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1. 18:07ㆍ지속가능발전/지속가능발전활동
유네스코지속가능발전교육한국위원회
제20차 정기회의
회 의 록 (가안)
☐ 일 시 : 2019년 7월 23일 (화) 14:00 - 16:30
☐ 장 소 : 유네스코회관 11층 유네스코홀(서울 명동)
ESD 한국위원회 위원 (11명) | 본인참석
| 이선경(청주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위원장) |
이재영(공주대학교 사범대학 환경교육과 교수/부위원장) | ||
김택천(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대표) 부위원장 | ||
백선희(육아정책연구소장) | ||
변종임(국가평생교육진흥원 국민학습참여진흥본부장) | ||
손승우(유한킴벌리(주) 커뮤니케이션 & CSR 본부장) | ||
양준화(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 | ||
지옥정(한국교통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교수) | ||
최도성(광주교육대학교 총장) | ||
허경호(한국과학창의재단 창의융합교육단장) | ||
대리참석 | 신두철(교육부 민주시민교육과장 / 이상수 위원 대리) | |
사무처 (8명) | 김광호 사무총장 | |
조우진 교육본부장 | ||
오혜재 교육팀장 직무대리 | ||
김현정 교육팀 전문관 | ||
허윤정 교육팀 전문관 | ||
이선경 교육팀 전문관 | ||
정인해 유네스코학교팀 전문관 | ||
최단아 유네스코학교팀 전문관 |
☐ 참가자 : 위원 총 13인 중 본인참석 10인, 대리참석 1인
☐ 주요 의제
○ 안건 1 : 제19차 정기회의 논의사항 이행현황 보고
○ 안건 2 : 2019년도 지속가능발전교육 사업 및 실적 보고
○ 안건 3 :「유네스코지속가능발전교육한국위원회 규정」개정
○ 안건 4 : 2019년도 유네스코ESD공식프로젝트 신규 인증 심의
○ 안건 5 : 2019년도 유네스코ESD공식프로젝트 인증 유효기간 연장 심의
○ 안건 6 : 지속가능발전교육 진흥을 위한 주요 현안 논의
☐ 주요 논의 사항
○ 개회
- 이선경 위원장의 개회와 함께 오혜재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이하 한위) 교육팀장 직무대리가 성원 보고 및 참석자 소개
○ 한위 사무총장 인사말
- 올해는 국제적 차원에서 ESD 국제실천프로그램(Global Action Programme on ESD, GAP / 2015-2019년)이 마무리되는 시점이자, 차기 실천프로그램인 “2030년을 위한 ESD”(ESD for 2030, 2020-2030년)를 준비하는 시기임. 이와 관련해 지난 7월 첫째주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2019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세계시민교육 국제포럼(UNESCO 2019 Forum on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and Global Citizenship / 7월 2-3일)과 제4차 GAP 핵심파트너 회의(4th ESD GAP Partner Meeting / 7월 4-5일)에 참가하신 분들의 소감 말씀을 부탁드림. 아울러 이번 제20차 정기회의에서는 유네스코 국제 네트워크 중 하나인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GNLC) 소속 도시들이 이행하고 있는 평생학습 차원의 ESD 활동과 더불어, ESD한국위원회 위원들이 주도하고 있는 ESD 활동을 소개하고자 함. 한편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ESD한국위원회의 과거를 성찰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국내 ESD 이행을 위한 ESD한국위원회의 역할 및 위상에 대해 심도 있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위원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림. 마지막으로 이 자리가 위원분들로 하여금 한위와 함께 국내 ESD 활동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제고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길 바람.
○ 안건 1 : 제19차 정기회의 논의사항 이행현황 보고
- 사무처로부터 제19차 정기회의 논의사항 이행현황을 보고받고 원안대로 접수함.
(이선경 위원장)
- 이행현황 보고 가운데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주최한 ‘UN SDG 4.2 비전 선포식 및 연합학술대회’의 경우 심도 깊게 내용을 다룬 회의로 평가됨. 이에 대해 주최 기관인 육아정책연구소 측에 부연 설명을 요청드림.
(백선희 위원)
- 5개 학회가 공동으로 비전 선포를 한 것은 국내에서 흔치 않은 접근 방식으로서 유의미했음. 이번 회의를 통해 유아교육 분야 세부목표인 SDG 4.2를 보건, 영양, 안전 등 타 연관 목표들과 연계하고자 노력함. 이러한 접근 방식으로 향후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의 17개 목표 간 접점에 대해 많이 논의되기를 희망함. 이번 학회를 공동 주최한 5개 학회와 발표자들에게조차 SDGs가 생소한 개념이었으며, 이는 그만큼 우리 사회에 SDGs가 많이 알려지지 않음을 반증하는 것이라 봄. 이번 회의가 SDGs에 대한 학계와 연구자들의 관심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봄.
