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14. 13:59ㆍ이런저런 이야기/책 속에 길이 있다
조직행동 분야의 세계적 석학 린다 힐 하버드대 교수는 10여 년간 ‘혁신 리더십’에 관해 연구를 진행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부터 유럽, 아랍에미리트, 인도, 한국 등 전 세계의 다양한 산업 부문을 샅샅이 훑어, 최종적으로 7개국에서 각기 다른 조직과 부서에서 일하는 리더 12명에 대해 심층 연구를 진행했다. 그리고 저자들이 각자 몸담았던 조직에서 수천 명의 리더를 관찰하며 축적한 경험적 자료를 바탕으로 이론을 정립했다. 이 책은 집단천재성을 발현하는 조직으로 만드는 전략을 세세하게 풀어 설명한다. 창의성이 생명인 CG애니메이션 제작사부터 자동차, 전문서비스, 력셔리 등 업계를 막론하고 혁신조직에는 구성원들의 역량을 극대화한 혁신 리더가 있었다. 기존 리더십 이론에 대한 분석, 풍부한 조사자료,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채워진 이 책은 저성장이 고착화된 오늘날에 어떤 사람들이, 어떤 사고방식이, 어떤 전략이 혁신을 가능케 하는지에 대한 새롭고도 분명한 해답을 줄 것이다.
목차
책을 시작하며 |
혁신가가 아니라 혁신의 설계자가 되어라
PART 1 집단천재성 없이는 혁신도 없다
1장 유능한 조직은 어떻게 천재적인 조직이 되는가
― 혁신에는 ‘부분의 합’ 이상이 필요하다
― 천재적인 조직을 만드는 3요소
2장 개인 역량은 풀어놓고, 집단천재성으로 묶어라
― 충돌을 일으켜 협업을 이룬다
― 시행착오를 통해 성과를 낸다
― 한계를 두어 다양성을 통합한다
3장 리더는 도울 뿐, 집단을 천재로 만들라
― 리더는 ‘모든 것을 다 아는 사람’이 아니다
― 고객가치는 접점에서 나온다, 혁신도 마찬가지다
― 직원이 먼저, 리더는 그다음
― 직원 스스로, 리더는 도울 뿐
― 매일 수만 개의 ‘작은 혁신’이 일어나다
― 리더가 다 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라
PART 2 혁신의지로 집단천재성을 일깨운다
4장 공동의 목적이 있는가
― 본사 따로, 지역 따로 노는 마케팅 팀
― 하나의 팀을 만들라
― 목적을 달성하는 사람은 바로 ‘우리’다
― 고여 있는 물을 휘저어라
― 공동의 힘은 공동의 목적에서 나온다
5장 하나의 가치와 규칙이 있는가
― 무엇이 콧대 높은 디자이너들의 협업을 이끌어냈나?
― ‘공유가치’로 무엇이 중요한지 알린다
― 목적과 가치를 실현하려면 ‘행동규칙’이 필요하다
PART 3 혁신역량으로 집단천재성을 발현한다
6장 창조적 마찰 : 계속 부딪치고 토론하라
― 장비를 살 것이냐, 작업을 미룰 것이냐
― 버린 답에서 답을 찾다
― 다양성과 충돌로 창조적 마찰을 일으켜라
―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공동체를 만들라
― 다양성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어라
7장 창조적 민첩성 : 빠르게 실험하고 결과에서 배우라
― 절차를 밟을 것인가, 저지르고 볼 것인가
― 거대조직에 스타트업의 민첩성을 불어넣다
― 물론 체계는 필요하다
― 끝없는 실험으로 혁신을 채운다
― 추진―검토―조정의 무한루프에 올라타라
8장 창조적 통합 : 타협하지 말고 융합하라
― 일부 보완이냐, 전면 교체냐
― 리더는 결정하지 않는다, 생각하게 할 뿐이다
― 버려지는 아이디어는 없다
― 신속명쾌하게 결단하려는 유혹을 견뎌라
PART 4 집단천재성을 확장한다
9장 경계를 넘어 혁신 생태계를 만든다
― 어제의 경쟁자와 협력할 수 있을까?
― 공동체 의식이 있으면 무너지지 않는다
― 개개인의 초심을 일깨워 공동체를 이룬다
― 관리가 아니라 포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10장 세대를 넘어 혁신 리더를 키운다
― 혁신 리더는 어떤 이들인가
― 잠재적 리더들이 부각될 환경을 만든다
― 혁신 생태계를 이끌 혁신 리더들의 생태계를 만든다
― 한 사람도 소외시키지 않는다
책을 마치며 |
성찰하는 리더가 혁신을 가능케 한다
주(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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