 증진시키도록 한다. 또한 보험 안전을 위한 예방적 조치를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도록 한다.

이처럼 스위스는 계속해서 취약성 평가와 적응 옵션들을 다듬어 오고 있다. 많은 부분에서 스위스는 취약성과 잠재적인 적응 방식에 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전략을 잘 수립해오고 있으나, 수력 발전과 생물다양성 및 자연경관 보존과 같은 일부 대립하는 요소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와 같이 대립하는 요소들 간의 절충점을 찾고 최선의 해결책을 찾는 것이 기후변화적응에 있어 앞으로도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다.

참조:
스위스 연방 환경청 (FOEN)

 

 

스위스의 환경보호 정책 개관

 

1. 핵심 요지

   ◦ 스위스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대기, 수질 수준, 자연경관을 유지하는 등 환경보호에 주력하고 있는데 이는 정부의 적극적인 환경보호 규제 정책과 국민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높은 인식과 관심, 환경보호를 위한 예방적 조치와 사후 오염 발생 시 오염자 부담 원칙 등의 엄격한 실시를 통하여 가능한 일이였음

       - 모든 분야의 정책들이 일관적으로 환경보호 목적을 지향하고 있는데 이를테면 조세 정책이나 환경 친화적 교통정책 등을 비롯하여 농업활동의 환경에 미치는 정적 영향 감소 조치 등이 그것임

   ◦ 환경보호에 대한 지나친 강조로 경제활동에 미치는 타격과 부정적 영향에 대한 전혀 우려가 없지는 않으나, 양자가 최대한 조화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 중

       - 환경보호 단체의 활동이 개발 프로젝트 추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법안이 논의되고 있음

 

  2. 수질 보호

   ⓵ 산업 및 도시 활동을 통해 발생하게 되는 수질오염의 방지를 위한 조치와 오수처리 시설에 대한 투자 및 세제에 phosphate(인산염)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 등을 통하여 상당 수준의 수질향상을 성취

       - 수자원 가격제도(water pricing system) 도입과 수자원 관리가 잘 된 것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한 정책이 효과를 냄

       - 다만, 농업 활동을 통한 phosphate 증가 현상이 수질 유지에 부정적으로 작용

   ⓶ 유럽 여러 나라를 관통하는 강이나 호수의 수질 관리에 주력하고 있으나 일부 강과 호수(Lugano 호수 및 Rhine 강)의 경우 주변 농업 활동에 따른 높은 수준의 phosphate 유입 및 eutrophication 현상(강 주변에 빗물로 인한 화학비료 유입으로 인하여 식물이 자라는 현상)이 지속되어 이에 대한 대응책 필요한 상황

 

  3. 대기 보호

   ⓵ 스위스의 대기는 세계에서 최고 수준인데 이는 1980년대 초반부터 시행해왔던 대기오염 완화 전략과 규제조치에 기인

       - 근에는 더불어 인센티브 제공이라는 정책의 시행을 통해 대기질 유지 및 향상을 추진 중

 

   ⓶ 에너지의 사용 증가 및 교통량의 증가 등이 대기질 보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됨을 염두하여 에너지 소비 감축을 강조하였음. 이에 1960-1992년간 증가되었던 에너지 사용 현상이 그 이후로는 감소 추세로 접어들었음

       - 그러나 교통량의 계속적인 증가(자가용 사용 56% 차지)가 대기질 유지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염두하여 전차 및 전기 기차를 통한 인력 및 화물 수송을 강조하는 상황

       - 전기에 대한 의존 증가로 전기 생산 시 환경에 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 우려될 수 있으나 전기 생산의 60% 이상이 수력발전 방식에 의존하고 있고 그 외에도 주로 원자력 발전에 따르므로 환경에 대한 영향이 비교적 적은 상황  

   ⓷ 오존(ozone) 집중률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이의 상당 수준의 감축 이루어져야 스모그 현상이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4. 폐기물 관리

   ⓵  재활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거되는 폐기물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며 이들 의 80%가 환경 친화적인 시설에서 소각 처리

       - GDP의 0.6% 규모의 예산을 폐기물 관리를 위해 사용

       - 소각이 가능한 폐기물은 2000년부터 매립을 전면 중지

       - 폐기물 재활용은 민간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폐기물 수집에 대해서는 비용을 부과

       - 폐기물 처리 bag별로 부가세를 부과하는 제도를 시행하여 폐기물 관리에 효과 발휘

       - 폐기물 소각 시설이 지방별로 충분치 못하여 지방간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

 

   ⓶ 환경 유해 물질이 제품에 포함되는 것을 제한하는 규정의 시행으로 폐기물에 있는 환경유해 물질의 양이 상당량 감소

 

   ⓷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는 폐기물 중 음식물 분리수거제도는 시행하고 있지 않음 

 

  5. 자연 경관 및 산림 보호

   ⓵ 자연 경관과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스위스 자국 국민이 핵심적 역할 수행하고 있음

       - 87년 Rothenthurm Initiative를 통해 습지(wetland) 보호가 국민투표(referendum)를 통해 헌법에 반영

       - 97년 연방차원에서 채택된 Swiss Landscape Concept Strategy 작성 과정에서 시민 단체 및 공공기관이 광범위하게 참여함에 따라 동 strategy가 용이하게 채택되고 효율적으로 시행

 