○ 안건 2 : 2019년도 지속가능발전교육 사업 및 실적 보고
- 2019년도 지속가능발전교육 사업 실적에 대해 오혜재 교육팀장 직무대리의 보고를 듣고 토론함.
※ ESD한국위원회 위원들의 ESD 활동 사례의 경우, 해당 위원 4인(최도성/지옥정/변종임/손승우 위원 순)이 담당 활동에 대해 직접 소개함.
(변종임 위원)
-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활성화시키면서 유네스코와 함께 ESD를 평생학습도시의 콘텐츠로 가져가는 것이 어떤가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으며, 실제로 통영 등 몇몇 국내 평생학습도시들은 ESD 관련 활동을 지역 내에서 잘 이행하고 있음. 다만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 중 우수 사례를 ESD 활동으로 오기해 홍보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다소 우려되는 부분임. 한위의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를 통해 이들 도시의 프로그램을 인증할 시, 이러한 혼동의 가능성을 유념해 인증을 해주는 게 좋을 듯함.
(이선경 위원장)
- ESD 인증제와 관련해 프로젝트 인증 시, 기존에 ESD 활동이 아닌 다른 사업/활동으로서 제안된 경우에는 이를 ESD 인증용 프로젝트로서 활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공지할 필요가 있겠음.
(이재영 부위원장)
- 학습도시, 창의도시, 아동친화도시 등 도시 인증 제도가 많은데, 이러한 인증의 대부분에 학습적 요소들이 포함됨. 여러 종류의 도시를 각각 규정짓고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큰 틀에서 도시 인증제 내의 학습을 어떻게 다루어 나갈지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조우진 본부장)
- 올해 10월 중에 콜롬비아에서 개최될 제4차 글로벌학습도시네트워크 국제회의[4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Cities (ICLC)]에서는 포용성과 SDGs에 관해 주로 논의가 될 것임. 기실 SDG4-2030 협의체 운영과 관련해서는 2가지 관점, 즉, ‘유네스코 회원국’으로서의 국제적 협력과 기여 방안, 그리고 국내 지자체와 유네스코 활동 간 협력 방안에 대한 고민이 있음. 이클레이(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 ICLEI) 도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세계유산도시, 인간과 생물권 보전지역(Man and the Biosphere Programme, MAB) 등 유네스코만의 다양한 네트워크들과 연계해 SDGs 하에서 지자체가 어떠한 활동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구상 중에 있음. 오는 2020년은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이 되는 해로, 이들 네트워크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유네스코 활동을 소개할 수 있으리라 보며, 이를 기획하려면 올해 준비회의를 마련해야 할 것임.
(손승우 위원)
- 현재 외국에서는 시니어에 대한 평생학습, 은퇴 후 설계 등의 주제가 활발히 논의되고 있음. 네트워크의 다양성을 제시하는 것도 좋지만, SDGs 차원에서 볼 때 우리 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에서 결여된 부분이 무엇인가에 대한 담론 생성과 고찰이 필요함. 예컨대 고등교육과 연계해 대학생의 감소 문제를 시니어 대상 평생교육프로그램 개설을 통해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겠음.
(백선희 위원)
- 노인들을 ESD 강사로 육성하는 방안을 제안함. 지역 노인들이 문화해설가, 숲해설가 등 다양한 지역사회 분야에서 활동 중인데, 이들의 활동을 SDGs와 연결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며 이를 위한 노인들의 활용 방안 연구가 필요함. 노인 복지 차원에서 각 전문 분야에서 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차원에서 SDGs, 실버 일자리 확대 등과 연계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겠음. 특히 기존의 국가 정책 및 지자체 활동들과 연계한다면 그 파급력은 더욱 커질 것임. ESD가 학습자 개인에게 초점이 맞춰진 경향이 있는데, 사실상 ESD는 사회 전체의 학습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봄.
(김택천 부위원장)
- 숲해설가 양성과정에서도 ESD를 이행하고 있는데, 지역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육 시스템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할 것임. 2030년까지 소멸될 지역이 약 80곳으로 예상되는데, 주민참여형의 거버넌스 미비로 지역이 생존할 수 있는 기반이 없는 것이 문제임. 은퇴자뿐만 아니라 아직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의 인구들까지 포괄하면서 아래로부터의 ESD와 시민교육이 이루어져야 함. 현장 단위의 교육 지원 프로그램 없이 공무원 대상으로만 교육을 하게 되면 지역의 지속가능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음.
(이선경 위원장)
- 학교 현장에서의 ESD 활동에 대한 논의도 필요함.
