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주민하천교육 강사단 시연회-- 전라북도강살리기추진단

2017. 6. 14. 11:08강과 하천/전북의 강 이야기 시리즈




농촌마을 주민교육 강사단 시연회


               


<농촌마을 주민교육시 가강 실행이 용이하면서도 기대효과가 높을 수 있는 의견에 대한 내용>


농촌마을 주민교육 강사단 시연회


농촌 비점오염원을 줄이기 위한 농촌마을 주민교육 강사단 시연회를 9일(금)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NGO센터 지하회의실에서 가졌습니다.

이날 시연회는 주민교육 강사단 1팀과 2팀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오늘 시연회의 목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전라북도강살리기추진단 오문태 상임이사님>


오늘 시연회의 목적은 첫째로 강사단의 역량강화와 둘째, 주민교육에 있어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실연을 하는 것입니다.

실제 마을 주민들에게 비점오염원을 줄이기 위한 주민 참여 활성화 교육을 시키면 1회성에 그쳐 별다른 효과를 누릴 수 없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전라북도강살리기추진단은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도입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을 찾고, 주민들이 비점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내 주민 실천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부터 주민교육 전문 강사단을 모집해 교육하고 있으며 이미 상당수가 전문화된 상태입니다.


 본격적으로 시연회 프로그램으로 오전에는 윤창영 교육홍보국장의 진행으로 농촌비점오염원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와 농촌 비점오염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서로 공유했습니다.

 

<농촌 비점오염원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에 대한 의견을 분류하고 있다.>


먼저 강사단들에게 물었습니다. 농촌 비점오염원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이 물음에 대한 강사단들의 답변은 주민들이 무관심해서다, 협동심이 없어서다, 생활습관이 안들어서다, 남이 하니까 따라한다, 교육이 없어서다, 행정의 지원이 부족해서다, 오폐수처리시설을 안해줘서다, 가뭄때문이다 등등..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것을 분류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사람(주민)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무관심, 나이, 환경교육미비, 나태함, 연세가 많음 등등 가장 많은 의견이 사람과 관련돼 나타났습니다.

비용의 문제 입니다. 폐수처리시설 미비, 행정지원 부족 등 두가지가 나왔습니다.

시간의 문제로 가뭄(날씨), 마을회의가없는것 등 2가지였습니다.


 농촌비점오염원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에 대해 강사들의 가장 많은 의견은 사람에 대한 교육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이 집약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농촌비점오염원이 줄어들지 않는 이유에 대한 분류판>


이어 진행한 것은 그렇다면 농촌 비점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좋은 프로그램들은 무엇인가였습니다.

우리 강사진들의 생각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비점오염원을 줄이기위한 프로그램>


오른쪽으로 갈 수록 주민들과 함께 실행이 용이한 부분을 다뤘으며, 위로 올라갈수록 기대효과가 높은 부분을 담았습니다.

따라서 위쪽-오른쪽에 담긴 내용이 가장 실행이 용이하면서도 기대효과가 높은 프로그램들이겠습니다.

비점오염원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동영상 활용입니다. 농촌 마을로 비점오염원에 대한 홍보차량을 운영하는 방법을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포상제도입니다.

 비점오염원을 줄이면 마을에 포상을 해 주는 제도를 시급히 마련하는 것도 의견으로 제시되었습니다.

 비점오염원을 줄이는 데는 행정과의 소통도 강화해야 겠네요.

 추진단에서 펼치는 비점오염원 사업에 대해서는 각 시군 자치단체 환경과와 더욱 긴밀히 연결해서 진행하도록 해야 겠다는 다짐을 다시하면 더 가졌습니다.



 점심식사 후 아이스브래이킹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스브래이킹이 중요한 이유는 농촌마을 교육에 들어서 주민들이 말을 많이 할 수 있도록 기반을 열어주는 작업이라고 하겠는데요.

 처음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웃음 넘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바꿔야 하는 점 때문입니다.


<남원네트워크 조승희 팀장님의 아이스브래이킹 모습>


아이스브래이킹 시연에서는 먼저 조승희 팀장님의 노하우를 보여주는 시간이었는데요.

조 팀장님의 핵심은 주민들을 확 휘어잡을 것. 강사는 자신감을 보여줄 것에 대한 부분이 강했습니다.


<완주네트워크 김미정 팀장님의 앉아서 하는 아이스브래이킹 시연>


아이스브래이킹의 시연이 끝나고 실제 주민들을 상대로 한 퍼실리테이션 시연이 이어졌습니다.

우리 마을 비점오염원이 무엇인지부터 비점오염원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시연회는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그래도 부족한지 강사단 자체에서 15일(목)에 한번 더 해보기로 했습니다.

다음에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