   ⓶ 연방 정부에서 보호가 필요하다 생각되는 자연경관에 대한 목록을 작성해 관리하고 있으며, 그 지역 주변에서의 경제활동에 대한 규제를 위하여 관련 활동이 이루어지기 전에 환경영향평가(environmental impact assessment)를 실시

 

   ⓷ 농업 활동이 자연경관과 산림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sustainable agriculture) 개념을 강조하고 환경 친화적인 농가에 대해서는 직접 지불제도 도입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

 

   ⓸ 산림 분야에서는 과거의 단순한 산림 증가 정책에서 벗어나 산림의 생태적‧사회적‧경제적 기능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변경 시행중

   ⓹ 위스는 습지 보호를 위한 국제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멸종위기 동식물 비율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임
• 조류분야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 수준(56%)

 

   ⓺ 최근 계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화, 교통 및 관광활동 증가로 인해 산림과 자연경관에 대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97년 Swiss Landscape Concept Strategy가 채택되어 시행중

  6.  주요 경제 분야별 환경보호 정책과의 조화(조세, 교통 및 농업)

   ⓵ 위스는 조세 및 보조금 정책을 통해서도 환경보호 목적을 달성코자 하는 바, 이에는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보조금 축소 및 환경보호 목적의 eco-taxes 제도 도입 등이 있으며 이를 Green tax reform으로 총칭

       - 93년 국민투표를 통해 유류세의 일부를 환경보호 목적으로 사용키로 하였으며 자동차 가스에 40% 정도의 높은 수준으로 과세

 

   ⓶ 엄격한 배출가스 기준을 통해 자동차 공해를 적극적으로 차단・제한하고 있으며 교통정책과 환경보호의 조화와 관련한 정책 추진에 있어서는 OECD 국가 중 1위로 모범사례

       - 자동차의 경우 연료 절약형 소형 자동차가 많이 운행되고 있고 대중교통으로 전차가 많이 사용되고 있고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 등 환경 친화적인 녹색 교통수단 사용을 적극적으로 장려

       - 제르마트 등과 같은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공해를 유발하는 차량의 출입을 전면 금지  

       - 젤차, 트럭, 트렉터에 대해서는 각각 2007년 3월 및 2009년 1월부터 더욱 엄격한 배출가스 기준을 적용하기 위해 법안이 마련되어 있는 상황

       - 로를 이용한 물품 운송이 환경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여 무엇보다 철도 송을 적극 권장함에 따라 스위스는 세계에서 가장 밀집된 철도 네트워크를 운영하게 됨

 

   ⓷ 교량이 유발하는 소음수준이 매우 낮음

 

   ⓸ 스위스 농업 활동과 농업인구가 지속적으로 축소되는 추세에 따라 농업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완화되는 경향

       - 위스는 농업 활동이 환경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고려하고 이를 최소화 하기위해 환경보호 조건을 충족시키는 농가에 한에서만 농산물 가격지지 정책 시행(직접 지정책)

 

 

지속가능경영, 스위스의 최근 추세는?

- 친환경 휴대용 재떨이 등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 출시 -

- 클린텍 산업의 매출액은 2020년까지 300억 스위스프랑으로 상승 -

 

 

 

스위스, ‘포스트 포실리즘(post fossilism)’ 추구

 

o NZZ 등 스위스의 언론들은 스위스 사회가 자원소비의 최소화와 유해가스 배출의 대폭 감소를 지향하는 ‘포스트 포실리즘(post fossilism)’을 추구한다고 보도함.

 

o 일명 ‘그린경제(Gruene Wirtschaft) 추구’라고도 볼 수 있는 추세로, 일반 시민의 환경 친화적인 행동부터 산업계의 그린제품과 친환경 강화, 신기술 개발 등 포괄적인 사회의 변화를 내포함.

- 스위스 환경 NGO들은 스위스가 독일, 덴마크 등 인근국보다 친환경과 기후변화대응정책이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서 특히 도로교통분야에서 증가하는 온실가스 배출 증가를 예로 듦.

 

□ 'Energiestrategie 2050', 그린 전력 사용 확충

 

o 스위스는 2035년까지 원전을 완전 철폐할 계획이며, 신에너지 조달 계획인 'Energiestrategie 2050'을 올해 2012년 확정할 계획임.

 

o 'Energiestrategie 2050'은 에너지 효율 제고와 재생에너지 사용을 골자로 하는데, 우선 2020년까지 수력, 풍력, 태양열,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전력생산을 최소 4TWh로 확장할 계획임. 더 나아가 2035년까지는 적어도 추가로 13TWh를 이용할 예정임.

 

* 스위스는 매년 약 60TWh의 전력을 필요로 하는데, 이 중 38TWh는 수력을 통해 조달함.

 

o 스위스 정부나 민간단체에서는 특히 태양광에 큰 기대를 더는데, 현재로는 스위스 내 소비 에너지의 0.1% 조달이 가능하나 20%까지 소비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임.

 

* 스위스 태양광협회(Swisssolar)는 2035년까지 1인당 2sqm에 해당하는 태양전지패널 설치가 가능하다는 입장임. 이를 통해 각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난방과 온수의 20%가 태양열로 조달 가능하다는 것임(매년 1TWh 이상의 전력 절약, 130만 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

- 비교: 2012년 3월 기준, 스위스는 1인당 0.13sqm에 해당하는 태양전지패널을 활용 중임.

