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 왕과 왕비의 규모가 남다른 왕자 탄생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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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산맥에 자리한 작은 나라 부탄.
이 나라는 전 세계에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이기도 합니다.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 부탄에서 최근
새로 태어난 왕자를 위한 특별한 축하행사가 열렸습니다.
부탄의 지그메 시저 남기 엘 왕추크 왕과 왕비 제선 페마는
첫 번째 왕자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나무
10만 8천 그루를 심어 작은 '숲'을 왕국에 조성했습니다.
부탄 헌법에 따르면 토지의 최소 60%는 항상 숲으로
남겨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왕자 탄생
기념 나무 심기는 단순히 헌법을 따르기 위한 행사가 아닙니다.
부탄의 톈진 레펠 씨는 "불교에서 나무는 모든 생명과 영양을
제공하는 양육자이며,
나무는 장수, 건강, 아름다움 그리고 연민을 상징한다"고 말합니다.
부탄의 나무 심기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해 부탄은
한 시간 만에 나무 5만 그루 심기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왕자 탄생 기념을 불꽃놀이나 먹고 마시는 등의 행사가 아닌 나무 심기로
기념하는 방식은 부탄이 전 세계에서 탄소 배출이
가장 적은 나라인 동시에 친환경적인 나라임을 새삼 깨닫게 합니다.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weeping07@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