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라북도강살리기추진단이 정기총회를 열고, 2017년 주민참여형 강살리기 활동의 신호탄을 쏘았다.
2일 오전 11시 전주 객사2길 NGO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정기총회는 김택천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진, 분과위원, 14시군 네트워크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개회식에서는 신행순 전 과장(전라북도 물환경관리과)과 강두성 전 처장(전라북도강살리기추진단)에게 그동안 강살리기 활동에 노고를 치하하는 뜻으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2부 총회에서는 지난해 전라북도강살리기추진단의 사업결과 보고와 더불어 ‘주민과 함께 쉼 쉬는 생명의 강’이라는 모토를 내세운 2017년 강살리기 신규 사업 안건을 통과시켰다.
김택천 전북강살리기추진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그동안의 주민실천운동 경험을 바탕으로 옛 도랑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네트워크의 역량을 강화해 온 것이 큰 성과”라며 “올해는 다져진 기초 석축을 쌓아 올리 듯 14시군 마다의 특징을 내 세운 지역 맞춤형 강살리기 실천운동을 펼쳐 좋은 활동 모델들을 만들어 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