 

o 태양에너지 다음으로는 바이오매스(경작식물, 음식 찌꺼기, 비료, 하수 슬러지 등)가 유망한데 이를 통해 스위스 내에서 매년 1TWh 이상의 전력이 생산됨(스위스 내 소비 전력의 2%에 해당).

- 스위스 에너지재단(Schweizer Energie-Stiftung)에 따르면, 바이오매스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할 경우 매년 2.6TWh 이상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고 함.

 

□ 클린텍(clean tech)산업 성장 유망

 

o 스위스 최대의 일간지인 NZZ는 맥킨지 보고서를 인용해 에너지 생산성이 급격히 개선될 필요가 있는 교통, 건물기술, 기계 ·설비설치 등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2020년까지 1조 스위스프랑 규모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봄.

 

o 스위스는우 클린텍분야 매출이 최근의 200억 스위스프랑에서 2020년까지 300억 스위스프랑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임.

- 'Cleantech Switzerland'라는 수출장려 인터넷 포털을 통해 북미, 중국, 인도 등 거대시장뿐만 아니라 헝가리, 터키, 중동국가, 멕시코 등 신규 잠재시장에 대한 조사정보가 스위스 수출업체에 제공됨.

 

o 한편, 스위스 언론들은 스위스 클린텍 장려를 위해 스위스 정부의 연구기금 확충, 기업들의 친환경·윤리경영 준수 제품 구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 친환경 제품·서비스 동향

 

1) 휴대용 재떨이 ‘포켓 박스’

 

포켓 박스

출처: www.pocketbox.ch

o 포켓박스(pocket box, 사진 참조)라는 휴대용 재떨이가 스위스 소비자의 관심을 모음.

 

o 흡연자들이 아무데서나 담배 재를 버리는 점에 착안해(스위스에서는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이 금지), 크기가 작아 휴대가 가능하면서도 디자인이 세련되고 색상이 다양해 소비자들이 휴대품으로 기꺼이 구입하고자 하는 수요에 기인함.

- 스위스 영미담배연합회(British American Tobacco Schweiz(BAT)의 캠페인에서 비롯되며 100% 재활용가능함. 한편, 1개당 1.20스위스프랑이며(약 1500원), 수입분은 자연보호활동에 재투자됨.

 

o 로잔에서 시작돼 베른, 비엘, 제네바 등 다른 스위스 도시들까지 확대되며, 2012년 4월까지 5만 개가 공급될 예정임.

 

2) 음료수 포장용기 리사이클링 서비스(Mr. Green)

 

출처: Mr. Green 홈페이지

 

o 스위스 등 유럽인들은 사과주스, 오렌지주스 등 음료를 많이 섭취함. 그러다 보니 폐기용 음료수 포장용기가 많이 발생함.

 

o 통상 대형 슈퍼마켓 등 공공장소에 음료수 포장용기 폐기장소가 있으나, 일상생활에 바쁜 소비자들이 폐기물을 베란다 등에 산더미처럼 모아두었다가 정기적으로 폐기장소에 운반하는 것은 매우 번거로울 수 있는 일임.

 

o 스위스 기업 Mr. Green은 개인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Mr. Green'이라는 큰 봉투를 나눠주고 정기적으로 폐기용 음료수 포장용기를 수거해 가는 서비스를 제공함.

 

o 수거한 폐기용 음료수 포장용기는 전문 재활용 협력업체를 통해 철저하게 재활용됨.

 

3) 세발 e-차량 트레몰라(Tremola)

 

출처: 트레몰라 홈페이지(www.tremola.ch)

 

o 온실가스 배출이 없으며 크기가 작아 도시에서 이용에 간편한 세발의 전기 차량인 트레몰라 (Tremola)가 스위스 소비자의 관심을 모음.

 

o 자동차와 같은 신속성과 편리성, 자전거 대비 안전성‚ 날씨에 무관한 이용 가능성, 자동차 대비 협소한 주차공간 이용 가능성의 장점이 있음.

- 트레몰라 차량은 시속 100km가 가능함.

 

o 특히 젊은층과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층에 인기가 높으며 여가시간 활용과 쇼핑 등에 유용하게 사용됨.

 

4) 재생가능한 주택

 

o 최근 들어 재생가능한 주택 건설이 붐인데, 소위 말해 목재, 점토, 석회사암 등 에너지 소비가 적고 운송이 간단하며 재활용 가능한 소재들이 건축자재로 크게 활용됨.

 

o 특히 스위스 내에서는 목재가 선호되는데 주택 내·외부에 다각적으로 활용가능하고 습도조절이 가능하며 재이용 가능함. 또한 목재로 지어진 집은 따뜻해 난방 소비가 적음.

 

* 미네르기 주택

- 스위스에서는 미네르기 규범(Minergie-Standard)이 있어, 상기와 같이 재생가능한 소재 활용, 에너지 효율 제고 건물 등에 적용됨.

- 미네르기 준수 시 칸톤정부 등 지자에서 재정지원을 받을 수도 있음.(상세 내용: www.minergie.ch 참조)

 

□ 지속가능금융 투자

 

o 친환경, 공정사회 등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투자가 증가추세인데 2010년만도 2009년 대비 23.2% 증가한 336억 유로 규모임(스위스 내 통 금융투자 중 4.1%).

- 대략 63%가 주식투자이며, 약 20%는 채권투자임. 한편 투자의 주체는 개인(57%)이 주임.

