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니까 경영이다-- 김인수 기자

리더쉽

by 소나무맨 2015. 10. 7. 12:53

김인수 기자의 사람이니까 경영이다

경제TPP 협상

리더가 부하직원에게 이니셔티브를 주는 방법: 부하에게 예스맨이 돼라

내 지인인 A는 행사 기획과 대행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에서 일한다. 어느 날 그의 팀은 서울시내 대형 호텔에서 열린 큰 공연의 메인 무대를 설치하는…

매일경제 2015.10.05
통제와 관리를 뺀 리더가 부하를 신뢰한다는 것의 의미: 열한 번의 인내

묵히고 묵힌 숙제를 다시 받아 든 기분이라고나 할까. 며칠 전 내가 책을 냈다며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내 옛 회사 동료가 단 댓글을 읽으면서 든 느낌…

매일경제 2015.09.30
한국에서도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힘이 이동하고 있다

지난 7월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윌리엄 페섹이 쓴 칼럼을 읽었을 때, 나는 분노와 함께 수치심을 느꼈다. 그의 글은 다음과 같았다. "최근 몇 달 동안 …

매일경제 2015.09.22
영화 베테랑 후기(2): 모든 권력자의 뇌에는 `조태오`라는 개가 숨어 있다

최근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 한 대기업의 CEO가 드물기는 하지만 직원들을 때린다는 거였다. 종종 분노조절장애 증상을 보인다고 했다. 믿겨지지 …

매일경제 2015.09.14 30+
영화 베테랑 후기:인간 본성에는 조태오에 복종하는 최상무가 잠재돼 있다

영화 베테랑을 본 내 선배 기자는 이런 말을 했다. 그 영화는 악랄한 재벌 3세를 고발한 영화라기보다는 그에 복종하는 우리네 인간의 본성을 고발한 …

매일경제 2015.08.27 30+
세살 난민 쿠르디 죽음의 교훈: 인간은 자기 눈으로 보지 못한 타인의 고통에 공감 못한다

지난 4일 출근길 버스 안에서 나는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 때문이었다. 빨간 옷에 청색 반바지를 입은 세 살배기…

매일경제 2015.09.08
중학생 부탄가스 폭발사건의 교훈: '남자아이'의 교육에 실패한 학교

올 것이 오고야 만 것일까? 최근 한 중학생이 교실에서 부탄가스통을 폭발시켰다는 소식을 접하고 문득 든 생각이다. 심지어 이 학생은 부탄가스가 터…

매일경제 2015.09.04 100+
위인설관은 사람 중심 경영에 딱 들어맞는 말: 직무보다 사람이 먼저

내게 '위인설관(爲人設官)'은 참으로 아름다운 말로 들린다. 사람을 위해 자리를 만든다고 하니까, '사람 중심 경영'에 꼭 들어맞는다는 느낌이다. 그…

매일경제 2015.09.02
나쁜 기억의 역할: 내 잘못을 깨닫고 타인을 용서할 이유를 준다

내가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대기업 임원 A는 매일 이른 아침에 40~50분 정도 산책을 하는 습관이 있다. 임원으로 승진한 지난해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매일경제 2015.08.24
직원 등급 평가는 왜 위험할까: 내 능력을 키울 수 없다 믿는 자아관이 확산된다

얼마 전 한국 GE에서 올해 초까지 인사 업무를 담당하던 모 인사를 만난 적이 있었다. 그는 GE가 직원들의 성과를 평가해 강제할당식으로 등급을 매…

매일경제 2015.08.19
CEO 승계 모범 윤병철의 비결: 행복한 레임덕의 길을 걸었다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의 후계자 자리를 놓고 신동주, 신동빈 형제간 진흙탕 싸움으로 나라가 시끄러운 요즘, 나는 문득 2012년 2월에 인터뷰했던 한 원…

매일경제 2015.08.10
육아의 경험은 최고의 리더십 훈련, 경영철학마저 바꾼다

올해 초였던 것 같다. 육아를 위해 회사를 그만 둔 후배를 만났을 때가 말이다. 그는 "경력단절녀가 됐다"고 슬퍼했다. 아이가 크면 다시 일하고 싶은…

매일경제 2015.07.30 10+
조선업 8조 손실의 교훈: 리더는 의사결정자가 아니라 실험가여야 한다

기가 막힌다. 최근 1년 새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Big) 3'에서 확인된 손실만 8조원이라고 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에…

매일경제 2015.07.27 10+
한국은 각자도생의 사회: 어려움에 빠져도 타인의 도움 기대 못해

한국은 진정 각자도생(各自圖生)의 사회인가? 자기 살 길은 자기가 알아서 찾아야 하는 사회일까? 곤궁에 처했을 때, 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나 …

매일경제 2015.07.20 10+
똑똑한 장관보다 맹한 장관과 일할 때 부처가 더 많은 성과를 낸 이유

차관급 이상 고위직을 지낸 전직 관료를 최근 만났는데 흥미로운 얘기를 들었다. 그가 관료로서 일한 경험을 돌이켜볼 때, 똑똑한 장관보다는 그렇지 …

매일경제 2015.07.16
모든 직원이 권력자가 되는 조직과 덴마크의 10계명

한국 사회에서 권력은 '제로 섬 게임(zero-sum game)’이다. 내가 상대에게 권력을 주장하면 상대는 자신의 권력을 빼앗긴다고 여긴다. 그렇기에 윗사…

매일경제 2015.07.13
왜 그 상사는 부하 직원에게 소시오패스가 됐을까?

