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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지방분권개헌청원운동 추진 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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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후 12시 서울역에서 열린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대표자회의’ 모습 /사진=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 |
신임 상임의장에 김형기 경북대 교수 선출
부산/아시아투데이 김옥빈 기자 = 지방자치 정상화와 실질적인 국민주권 실현을 목표로 지방분권 개헌에 주력하는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이 조직 정비를 통해 개헌 논의에 동참할 채비에 나섰다.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2시 서울역에서 열린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대표자회의에서 상임의장으로 김형기 경북대 교수(좋은정책포럼 공동대표,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고문)를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전임 의장인 황한식 부산대 명예교수(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상임대표)는 고문으로, 이인규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공동대표는 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대표자회의에서 지방분권 개헌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방분권개헌포럼을 운영하고 전국의 각계각층, 각 지역이 참여하는 범국민적 지방분권개헌청원운동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에 전현직 자치단체장으로 정현태 전 남해군수, 염태영 수원시장, 나소열 전 서천군수, 김윤식 시흥시장, 차성수 금천구청장이 참여하며, 학계에서는 황한식 부산대 명예교수, 김형기 경북대 교수, 정세욱 명지대 명예교수, 안성호 대전대 교수, 이국운 한동대 교수, 김성호 한국지방자치학회 지방분권특별위원장이 참여한다.
전현직 국회의원으로는 정해걸 민선전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신정훈 국회의원이, 분권관련단체는 이민원 지방분권국민운동 상임의장, 안동규 한국분권아카데미 원장, 김중석 전국지방신문협의회 회장, 이창용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 안권욱 지역살리기정책포럼 기획위원장, 이인규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공동대표, 전현 시도의회 의장으로 최백영 전국시도의정회협의회 지방분권위원장,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이 참여했다,
시민사회단체에서는
최은상 희망정치시민연합 사무총장,
박상일 해남희망포럼 대표,
김택천 전북생명의숲 대표,
김종익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협동사무총장,
전재경 만민공회 준비위원장이, 법조계에서는
조 정 변호사
가 참여함으로써 각 지역별, 각 부문별 대표적인 인사들이 이번 대표자회의를 통해 합류했다.
김형기 신임 상임의장은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혁신의 차원에서 제기되는 개헌 논의는 막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장려돼야 한다”며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국가 혁신과 개조를 위한 지방분권 개헌은 정권을 초월하고 여야를 초월해 추진돼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이 향후 개헌청원운동을 주도함으로써 지방분권 개헌 논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질 전망이다. ‘국회발 개헌’에 이어 ‘지역발 개헌’ 요구가 개헌과정에서 어떤 파급효과를 가질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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