 

o 뮤추얼 펀드는 2010년 30.1%의 성장에 해당하는 196억 유로 규모로 증가함(지속가능 금융투자의 58%).

 

o 지속가능금융 투자는 2011년 이후 3년간 100%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됨.

 

□ 지속가능경영, 지속가능한 사회, 스위스에서도 큰 관심 대상

 

o 스위스는 이웃 경쟁국인 독일, 덴마크 대비 지속가능한 사회 추구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평가 속에 사회와 산업의 친환경 추진과 관련한 지속가능 비즈니스의 장려를 도모함.

 

o 그러나 지방분권적인 사회구조로 직장 출퇴근에 매일 2시간 이상 소요하는 소비자들이 승용차 출근을 선호하는 것이나, 매 주택마다 재활용 수거함이 비축돼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분리 수거할 수 있는 독일과 달리 대형 슈퍼마켓 등에 인접한 수거함까지 이동하거나 한 달에 한번 수거되는 불편함 등 때문에 스위스에서는 소비자 이용 측면에서도 개선해야 할 여지가 많이 있음.

 

□ 신기술 개발만으로는 지속가능사회 추구에 한계 있어

 

o 스위스는 환경·에너지 분야 신기술에 세계적으로 앞장 서는 국가임. 그러나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소비측면에서 변화환경이 충분하지 않다면 친환경 추구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음.

 

o 그러나 반대로는 일반 소비자 혹은 기업 소비자의 편리성을 도모하는 아이디어 제품이나 서비스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지속 성장할 것이며 스위스 소비자의 기호나 성향,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고 필요한 인증 등을 사전에 숙지해 준비할 수 있다면 우리 업체에도 스위스 수출 진출의 호기가 될 수 있음.

 

 

출처: NZZ, Schweizer Energie-Stiftung, Cleantech Switzerland, Mr. Green 홈페이지, Tremola 홈페이지, 무역관 보유 자료 등

 

 

 

지속가능경영, 스위스의 최근 추세는?

- 친환경 휴대용 재떨이 등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 출시 -

- 클린텍 산업의 매출액은 2020년까지 300억 스위스프랑으로 상승 -

 

 

 

스위스, ‘포스트 포실리즘(post fossilism)’ 추구

 

o NZZ 등 스위스의 언론들은 스위스 사회가 자원소비의 최소화와 유해가스 배출의 대폭 감소를 지향하는 ‘포스트 포실리즘(post fossilism)’을 추구한다고 보도함.

 

o 일명 ‘그린경제(Gruene Wirtschaft) 추구’라고도 볼 수 있는 추세로, 일반 시민의 환경 친화적인 행동부터 산업계의 그린제품과 친환경 강화, 신기술 개발 등 포괄적인 사회의 변화를 내포함.

- 스위스 환경 NGO들은 스위스가 독일, 덴마크 등 인근국보다 친환경과 기후변화대응정책이 큰 효과를 보지 못한다면서 특히 도로교통분야에서 증가하는 온실가스 배출 증가를 예로 듦.

 

□ 'Energiestrategie 2050', 그린 전력 사용 확충

 

o 스위스는 2035년까지 원전을 완전 철폐할 계획이며, 신에너지 조달 계획인 'Energiestrategie 2050'을 올해 2012년 확정할 계획임.

 

o 'Energiestrategie 2050'은 에너지 효율 제고와 재생에너지 사용을 골자로 하는데, 우선 2020년까지 수력, 풍력, 태양열,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전력생산을 최소 4TWh로 확장할 계획임. 더 나아가 2035년까지는 적어도 추가로 13TWh를 이용할 예정임.

 

* 스위스는 매년 약 60TWh의 전력을 필요로 하는데, 이 중 38TWh는 수력을 통해 조달함.

 

o 스위스 정부나 민간단체에서는 특히 태양광에 큰 기대를 더는데, 현재로는 스위스 내 소비 에너지의 0.1% 조달이 가능하나 20%까지 소비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임.

 

* 스위스 태양광협회(Swisssolar)는 2035년까지 1인당 2sqm에 해당하는 태양전지패널 설치가 가능하다는 입장임. 이를 통해 각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난방과 온수의 20%가 태양열로 조달 가능하다는 것임(매년 1TWh 이상의 전력 절약, 130만 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

- 비교: 2012년 3월 기준, 스위스는 1인당 0.13sqm에 해당하는 태양전지패널을 활용 중임.

 

o 태양에너지 다음으로는 바이오매스(경작식물, 음식 찌꺼기, 비료, 하수 슬러지 등)가 유망한데 이를 통해 스위스 내에서 매년 1TWh 이상의 전력이 생산됨(스위스 내 소비 전력의 2%에 해당).

- 스위스 에너지재단(Schweizer Energie-Stiftung)에 따르면, 바이오매스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할 경우 매년 2.6TWh 이상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고 함.

 

□ 클린텍(clean tech)산업 성장 유망

 

o 스위스 최대의 일간지인 NZZ는 맥킨지 보고서를 인용해 에너지 생산성이 급격히 개선될 필요가 있는 교통, 건물기술, 기계 ·설비설치 등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2020년까지 1조 스위스프랑 규모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봄.

 

o 스위스는우 클린텍분야 매출이 최근의 200억 스위스프랑에서 2020년까지 300억 스위스프랑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임.

