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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국회의원 선거가 정확히 D-2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우세 속에 일부지역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민주당과 텃밭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였던 민생당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라일보사는 전북도민일보와 전주MBC, JTV전주방송 등 도내 언론 3사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 14일 양일간에 걸쳐 도내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21대 총선 관련 전북지역 1-1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에 첫날인 16일에는 1차로 전주갑을 비롯, 전주을, 전주병, 군산, 익산갑, 익산을 등 6곳에 대한 여론조사를, 17일에는 정읍.고창, 남원.임실.순창, 김제.부안. 완주.진안.무주.장수 4곳의 총선지역, 그리고 추가로 진안군수 선거에 대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먼저, 이날 발표된 전주갑 선거는 민주당 김윤덕 후보가 전 연령층에서 높은 지지를 얻어 과반을 훨씬 뛰어넘는 61.3%의 지지율을 보이며 민생당 김광수(13.6%)후보를 따돌리며 선두자리를 확고히 했다.
47.7%P이상 비교적 큰 격차로 2위권 후보를 제치며 김윤덕 후보의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 이어 정의당 염경석 후보가 4.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무소속 이범석(1.6%), 국가혁명배당금당 하태윤(0.4%), 혁명당 강명기(0.2%)후보순이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전주을은 민주당 이상직 후보가 47.3%로 무소속 최형재(19.6%)후보를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벌리며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고, 정의당 오형수 후보는 7.0%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미래통합당 이수진(3.4%)후보, 무소속 성치두(2.1%), 민생당 조형철(1.1%), 혁명당 박정은(0.8%), 혁명당 김주완(0.6%)후보순이다.
리턴매치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주병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앞서가고 있다. 김성주 후보가 51.5%로 30.3%의 지지율을 보인 민생당 정동영 후보를 오차범위를 넘어서며 앞서나가고 있는 것. 이어 무소속 오세명 후보가 1.5%, 혁명당 최복기(0.9%)후보순이다.
반면, 군산에서는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44.7%로 민주당 신영대(41.1%)를 제치고 앞서나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김 후보가 지역에서 강하게 불고 있는 민주당 바람을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들 두 후보간의 격차는 오차범위내에 놓여 있어 접전 양상이 예상된다. 이들 후보에 이어 혁명당 정재은(0.5%), 혁명당 최순정(0.2%)후보순으로 조사됐다.
익산갑에서는 민주당의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김수흥 후보가 69.2%라는 높은 지지율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민생당 고상진 후보가 4.9%의 지지율을, 통합당 김경안 후보는 3.1%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밖에 민중당 전권희 후보는 2.1%의 지지율을, 민생당 황세연(1.0%), 혁명당 박순조(0.5%), 혁명당 최영수(0.5%)후보순으로 조사됐다.
역시 리턴매치가 펼쳐지고 있는 익산을은 민주당 한병도 후보가 48.1%의 지지율로, 24.5%의 지지율을 보인 민생당 조배숙 후보를 앞서고 있다. 오차 범위를 넘어서며 선두자리를 지켜가고 있는 것. 이어 정의당 권태홍(9.0%), 무소속 배수연(1.6%), 혁명당 최규석(0.7%)후보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3, 14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돼 선거구별로 만 18세이상 성인남녀 유권자 500명씩을 대상으로 유선 RDD와 무선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전주시갑 유선 5.6%·무선 94.4%, 전주시을 유선 3.0%·무선 97.0%, 전주시병 유선 8.4%·무선 91.6%, 군산시 유선 7.6%·무선 92.4%, 익산시갑 유선 7.4%·무선 92.6%, 익산시을 유선 5.2%·무선 94.8%)를 통해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전주갑 16.9%, 전주을 12.9% 전주병 18.7%, 군산 19.2%, 익산갑 17.3%, 익산을 16.5%이고, 95%의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4.4%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가중치 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성별, 연령, 지역별 가중치부여(셀가중)(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총선특별취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