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강의 날 익산대회, '대간선수로 친수공간 및 문화관광 자원 활용' 포럼

2023. 7. 16. 13:25강과 하천/강하천 활동

 

한국 강의 날 익산대회, '대간선수로 친수공간 및 문화관광 자원 활용' 포럼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3.07.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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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좋은정치시민넷)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와 좋은정치시민넷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원광보건대 WM푸드몰에서 ‘제22회 한국 강의 날 익산 대회’를 맞아 지역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포럼은 ‘대간선수로 친수공간 및 문화 관광 자원으로 활용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이종진 만경강N 회장이 ‘대간선수로 역사와 현황’, 김홍균 전주기전대 교수가 ‘대간선수로 가치와 문화 관광자원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한다. 
     
발제에 이어 토론은 손문선 좋은정치시민넷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토론자로는 김세훈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연구위원, 신귀백 익산근대문화연구소장, 이진홍 희망연대 사무국장, 염형철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공동대표가 참여한다. 토론자들은 환경적·인문적 관점에서 바라본 대간선수로, 익산시 물길 자원 활용 필요성, 하천 활용 시 주민참여 방안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단체는 “이번 포럼 주제는 시내권에 큰 물길이 없는 익산의 현실을 고려했을 때 시 외곽을 흐르는 인공수로인 대간선수로는 가치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00년 전에 조성되었지만, 시민들의 친수공간으로 충분히 활용가치가 있다고 본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대간선수로의 역사와 친수공간 및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라고 포럼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 행사에 앞서 지난 5일 ‘생명의 강 '만경'을 다시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김상욱 원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보국 전북연구원 본부장이 ‘만경강 살리기 기본 구상’,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심양재 국장이 ‘만경강의 수생태계와 보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토론자로는

 김택천 강살리기 추진단 이사장을 비롯해 관련 분야 전문가 5명이 참여했다.
     
제22회 한국 강의 날 익산 대회는 8월17일부터 19일까지 ‘만경, 金(금)의 江(강)으로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며,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강살리기익산네트워크, 익산시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한국수자원공사가 후원한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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