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만경강포럼 시작, 2018년까지 릴레이 포럼 진행

2016. 12. 23. 14:27강과 하천/강, 하천, 도랑살리기




제1회 만경강포럼 시작, 2018년까지 릴레이 포럼 진행

전국 최초 생태정책 선포 및 강의가치 발견사업 본격 가동


완주군이 전국 최초강의 가치발견프로젝트 시작

1회 만경강포럼 시작, 2018년까지 릴레이 포럼 진행

만경강의 생태, 역사, 문화, 마을과 삶을 주제로 지속

포럼이 진행되는 동안 국내외 활동가 대거 참여 예정

 

  완주군이 전국 최초 강의 가치발견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완주군은 지난 811일 한국강의 날 전북완주대회와 연계하여 삼례예술촌 세미나실에서 전국의 생태활동가, NGO, 공무원, 주민 등 150명이 모인가운데 완주군 생태정책 선언 및 제1회 만경강 생태포럼을 열었다.

 

  제1회 만경강 생태포럼은 만경강의 생태, 역사, 문화, 마을과 삶을 주제로 만경강의 재발견과 가치의 중요성을 찾아가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안도현 우석대 문예창작과 교수(시인)는 만경강을 주제로 한 시낭송과 완주군 생태정책 선언문 낭독을 통해 1회 포럼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지속적인 만경강 생태포럼의 시작을 선언했다.

 

  이어서 진행된 만경강 생태포럼에서는 만경강의 자원을 이해하고 만경강 생태포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토론이 진행되었다.


  첫 발제자로 나선 전북보건환경연구원 김진태 원장은 만경강의 자원 이해라는 주제로 만경강의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만경강에 서식하는 곤충, 동물, 수생식물, 조류, 생태자원의 보전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두 번째 발제자인 전북환경연합 이정현 사무처장은 만경강 생태포럼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면서 만경강의 자연환경 특징과 생태적 조명 농업과 연계된 만경강 스토리텔링 개발 만경강의 역사문화 자원과 마을 재생 민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생태보존 활동 등을 주제로 포럼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또한, 만경강 생태포럼 협의체를 구축하고 자연생태분과 역사문화분과 마을재생분과 교육홍보분과 4개 분과를 구성하여 만경강 포럼으로 제안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는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하였다.

 

  토론자로 나선 완주군의회 김용찬 의원은 만경강 생태보전 및 육성조례 제정, 국토교통부 익산국토관리청 박기준 팀장은 익산청의 치수관리사업의 중요성과 하천환경 정비 사업을 통해 재해재난 예방의 필요성, 우석대학교 황태규 교수는 만경강 100리길 생태관광 활성화 필요성, 김상식 이학박사(고산)민간중심의 강 보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보전 사업을 이끌어 갈 주체개발을 강조하였고, 전북 강살리기추진단 오문태 상임이사는 생태보전지구 지정 만경강 생태자원 분포 등 학술적 연구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그동안 완주군은 재해를 줄이기 위해 강을 다스리는 사업(治水)에 힘을 쏟아왔지만, 이제는 치수못지않게 만경강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사업으로 연계하여 만경강 생태포럼을 민선 6기 후반기 생태정책으로 2018년까지 릴레이 포럼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경북 창녕군 우포늪 따오기센터 김성진 박사,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및 전국의 NGO단체들이 함께 모여 앞으로 진행될 만경강 생태포럼에 모두 함께 파트너로 동참해 나갈 것을 약속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