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한석)는 김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관내 초등학생 1,200여명에게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김제마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2014년 문을 연 김제마을학교는 지역 농촌마을의 전통자원과 어르신들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마을별 특색 있는 농촌 체험프로그램이다.
김제마을학교는 5개 마을과 3개의 교육농장을 연계 공모사업으로 백산면 수록골마을과, 성덕면 남포마을, 금구면 외갓집마을, 용지면 황토마을, 부량면 벽골제마을 등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연계체험농장은 토림도예, 남양농장, 주근깨딸기농장 등이 참여해 현재 17회 600여명의 마을학교 체험을 진행 중에 있다
성덕면 남포마을의 운영자 김영곤씨는 학생들이 마을을 찾을 때면 손자․손녀가 오는 것처럼 반가워 체험 날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금구면 외갓집마을 운영자 최승일씨는 쌀을 도정하는 정미소에 관한 이야기와 토마토 따기, 고추 따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깜짝 퀴즈로 선물도 준비해 외갓집마을 이름만큼이나 넉넉함을 더하고 있다.
백산면 수록골마을에서는 오채국화를 활용한 국화체험, 용지면 황토마을은 황토미니화병 등 황토체험, 부량면 벽골제마을은 농경문화 발상지로 알려진 벽골제 탐방, 다도체험 및 전통놀이 체험 등 마을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활성화 하고 있다.
농촌지원과는 지속적인 사업추진과 운영자 역량강화 학습지원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며 농촌지역의 전통문화와 향토자원을 활용 농촌체험 관광 상품화로 지역농업을 활성화시켜 행복한 농촌으로의 거듭나기를 바라고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학교 밖 학교' 신나는 농촌수업김제시, 3년째 '마을학교' 운영 호평 / 5개마을·3개 농장과 연계 체험활동
김제시가 김제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을자원을 활용한 ‘김제마을학교’를 운영,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3년째 운영중인 ‘김제마을학교’는 관내 농촌마을의 전통자원과 노인들의 인적자원을 활용, 마을별로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농촌마을을 찾아오는 학생들에게 정겨운 농촌문화와 할머니·할아버지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농촌체험 시간을 함께 하고 있다.
‘김제마을학교’는 연초 5개 마을과 3개 교육농장을 연계, 공모사업으로 선정했고, 해당 마을은 백산 수록골마을 및 성덕 남포마을, 금구 외갓집마을, 용지 황토마을, 부량 벽골제마을 등이며, 연계체험농장은 토림도예 및 남양농장, 주근깨딸기농장 등으로, 6월 현재 총 17회에 걸쳐 6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체험활동을 마쳤다.
김영곤(성덕 남포마을 운영자) 씨는 “학생들이 우리 마을을 찾아올때면 손자·손녀들이 오는 것처럼 너무나 반가워 손꼽아 기다려진다”고 했고, 최승일(금구 외갓집마을 운영자) 씨는 “학생들에게 쌀을 도정하는 정미소에 관한 이야기와 토마토따기, 고추따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선물을 준비하여 학생들이 마치 외갓집에 온 것 처럼 넉넉함과 푸근함을 선사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산 수록골마을은 오채국화를 활용한 국화배개·국화향낭 만들기 체험, 용지 황토마을은 황토미니화병, 황토염색, 고무마캐기, 황해도 만두체험, 부량 벽골제마을은 농경문화 발상지로 알려진 벽골제 탐방 및 다도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을 실시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경험 하게 하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운영자 역량강화 학습지원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에 심혈을 기울여 수준높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농촌지역의 전통문화 및 향토자원을 최대한 활용, 농촌체험 관광 상품화로 농업 경쟁력을 키워 행복한 농촌마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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