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비점오염 줄이기 역량강화 활동 펼쳐

2019. 8. 7. 15:21강과 하천/강하천 활동






농업비점오염 줄이기 역량강화 활동 펼쳐


이병재 기자l승인2019.08.01l14면



 

  전라북도강살리기추진단(대표 김택천)은 지난 31일 부안군 석신마을에서 하희동 이장 등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비점오염 줄이기 역량강화 활동을 진행했다.
  천연물파스와 비누를 만들며 비점오염 유발하는 화학제품을 알아보고 생활 속 무심코 사용하는 화학제품을 줄여 나가는 등 비점오염저감 실천 활동을 주민과 함께 했다.
  또한 환경동화 ‘찰랑찰랑 빗물 저금통’을 어르신과 함께 구연동화로 재연하는 과정을 통해 비점오염을 줄이는 빗물 활용법을 알아보는 등 유익한 교육의 시간도 가졌다.
/이병재기자·kanadasa@
 


이병재 기자  kanadasa@naver.com



새만금 수질개선 주민과 함께

엄범희 기자  |  bhaum2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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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31  16: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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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연 생활용품 만들며 수질오염 줄이기 실천
- 환경구연동화 재연으로 주민교육 쉽게 진행

◆ 민간단체 주도, 농촌마을대상 비점오염 줄이기 역량 강화

[투데이안]전북도는 31일 부안군 석신마을에서 전라북도강살리기추진단(대표 김택천) 주관으로 하희동 이장 등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비점오염 줄이기 역량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천연물파스와 비누를 만들며 비점오염 유발하는 화학제품을 알아보고 생활 속 무심코 사용하는 화학제품을 줄여 나가는 등 비점오염저감 실천 활동을 주민과 함께 했다.

또한 환경동화 ‘찰랑찰랑 빗물 저금통’을 어르신과 함께 구연동화로 재연하는 과정을 통해 비점오염을 줄이는 빗물 활용법을 알아보는 등 유익한 교육의 시간도 가졌다.

◆ 오늘 행사는 전북도에서 2017년부터 3년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업비점거버넌스 시범사업의 일환

전북도는 새만금 수질 오염원 중 89%를 차지하는 비점오염 저감을 위해, 농촌마을에서부터 농업비점저감을 실천하는 농업비점 거버넌스 시범사업을 2017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농식품부에서 연구·개발된 물꼬 및 시비관리 등 최적관리기법을 보급하고, 주민 역량강화 교육, 마을환경개선 등 농업비점오염 저감실천 사업이다.

2019년도에는 그동안 동진강유역 대상인 사업지역을 만경강유역으로 확대해 4개 마을(익산 궁월, 김제 서중, 부안 역귀·석신)로 추진하고 있다.

◆ 시범사업 결과는 국가사업 추진 건의자료 등으로 활용

이승복 전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은 “비점오염원은 하천으로 유입되는 배출특성이 다양하기 때문에 배출원에서부터 도민과 함께 거버넌스를 통한 관리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하며, “시범사업 결과를 가지고, 이후 국가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주민은 “생활 속에서 비점오염 저감하는 방법을 깨닫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역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이러한 활동과 교육이 활발히 진행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