(허경호 위원)
-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는 SDGs 목표들 중에서 연간 4개씩 정해 교수학습 자료 발간, 교사연구회 지원, 원격 연수 등을 지원하고 있음. 실제 현장의 필요도와 반응은 높으나, 관련 예산이 부족한 실정임. 학교 현장에서는 고교학점제가 학생들의 자유로운 진로 선택권과 연결되어 이슈화되고 있는데, 이것이 평생학습과도 연계가 되고 있음. ESD가 지구, 환경 등과 같은 큰 틀의 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직업, 지역사회와 더 밀접하게 실질적으로 연계될 필요가 있음.
(이선경 위원장)
- 교육부 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진로 설계 및 탐색을 ESD와 연결지어 추진하는 시도를 해보면 좋겠음.
(신두철 교육부 민주시민교육과장 / 이상수 위원 대리)
- 내년에도 과학창의재단의 ESD 사업이 지속 사업으로서 진행되려면 ‘선택과 집중’을 통해 향후 10년 간 정부 재정당국을 설득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음.「환경교육진흥법」개정을 통해 환경부와 협의해서 환경교육 강화를 위한 노력을 개진하고 있음. 현재는 개별과목이 아닌 범교과적으로 환경교육이 실행되고 있는데, 교과 재구조화사업에서 ESD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듦.
(이재영 부위원장)
- 지난 2주간 국회에서 공청회 등 많은 논의가 있었음. 글로벌 차원의 기후변화와 환경 위협이 본격화된 현재, 한국 교육과정에서 국/영/수 교육이 전체 204단위 중 106단위를 차지하는 것은 미래세대에 대한 책임을 도외시 하는 것임. 교육이 변화의 주체가 아닌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정부에서 환경교육에 대한 다양성과 선택권을 보장해야 함. 그러한 측면에서 환경교육을 포함한 ESD가 최소 주 1시간(1단위) 이상 포함되어야 할 것임. 차기교육과정 개편에 관해 보다 큰 틀에서 집중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장을 ESD한국위원회에서 만들기를 바람.
(조우진 본부장)
- 현재 한국사회에서 ESD가 환경교육만으로 국한되는 인식이 있으며,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의 운영 및 ESD의 이행 역시 환경부 또는 지자체 내 과학/환경 관련 부서에서 진행하고 있음. SDGs라는 국제 의제를 교육 의제로서 수용할 때, 과학 또는 환경 대상 교육만을 위한 것이 아님을 설득하고자 함. 지금은 SDGs 추진에 있어 형평성 및 포용성 차원의 ESD가 필요한 때임. 이러한 차원의 논의들을 통해 현재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여러 사회적·경제적 격차 관련 문제들에 대해 ESD와의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임. 위원분들께서 활동하고 계신 각자의 영역에서 타 분야 전문가들과 연계해 ESD 관련 논의의 폭을 확장시켜 주시길 당부드림.
(변종임 위원)
- 평생학습도시 차원의 활동에 있어 SDGs를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음.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감수성이 어떠한지를 알 수 있으려면, 지속가능발전이 좀 더 구체화된 개념으로 수용되어야 함. 예컨대 성인 문해 교육과정 검토 시 환경에 대한 감수성 제고를 위해 환경에 대한 내용을 넣는 등 관련 사업을 재개정하고자 하고 있음. 이와 같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감수성’을 측정할 수 있는 체크 리스트를 연구·개발하는 것을 제안함.
(백선희 위원)
- ESD 정책포럼과 관련해, 기존과 같이 하루가 아닌 일주일 정도 기간 동안 박람회 형태로 개최함으로써 ESD를 다방면으로 홍보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제안함. 이와 더불어 언론 홍보도 중요함. 환경 정책이 SDGs로 전환되는 데 있어 이를 사람들이 인지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는데, SDGs와 ESD를 연계하는 접점을 보여줄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함. ESD는 생존과 직결된 교육으로서 이에 노력을 기하지 않으면 미래에 어려움이 닥칠 수 있음을 대중들에게 인식시키면서, 특히 청소년과 젊은이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어야 함.
(이선경 위원장)
- 기존의 이니셔티브와 SDGs를 어떻게 연계해야 하는지에 대한 탐색과 함께, 이와 관련해 우리 사회에서 결여되어 있는 점들을 파악할 필요가 있음.
(이선경 위원장)
- 안건 2호를 원안대로 접수함.
○ 안건 3 :「유네스코지속가능발전교육한국위원회 규정」개정
-「유네스코지속가능발전교육한국위원회 규정」개정에 대해 오혜재 교육팀장 직무대리의 보고를 듣고 토론함.
(김광호 사무총장)
- 법률상 표현이 ‘중임’과 ‘연임’ 중에 어떤 것이 적절한지 확인하고, 위원의 임기가 끝난 후 즉시 연임이 가능한지도 검토가 필요함.
