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시간1분 53초동영상 바로보기동영상 보러가기
[앵커멘트]
헌법 개정의 투표 시기와는 별개로
전국 지자체에서는 지방정부의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지방분권개헌의 목소리가 높은데요.
전주시가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지방분권개헌 전주회의를 출범했습니다.
유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현재 개헌 논의는
권력 구조의 개편과 투표 시기를 놓고
여야 정치권이 공방을 벌이는 양상입니다.
반면 지역에서는
중앙정부에 집중된 권한을
지방정부에 이양하는 내용의
지방분권개헌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현장 녹취 : 김승수/전주시장
"시에서 거둬들이는 모든 세금의 거의 80%를
국가가 가져가요. 그래서 부자 도는 갈수록 부자가 되고,
가난한 도는 갈수록 가난한 도가 됩니다."
이번에 출범한 전주회의는
시민들의 개헌 의지를 모으고
지방분권개헌에 정치권이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마련됐습니다.
"지역의 문제는 지역이 우선 해결할 수 있도록
중앙권한을 획기적으로 이양하라!"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지역 정치권은 물론 학계와 전문가
그리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현장 녹취 : 김택천/지방분권개헌 국민행동전북본부 대표
"지난해 촛불이라는 대한민국의 큰 여론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방향을 잡았듯이
이번 지방 분권을 통해서 지역의 새로운 방향을
우리 시민들이 잡아 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전주회의는
지방분권개헌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개헌 투표를 6.13 지방선거와 함께
진행할 것을 촉구하는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유철미입니다.
[출처] 지방분권개헌 전주회의 출범…"중앙권한 이양하라!"|작성자 티브로드 전주뉴스
지방분권개헌을 위한 전주회의 출범식 사진 (0) | 2018.02.28 |
---|---|
지방분권개헌 전주회의 출범…"중앙권한 이양하라!"주민참여 위한 시민특강 마련 (0) | 2018.02.28 |
왜 지방분권 개헌인가? (0) | 2018.02.23 |
민주 “개헌 3+3+3 협의체에서 일괄타결” 한국 “국민투표 10월에” (0) | 2018.02.23 |
“대통령·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여론 높아 (0) | 2018.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