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켄싱턴리조트 대연회장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 실천과제 도출과 정책 제안 토론
"김택천 전북기후변화협의회 대표는"
남원시민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천운동,
시민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탄소중립은 우리보다는
다음세대를 위한 것으로 자발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려는
남원 시민의 모습이 매우 우수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지역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주도의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범시민 실천네트워크를 조직하여 시민과 행정이 다함께 실천하고자 합니다.”
남원시 농촌 신활력플러스 추진단(단장 임영란)과 남원 아이쿱생협, 그리고 시민공감이 함께 준비한 탄소중립 타운홀미팅이 4월 27일(수) 오후 1시 켄싱턴리조트 대연회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타운홀미팅은 남원시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의회 탄소중립그린도시만들기연구회의 한명숙의원, 남원시 환경과와 농촌활력과, 엄은정 남원 아이쿱 생협 이사장, 유지선 남원시민공감 대표, 박훈하 한전 남원지사 지사장 등과 남원의 여러 환경단체들이 함께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토론을 했습니다.
시민 토론에 앞서 김택천 전북기후변화협의회 대표는 남원시민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탄소중립 실천운동, 시민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며 “탄소중립은 우리보다는 다음세대를 위한 것으로 자발적으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려는 남원 시민의 모습이 매우 우수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홍규 환경과 환경행정담당이 남원시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3대목표(▴시민이 함께 이루어내는 탄소중립▴시민이 행복한 녹색창조도시▴쾌적한 자연생태도시)와 2022년 탄소중립 추진방향과 세부사업을 발표해 참석한 시민이 탄소중립 실천방안 도출과 정책제안의 방향성을 잡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발표에 이어 그룹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남원의 탄소중립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했는데요. 실생활에서 느끼고 아쉬웠던 행동과 문제에 대해 가감 없이 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부족할 만큼 모두 토론에 열중한 만큼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이 많이 나왔습니다.
앞선 토론에서 나왔던 의견을 정리해 쓰레기, 대중교통, 식생활, 도시계획, 시민의식으로 분단을 나누어 분과별로 시민 실천방안 도출과 정책제안을 위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습니다. 분과별 토론 내용을 공유하는 발표가 끝난 후에 김택천 대표의 피드백이 이어졌습니다. “여러분이 도출한 실천방안과 정책제안이 훌륭하다. 이 의견에 타도시 사례를 참고해 다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덧붙여 오늘 토론으로 그치지 말고 여기서 나온 것들을 행정에 제안하여 결실을 맺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임영란 단장은“설렘 반 비장함 반으로 시작했는데 모든 토론이 끝난 지금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할 생각에 설레는 마음이 가득 찼다. 우리가 다음 미래를 위한 부담감만 갖지 말고 현재의 아름다움을 위해 서로 마음을 나누고 공유하며 행동을 실천하는 힘을 얻는 미팅이 됐길 바란다.”라며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더 이상 실천없는 회의는 하지 않고 행동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탄소중립의 파트너인, 행정과 의회와 함께 할 부분에 대해 시민조직들과 함께 정리하고 전달하고자 합의하였습니다. 특히나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각 후보진영에도 전달하고 멋진 탄소중립 공약을 챙겨줄 것을 당부하고, 살펴보고자 합니다.
짧은 않은 시간동안 모두 남원시의 탄소중립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의견을 열정적으로 나누다보니, 처음의 어색함은 사라지고 분위기가 매우 돈독해졌는데요, 특히 분과별 발표 때에 쑥스러워하는 발표자에게 용기를 주기위한 열띤 환호와 박수는 마치 공연장에 참가한 팬클럽 회원들을 연상시켰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시민조직의 참여를 독려하자고 한목소리로 이야기 하였습니다. 우리 추진단은 오늘 타운홀미팅을 시작으로 참가자들과 밴드를 개설해 챌린지나 캠페인 등을 진행해 남원의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위해 솔선수범하겠습니다.
한편 우리 추진단은 탄소중립 실현에 관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다음에 진행될 지역에너지 강사 양성과정과 하반기 나무심기챌린지에 함께할 남원 시민 분들의 동참을 기다립니다.
분과별 토론 내용의 요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민 실천방안
|
정책 제안
|
쓰레기 1
|
-장바구니, 텀블러 사용
-미니멀라이프 생활화
-사용가능 한 물품 나눔장터에 기부
|
-재사용품 나눔매장 운영
-도심내 예쁜 쓰레기통 설치
|
쓰레기 2
|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실천
-냉장고 속 물품 저장일자 기록
-다회용기 사용
|
-쓰레기 분리배출 전문강사 양성 및 시민대상 교육 실시
-자원순환 도우미 지속운영
|
도시계획
|
-1인 1그루 나무심기
-도시경관 모니터링 시민모임
-가로수관리 시민협동조합 구성
|
-나무심기 지원사업
-친환경재료를 사용한 주택 건축
|
식생활
|
-육류 섭취 줄이기
-주 1회 채식 섭취
-탄소중립 시민 자율학습
|
-농산물 지원화 시민교육 실시
-탄소중립 시민 자율학습 기회 확대
-콩 가공식품 개발 지원
|
대중교통
|
-자전거 동아리 활성화
-주 1회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월 1회 자차 이용 제한
|
-자전거 도로 정비 및 시설 확충
-전기자전거 구매 보조금 지원
-전기자동차 운행시 주민가산점 제도 운영
|
시민의식
|
-전자서류 시스템 이용
-환경교육 및 실천 확대
-분리배출 방법을 확실히 공지
|
-의식고취를 위한 시민교육프로그램 개발
-환경교육 교과과정 편성
-도심 온도 낮추는 정책 시행
|
전북도 "생태문명원 조성" 발표..4년간 2천400억 투입 (0) | 2022.06.02 |
---|---|
전지연(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전국환경강사 소개가 있네요 (0) | 2022.05.05 |
안호영 "새만금을 그린뉴딜·해양생태관광 중심지로 조성"새만금 살리기 공동행동 정책협약 이루다 !!! (0) | 2022.04.21 |
대선 국면 전북, 강원 · 제주와 ‘강소권육성특별법’ 공동 대응 절실 (0) | 2021.12.30 |
용담호 생태마을 조성 계획 (0) | 2021.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