- 'Cleantech Switzerland'라는 수출장려 인터넷 포털을 통해 북미, 중국, 인도 등 거대시장뿐만 아니라 헝가리, 터키, 중동국가, 멕시코 등 신규 잠재시장에 대한 조사정보가 스위스 수출업체에 제공됨.

 

o 한편, 스위스 언론들은 스위스 클린텍 장려를 위해 스위스 정부의 연구기금 확충, 기업들의 친환경·윤리경영 준수 제품 구입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 친환경 제품·서비스 동향

 

1) 휴대용 재떨이 ‘포켓 박스’

 

포켓 박스

출처: www.pocketbox.ch

o 포켓박스(pocket box, 사진 참조)라는 휴대용 재떨이가 스위스 소비자의 관심을 모음.

 

o 흡연자들이 아무데서나 담배 재를 버리는 점에 착안해(스위스에서는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이 금지), 크기가 작아 휴대가 가능하면서도 디자인이 세련되고 색상이 다양해 소비자들이 휴대품으로 기꺼이 구입하고자 하는 수요에 기인함.

- 스위스 영미담배연합회(British American Tobacco Schweiz(BAT)의 캠페인에서 비롯되며 100% 재활용가능함. 한편, 1개당 1.20스위스프랑이며(약 1500원), 수입분은 자연보호활동에 재투자됨.

 

o 로잔에서 시작돼 베른, 비엘, 제네바 등 다른 스위스 도시들까지 확대되며, 2012년 4월까지 5만 개가 공급될 예정임.

 

2) 음료수 포장용기 리사이클링 서비스(Mr. Green)

 

출처: Mr. Green 홈페이지

 

o 스위스 등 유럽인들은 사과주스, 오렌지주스 등 음료를 많이 섭취함. 그러다 보니 폐기용 음료수 포장용기가 많이 발생함.

 

o 통상 대형 슈퍼마켓 등 공공장소에 음료수 포장용기 폐기장소가 있으나, 일상생활에 바쁜 소비자들이 폐기물을 베란다 등에 산더미처럼 모아두었다가 정기적으로 폐기장소에 운반하는 것은 매우 번거로울 수 있는 일임.

 

o 스위스 기업 Mr. Green은 개인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Mr. Green'이라는 큰 봉투를 나눠주고 정기적으로 폐기용 음료수 포장용기를 수거해 가는 서비스를 제공함.

 

o 수거한 폐기용 음료수 포장용기는 전문 재활용 협력업체를 통해 철저하게 재활용됨.

 

3) 세발 e-차량 트레몰라(Tremola)

 

출처: 트레몰라 홈페이지(www.tremola.ch)

 

o 온실가스 배출이 없으며 크기가 작아 도시에서 이용에 간편한 세발의 전기 차량인 트레몰라 (Tremola)가 스위스 소비자의 관심을 모음.

 

o 자동차와 같은 신속성과 편리성, 자전거 대비 안전성‚ 날씨에 무관한 이용 가능성, 자동차 대비 협소한 주차공간 이용 가능성의 장점이 있음.

- 트레몰라 차량은 시속 100km가 가능함.

 

o 특히 젊은층과 스포츠를 즐기는 소비자층에 인기가 높으며 여가시간 활용과 쇼핑 등에 유용하게 사용됨.

 

4) 재생가능한 주택

 

o 최근 들어 재생가능한 주택 건설이 붐인데, 소위 말해 목재, 점토, 석회사암 등 에너지 소비가 적고 운송이 간단하며 재활용 가능한 소재들이 건축자재로 크게 활용됨.

 

o 특히 스위스 내에서는 목재가 선호되는데 주택 내·외부에 다각적으로 활용가능하고 습도조절이 가능하며 재이용 가능함. 또한 목재로 지어진 집은 따뜻해 난방 소비가 적음.

 

* 미네르기 주택

- 스위스에서는 미네르기 규범(Minergie-Standard)이 있어, 상기와 같이 재생가능한 소재 활용, 에너지 효율 제고 건물 등에 적용됨.

- 미네르기 준수 시 칸톤정부 등 지자에서 재정지원을 받을 수도 있음.(상세 내용: www.minergie.ch 참조)

 

□ 지속가능금융 투자

 

o 친환경, 공정사회 등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투자가 증가추세인데 2010년만도 2009년 대비 23.2% 증가한 336억 유로 규모임(스위스 내 통 금융투자 중 4.1%).

- 대략 63%가 주식투자이며, 약 20%는 채권투자임. 한편 투자의 주체는 개인(57%)이 주임.

 

o 뮤추얼 펀드는 2010년 30.1%의 성장에 해당하는 196억 유로 규모로 증가함(지속가능 금융투자의 58%).

 

o 지속가능금융 투자는 2011년 이후 3년간 100%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됨.

 

□ 지속가능경영, 지속가능한 사회, 스위스에서도 큰 관심 대상

 

o 스위스는 이웃 경쟁국인 독일, 덴마크 대비 지속가능한 사회 추구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평가 속에 사회와 산업의 친환경 추진과 관련한 지속가능 비즈니스의 장려를 도모함.

 

o 그러나 지방분권적인 사회구조로 직장 출퇴근에 매일 2시간 이상 소요하는 소비자들이 승용차 출근을 선호하는 것이나, 매 주택마다 재활용 수거함이 비축돼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분리 수거할 수 있는 독일과 달리 대형 슈퍼마켓 등에 인접한 수거함까지 이동하거나 한 달에 한번 수거되는 불편함 등 때문에 스위스에서는 소비자 이용 측면에서도 개선해야 할 여지가 많이 있음.