(조우진 본부장)
- 연임은 ‘(임기 만료 후 곧바로) 이어서 한다’는 것임을, 중임은 ‘(임기 만료 후) 연속 혹은 쉬었다가 할 수 있다’는 것임을 담당 부서(기획조정팀)에서 확인함.
(이선경 위원장)
- 안건 3호를 원안대로 접수함.
○ 안건 4 : 2019년도 유네스코ESD공식프로젝트 신규 인증 심의
안건 5 : 2019년도 유네스코ESD공식프로젝트 인증 유효기간 연장 심의
- 안건 4와 안건 5가 상호 연계된 점을 감안해, 이선경 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오혜재 교육팀장 직무대리가 두 안건에 대해 함께 보고했으며, 이를 듣고 토론함.
(이재영 부위원장)
- 올해 ESD 인증제의 심사위원장으로서 볼 때 인증 신청 수가 적은 점이 다소 아쉬웠으나, 과거에 비해 신청 기관의 성격과 프로젝트 주제가 다양해졌다는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함. 반려된 프로젝트를 보면 프로젝트 자체로는 좋은 취지와 내용을 담고 있어도, 환경적 측면에만 치우친 프로그램일 경우 감점이 됨. 반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변화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들은 좋은 점수를 받음.
(이선경 위원장)
- 앞서 ESD 인증제 우수 사례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책자 혹은 동영상 형태로 제작하는 것을 계획 중이라고 보고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을 구함.
(손승우 위원)
- 개인적인 경험상 잘 정리된 콘텐츠를 중심으로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해 확산하는 것이 좋다고 봄. 동영상은 세부적인 내용을 만들기 어렵고, 카드 뉴스의 경우 의미를 매우 함축적으로 담아야 한다는 점이 난제가 될 수 있음.
(허경호 위원)
- 자료 제작 시 그 대상 및 목적이 명확하지 않으면 만들어도 활용도나 효과가 떨어지게 됨. 책자의 경우에는 연수용으로 만들면 적합할 것임.
(이선경 위원장)
- 안건 4호와 안건 5호를 원안대로 접수함.
○ 안건 6 : 지속가능발전교육 진흥을 위한 주요 현안 논의
- 지속가능발전교육 진흥을 위한 주요 현안에 대해 오혜재 교육팀장 직무대리의 보고를 듣고 토론함.
(이선경 위원장)
- ESD의 진흥과 관련해, 우리가 ESD에서 놓치고 있는 부분을 GCED를 통해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함.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 두 개념은 다소 배타적인 경향이 있음.
(김택천 부위원장)
- 환경교육과 ESD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두 교육 간 연계를 토대로 ESD에 편하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봄. 아울러 지방 분권이 본격화되면 지역 중심으로 해당 교육의 소비자가 누구인지를 명확히 고려하면 좋겠음.
(최도성 위원)
- 개인적으로 운영․참여하고 있는 ESD 활동에 있어 세계시민교육 강사를 초빙해 관련 내용을 공유 받고 있음. 이전에는 타 교육들이 ESD라는 우산 속에 포함된 개념으로 생각했었는데, 그러한 구분 자체가 배타적인 생각임.
(양준화 위원)
- 앞서 논의된 내용 가운데 ‘지속가능발전 감수성을 어떻게 기를 것인가’에 대한 화두가 개인적으로 와 닿음. 그동안 ESD에 대한 개념이 모호했지만 SDGs의 출범으로 지속가능사회에 대한 판단 근거와 지표가 생기면서 방향성이 더욱 구체화되었다고 봄. 우선적으로 공무원 및 정책 결정자들을 대상으로 SDGs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노력해주면 좋겠음.
(이선경 위원장)
- ESD와 GCED 관계에 있어, ESD(지속가능발전)가 ‘지향점, 도달점’이라면 GCED는 ‘정체성’이라고 생각함. 두 교육 간 상당 부분 공존의 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장의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임.
(조우진 본부장)
- 해당 교육들과 관련된 다양한 영역이 협업할 수 있도록 접점을 찾고, 논의의 장을 만드는 것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잘 할 수 있는 역할이며, 이를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면 좋겠음. 아울러 ESD와 관련해서는 성인 비문해자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기업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관심이 적은 측면이 있음.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성인 문해교육과 평생학습에 기여하는 것이 교육본부장으로서 가지고 있는 목표임.
(이선경 위원장)
- ESD한국위원회 정기회의 회의록 공유 시 중요 사항은 강조 표기 해주기 바람.
○ 폐회
- 이선경 위원장의 선언으로 폐회함.
2019. 7. 31
회의록 작성책임자
사무총장 김 광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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