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질개선, 환경과 농업 협치 위한 토론의 장 열려수질개선과--김택천 전라북도강살리기추진단 이사장

2019. 10. 10. 08:42강과 하천/강하천 활동




새만금 수질개선, 환경과 농업 협치 위한 토론의 장 열려수질개선과

 농업 양분유출 저감효과까지 일석이조

  • 오운석 기자
  • 승인 2019.10.08 16:53


전북도청사(사진_전북도)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북도는 8일 전북연구원 회의실에서 (사)전라북도강살리기추진단(대표 김택천) 주관으로 전북대학교 장태일 교수 등 전문가와 관계기관, 민간단체 등 약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유역 농업비점거버넌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농업생산성과 수질환경과의 관계를 고려한 농업 비점오염 관리 연구‘와 ’농업의 공익적 기능 증진‘에 대한 발제를 듣고 환경과 농업 분야의 협치를 위한 토론이 진행됐다.

전북도는 새만금 수질 오염원 중 91%를 차지하는 비점오염원의 저감을 위해, 농촌마을에서부터 농업 비점오염원 저감을 실천하는 거버넌스 구축사업을 201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농식품부에서 연구·개발된 물꼬 및 시비관리 등 최적 관리기법을 보급하고, 주민 역량강화 교육, 마을환경개선, 환경동아리 활동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실천 위주의 사업이다.

적용할 경우, 논의 오염부하량은 14~41%, 밭은 40.1~98.4%의 저감효과(농식품부 연구백서, ‘16.12월)를 가져올 수 있다.

’19년도에는 4개 마을(익산 궁월, 김제 서중, 부안 역귀·석신)에 대해 개량물꼬(280개), 완효성비료(712포) 보급과 주민교육 및 환경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전북대 장태일 교수는 새만금호 수질은 새만금 사업의 성공 여부를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척도라며 농업비점 저감 방안에 대해 설명했고, 국립농업과학원 최순군 연구사는 새만금호로 흘러드는 하천수의 수질 변화를 파악하고 농업생산성과 환경보전이 양립할 수 있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농업비점 관리는 ’새만금 수질개선대책‘에도 포함되어 있는 만큼 금번 좌담회와 시범사업 결과 검토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대책으로 반영·추진 해 줄 것을 건의할 계획이다.

시사매거진, SISAMAGAZINE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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