 

□ 신기술 개발만으로는 지속가능사회 추구에 한계 있어

 

o 스위스는 환경·에너지 분야 신기술에 세계적으로 앞장 서는 국가임. 그러나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소비측면에서 변화환경이 충분하지 않다면 친환경 추구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음.

 

o 그러나 반대로는 일반 소비자 혹은 기업 소비자의 편리성을 도모하는 아이디어 제품이나 서비스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지속 성장할 것이며 스위스 소비자의 기호나 성향, 니즈를 제대로 파악하고 필요한 인증 등을 사전에 숙지해 준비할 수 있다면 우리 업체에도 스위스 수출 진출의 호기가 될 수 있음.

 

 

출처: NZZ, Schweizer Energie-Stiftung, Cleantech Switzerland, Mr. Green 홈페이지, Tremola 홈페이지, 무역관 보유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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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정책] 스위스 그린산업을 가다 해외시장 정보

2010/09/07 11:08

 

복사 http://blog.naver.com/kingthorn/13009346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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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성장정책] 스위스 그린산업을 가다
작성일 2010-09-01        작성자 이민호 ( zoro@kotra.or.kr )
국가 스위스 비즈니스센터 취리히KBC

 

스위스 그린산업을 가다

 

 

 

 

스위스는 세계 경제포럼(WEF)이 발표하는 '환경평가지수(EPI)' 평가 1위인 청정국가임. 스위스는 비화석 연료인 청정에너지원 사용률이 약 60%에 이르는, 녹색산업과 관련해서는 최고 선진국이라 할 수 있음.

일찍이 스위스는 1990년대 초 도입된 '에너지 2000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재활용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며, 현재는 '에너지 스위스프로그램'을 통해 2050년까지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현재보다 1/3수준으로 대폭 낮췄음. KOTRA 취리히 KBC는 환경 선진국 스위스의 녹색산업 현황을 에너지원별, 정부의 녹색산업 육성 프로젝트별, 미래연구 방향에 대해 다룸.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아래와 같으며, 상세 내역은 Global window 사이트나 아래 요령을 참고바람.

 

 

 

 

□ 개황

 

 ○ 스위스 그린리포트는 스위스 녹색산업 정책, 녹색산업 현황, 녹색산업 육성 프로젝트, 미래 연구방향 등 모두 4부로 이뤄졌으며, 부록으로 녹색기술 보유업체별 기술내용이 첨부됨.

 

□ 1부 : 스위스 녹색산업 정책

 

 ○ 일찍이 스위스는 1990년대 초 도입된 '에너지 2000 프로그램'을 통해 에너지 재활용 목표를 설정한 바 있으며, 현재는 “에너지 스위스프로그램”으로 대체해 운영 중임. 에너지 스위스 프로그램은2010년까지 화석연료 사용을 2000년 대비 10% 줄이고, 이산화 탄소 배출은 1990년 대비 10% 감축한다는 실행목표를 설정함. 환경정책 비전으로 2050년까지 1인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현재의 1/3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는 '1인당 2000W 프로그램'을 야심차게 추진함.

 

 ○ 스위스 정부의 녹색 정책 주안점은 다음과 같음.

  - 건물 에너지 효율화

  - 신재생 에너지 사용 강화

  - 가전제품 에너지 등급제

  - 산업시설 탄소배출 감소

  - 교통수단의 온실가스 배출 억제

 

 ○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신규법안 및 차량에너지 등급별 라벨제도에 대한 내용과 전기차량 도입에 대해 언급됨. 아울러 에너지 2000 프로그램과 에너지 스위스에 대해 1990년부터 2010년까지 도표를 통해 비교분석함

 

 2부 : 녹색산업 현황

 

 ○ 여기서는 수력에너지, 태양에너지, 바이오매스, 풍력에너지 등 각종 신재생 에너지 원천별로 용도, 전력량, 개수(면적) 등을 소개함. 스위스는 국내 전력생산량(231,415 TJ) 중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약 57%를 차지하는데, 이 가운데 약 90%를 수력 발전에서 충당함.

 

스위스의 에너지 총소비량(2008년)

 

 ○ 주변환경(공기, 물, 토지)으로부터 열을 채집해 난방 목적으로 사용하는 에너지원은 히터펌프, 지열발전으로 나뉘는데 히터펌프는 가스·디젤, 전기 방식으로 나뉨. 이 가운데 가스, 디젤펌프 내용은 2007~08년 에너지 비교표와 함께 스위스 내 설치한 현황을 담았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음.

 

 

 3부 : 녹색산업 육성프로젝트

 

 ○ 스위스 정부부처 중 국방부에서 수행하는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 내용과 더불어, 민간의 산업표준인 Minergie(건축산업 기준), 세계 최초 수소 연료전지로 운영되는 청소차, 천연가스를 이용하는 연료전지 시스템 등을 소개함.

 

 4부 : 녹색산업 연구방향

 

 ○ 스위스 정부의 녹색산업 중장기 비전인 1인 2000W 사업 및 정책목표 소개

 

 자료 구입방법

 

 ○ Globalwindow 초기화면 또는 간행물 판매코너에서 자료구입할 수 있으며, 구입을 원하는 분은 다음 절차를 참고하시기 바람.

  1) www.globalwindow.org  클릭

  2) 초기화면 아래의 '간행물 판매' '스위스 그린산업을 가다' 클릭

  3) 초기화면 상단 우측의 간행물 판매 클릭

  4) 바로구매 선택 후 주문정보 입력

 

 

자료원 : 스위스 에너지청, 코트라 취리히KBC 자료 종합

<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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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도시, 스위스| 이야기방
miho7680 | 조회 10 |추천 0 | 2009.07.30. 17:30

이걸 상식 카테고리 중 어디에 올려야하나 고심고심하다가

문화예술분야에 올립니다..

이 곳이 가장 적합한거같은데... 다른데로 옮겨야한다면 댓글주셔요~

 

요새 음식, 건축, 의복 등등 모든 분야에서 친환경이 대세라고 하지요.

대체 친환경이라는게 뭔지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이라는게 뭔지 궁금했어요

 

그러다 아래 글을 발견했는데요, 환경분야에 관심이 많으시거나

아니면 스위스여행을 가실 분, 또는 이미 다녀오신 분들에게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가 아닐까싶어 올립니다.

 

아 그리고 물론 허락하에 퍼왔으니 염려마시길바래용!!!!!

퍼온 곳 주소는 http://myswitzerland.tistory.com/2 입니다.

 

===================================================================================================================

 

수 세기에 걸쳐 인류는 자연자원을 통해 급속한 발전을 이뤄왔지만, 지구가 갖고 있는 자연 자산은 유한한 법!
지금 세계 곳곳에서는 심각하고 치명적인 환경 문제들이 벌어지고 있고, 최근에서야 조금씩 목소리를 모아 환경을 생각하는 움직임을 만들어내는데 동참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세계 각국의 정부나 단체들의 다양한 정책과 시스템, 개개인의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런 환경 친화적인 노력들은 사실 일시적인 화두나 트랜드로 보기보다는, 지구에 빌려 쓰고 있는 자원과 환경에 대한 인류의 과제라고 보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에서 외계인 키아누 리브스를 심문하는 장면>


 “Please tell me… why have you come to my planet?”

 your planet?

 

가슴 뜨끔하게 만들었던 명대사입니다. 지구라는 행성

분명 우리가 지구에게 빌려 쓰고 있는 것이 맞겠지요.


 

EPI? 환경성과지수란?

 

세계 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산하의 환경대책반에서 미국의 예일과 컬럼비아 대학 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1~3년 간격으로 환경, 공기오염, 다양한 종, 천연자원의 관리와 기후 변화 등과 관련하여 전 세계의 나라들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환경지속성지수(ESI)가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거라면, 환경성과지수(Environmental Performance Index. EPI)는 환경보건, 대기질, 수자원, 자연자원, 생물다양성, 에너지 5개 분야 16개 변수로 구성되며, 분야별 점수비중은 환경보건 50%, 나머지 분야 각 10%가 포함된답니.



 

 

 

2008년의 환경성과지수(EPI)를 측정한 결과 스위스가 1위를 차지 했는데, 1위를 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요인들은 폐수 시스템, 하수의 품질과 뛰어난 교통 시스템 등에 있었습니다. 또한 온실 가스의 절감으로 인해 스위스는 가장 효율적인 환경과 경제조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여기서 잠깐, 그렇다면 한국의 EPI 지수는 얼마나 될까요?


 

한국은 149개국 중 EPI 지수 79.4 51. 특히 환경보건 분야는 37위인 반면에 생태계 지속성 분야는 109위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환경질병과 상하수 설비 등 환경기반시설 관리는 비교적 잘하고 있는 반면, 자연 및 기후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계 보존, 대기관리 및 에너지 정책 등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을 의미하는데,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한국인 만큼 환경을 가꾸고 유지하는 것에 좀 더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스위스, 얼마나 환경친화적이길래?

 

: : 스위스의 폐수 시스템과 하수 처리

                                        <깨끗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제네바 호(일명 레만 호)>

스위스의 수질관리를 위한 노력의 단편을 보여주는 예로 제네바 호를 들 수 있는데요.
더 없이 맑고 깨끗한 제네바 호는 사실 2차 대전 직후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었습니다. 고기도 살 수 없는 죽음의 호수가 되자 스위스 정부와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프랑스 당국은 제네바 호의 오염방지를 위한 협정을 1962년 체결하게 되었고, 주요 오염원에 우선적으로 폐수처리장을 설치하기 시작하여 20년 동안 120곳의 폐수처리장이 제네바 호 유역에 건설되었답니다.
결국, 오랜 시간에 걸친 노력 끝에 1970년대 말을 지나면서 제네바 호는 오염되기 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독일 라인 강의 기적을 이룬 라인 강과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로 이어지는 다양한 강들의 발원이 스위스에 있습니다. , 스위스를 비롯해 연계된 나라들의 수질과 홍수 등에 대한 일차적인 관리를 스위스가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수질과 폐수 처리를 꼼꼼히 해오고 있답니다.

                                                                 <프리부르의 폐수 페니쿨라>

스위스 수도 베른 근처의 프리부르(Fribourg)라는 곳에서는 폐수를 이용한 페니큘라가 도시의 상, 하를 잇는 실제 교통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폐수이기 때문에 냄새는 좀 고약하지만 그 의도 만큼은 고결하지요. 이 페니큘라의 특징은 위, 아래로 동시에 움직여야 하는데, 이 짧은 선로에 기사는 두 명이 됩니다. 서로 손님 수를 체크하여 부족한 무게만큼의 폐수를 넣어 늘 같은 무게로 움직이지요.

                                                      <루체른호수와 카펠교>

루체른의 호수는 너무나 깨끗하게 관리되어 플랑크톤이 살지 못해서, 물고기조차 살지 못할 정도라는 설이 있습니다.


 

: : 스위스의 교통 시스템

 


스위스 하면 기차를 빼놓을 수 없지요!!

지구의 반 바퀴에 해당하는 2km 이상의 철로를 갖추고 있는 철도의 나라로서, 스위스의 열차들은 정시출발, 도착을 생명처럼 여기고 있는 만큼 1,2분이라도 출발이 지연되면 이는 항의의 대상이 된답니다. 열차가 도착하면 10~15분 내에 다른 열차로 갈아탈 수 있는 운행체계를 가지고 있고 그 다음 열차가 평균 1시간 단위로 연계 운행되고 있습니다.

철도, 버스, 보트 등 국영 교통망의 통합 운영 체계는 스위스트레블시스템(Swiss Travel System)’ 아래 합리적으로 관리됩니다. 열차 역에서는 항공기 탑승 체크인을 할 수 있으며 철도 패스 소지자는 박물관 무료 입장이나 시내버스의 탑승도 가능하구요.

                                                <구시가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베른>

특히, 베른은 스위스 교통의 핵심 도시로서 1848년 수도가 되었으며 스위스의 중앙에 위치해 각지의 철로를 방사선처럼 잇고 있습니다.


 

1191년 도시건설자로 유명한 베르톨트 5세가 군사적인 요새로 건설한 베른 도심은 트램(노면전차)과 트롤리 버스(무궤도 전차)가 친근하고 한가롭게 가로지른답니다.

베른이 쾌적하게 느껴지는 것은 버스, 트램 등의 대중교통 외에 승용차, 택시들의 운행이 적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도시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승용차를 이용하지 말 것을 권하고 있고,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은 도심 외곽에 차를 주차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또한 그것에서 편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청정마을 체르마트의 전기자동차>

체르마트, 뮈렌 등 일부 산악마을에서는 전기자동차의 운행만 허용 하듯이 스위스의 도시들은 여러 제재들로 매연의 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로 유추해봐도 스위스가 자전거의 천국으로 불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1978년 자전거 사용자 모임을 시초로 자전거를 위한 교통구간, 대중교통과의 연계, 자전거 표지판 등을 위한 환경이 만들어졌으며 이런 움직임은 스위스 모빌리티 라는 주제로 스위스 9개 도시 총 3000km의 사이클링 네트워크를 구성하기에 이릅니다.

 



: :
스위스의 에너지 효율성

 

스위스는 석유파동 이후 에너지 소비량의 80% (1973)를 차지하던 석유 비중을 줄이고 수력, 원자력, 가스, 태양, 바람, 나무, 석탄, 쓰레기 등 대폭적인 대체 에너지 개발에 착수하여 60.4%(1997) 까지 내리는데 성공했습니다.

                                                                                              <1965년 준공된 높이 220m Contra >

수력 발전은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전국에 497개의 수력 발전소를 가지고 있으며 스위스 에너지 사용량의 56%를 차지하고 있지요.

원자력 발전소는 현재 4개가 가동되고 있으며 국민 에너지 사용량의 39.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눈여겨 볼 점은, 1990년 국민 투표에 따라 원자력 발전소를 더 늘리지 않고 기존의 발전소를 유지하되 2000년까지 에너지원을 발굴, 연구 및 개발한 결과를 토대로 생활 환경에 많은 피해를 줄 수 있는 원자력 발전소의 증설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연구 결과,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에 그 이후로 원자력 발전소의 증설은 없었답니다
.

가스 같은 경우, 네덜란드에서 이탈리아로 이어지는 유럽의 가스 배분 통로를 통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국민 에너지 사용량의 12.2%(1997)를 차지하고 있어 천연가스는 스위스의 3번째로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이 밖에 온실가스 절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1997년 교토의정서에 협의한대로 스위스는 유럽연합 15개국에 포함되어 2012년까지 온실가스를 8% 줄여야 하는데, 이를 정책과 시스템을 통해 가장 효율적으로 진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스위스의 자연환경

 

이러한 스위스의 친환경적인 노력들이, 천혜의 자연 환경을 그대로 유지한 지금의 스위스를 있게 하는 원동력이 아닐까요?

 

아름다운 자연을 유지하려는 노력은 세계 제일의 관광사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도, 세계 경제 포럼의 환경성과지수의 수치를 높이기 위해서도, 유럽의 중심에 있어서도, 세계적인 시류에 맞춘 반짝하는 정책을 위해서도 아니겠지요. 그것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 본래의 것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여유와 장인 정신 등이 묻어난 결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Swiss Eco tourism & Design Blog를 시작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나라, 스위스의 다양한 환경친화적 시스템과 모델 그리고 최첨단 디자인을 소개하며 여행과 문화에 관한 재미있는 스위스의 최신 소식을 블로그를 통해 전해 드리겠습니다.

 


< 관련 자료 링크 >
: :
환경성과지수(Environmental Performance Index. EPI) 웹사이트

http://epi.yale.edu/Home

: : 스위스 교통 시스템 정보 스위스 관광청

http://www.myswitzerland.co.kr/travel/guide01.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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