며칠 전이었다. 페이스북에 링크된 기사의 댓글을 읽고는 깜짝 놀랐다. '어떻게 이럴 수가'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한국일보 웹사이트에 실린 이 기사는…

매일경제 2015.07.06 10+
보스의 권위에 복종하는 폴로워의 두뇌는 의사결정 능력과 선악의 분별을 잃는다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지난 27일 중국 칭화대 경제관리학원(SEM)에서 했다는 졸업식 축사 전문을 읽고 있노라니 한숨이 났…

매일경제 2015.06.30 10+
리더의 대화지능 3단계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며 정치권을 신랄하게 비판한 발언 내용을 오늘 아침 꼼꼼히 다시 읽어보았…

매일경제 2015.06.26
"나는 사심이 없어"라는 리더의 말은 독선과 독재의 신호

"나는 사심이 없어. 당신들도 알다시피 나는 마케팅 성공만 생각하는 사람이야!" 마케팅 전략 회의를 주재한 마케팅 담당 임원 A의 이 한 마디에 팀장…

매일경제 2015.06.22 50+
폭주사회에 가한 경쟁의 배신: 美 명문대 입학 거짓말 사건의 교훈

수컷 공작의 화려한 꼬리는 종족 유지에 오히려 손해다. 화려한 꼬리 때문에 적의 눈에 쉽게 띈다. 적의 공격을 피하기도 힘들다. 큰 꼬리를 유지하려…

매일경제 2015.06.16 10+
전염병 시민 불안 잠재운 리더 vs 부추긴 리더

지난 7일 최경환 총리 대행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메르스 비상 대응 대책을 발표하는 모습을TV 생중계로 지켜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

매일경제 2015.06.08
권력자는 스스로 바보가 되어 간다

어제 한 모임에 나갔더니, 참석자들 중에서 상당수가 청와대 참모를 비판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상황의 엄중함을 대통령에게 …

매일경제 2015.06.05 10+
인문대생 채용을 거부하는 한국 기업의 천박한 `인문 빈곤`에 대해

최근 유행어 중에 듣기 민망하며 부끄러운 말들이 있다. '인구론', '문숭합니다'가 그런 말들이다. 인구론은 인문계 대학 졸업생의 90%가 취업을 못 한…

매일경제 2015.06.02 30+
타인을 자기 뜻대로 조종하려는 기업이나 개인들이 부리는 기술 3가지

협박이나 위협 없이 타인의 행동을 내 뜻대로 조종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어떨까? 실제로 많은 기업이나, 개인들이 몇 가지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나…

매일경제 2015.05.18
성희롱이 형사상 무죄라니, 직장내 괴롭힘에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해야

최근 대법원의 한 판결에 딸 가진 시민들의 비난이 빗발쳤다. "이런 어이 없는 판결이 있나. 이런 게 어떻게 무죄인가?" 판결 내용인 즉 이렇다. 사장…

매일경제 2015.05.15
복종의 맛

최근 미국 온라인 신발 유통기업 자포스(Zappos)의 직원 중 14%가 퇴사를 결정했다. 이들의 퇴사는 토니 셰이 자포스 CEO의 최후통첩에 따른 것이다…

매일경제 2015.05.11
부하의 문제를 알려주는 데서 끝나는 상사의 피드백은 아무 소용없다

부장 A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는 과장 B 을 불러 고함을 질렀다. "너는 그렇게 밖에 못하냐? 제대로 일을 해야 할 것 아냐?"고 했다. …

매일경제 2015.05.08
4.28대국민 메시지에서 읽은 대통령의 심리: 싸우거나 달아나거나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성완종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한 다음 날, 나는 주요 신문 사설을 쭉 읽어보았다. 청와대 홍보수석이 대독…

매일경제 2015.05.04
악질 보스는 자신의 인품이 훌륭하다 믿고 선량한 보스는 자신의 선량함을 의심한다

'리더가 되고 싶은가? 먼저 인간이 돼라!' 2년 여 전 일본에서 '살아 있는 경영의 신'으로까지 존경 받는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을 인터뷰하…

매일경제 2015.04.30 10+
다음카카오와 네이버가 인터넷은행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이유

정부가 인터넷 은행 설립에 적극적이다. 산업자본이 은행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금산분리' 원칙도 인터넷은행에는 완화할 태세다. 시중에는 IT …

매일경제 2015.04.28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그러나 노력했기에 구원받는다

최근 삼성 계열 대기업에서 일하다 관광통역안내사로 전직한 한 30대 초반의 여성이 SNS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청년실업률이 외환위기 수준에 …

매일경제 2015.04.24
대통령과 여당 대표의 독대 사진에서 보는 권력과 소통방식의 변화

'이상하다. 두 사람 간의 권력 격차가 급격히 좁아지는 것일까?' 지난 17일자 매일경제신문 1면에 실린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의 독대 사진을 보…

매일경제 2015.04.20
내가 만난 만화가 이현세: 자기의심+결의=전진

능력은 낮은데 자신감은 높은 '무능한 자신감'에 빠져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자신감은 그에게 축복이다.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고 회의하는 고통에 빠…

매일경제 2015.04.13
자포스 CEO의 최후통첩: 보스 없는 조직에 적응 못할 사람은 떠나라

어느 날 회사에 출근했더니, 부장과 임원들의 얼굴의 새파래져 있다. 한숨을 쉬면서 "회사를 그만두어야 하는가'라고 했다. 저 분들 얼굴이 왜 저렇게 …

매일경제 2015.04.10
소설 어린왕자가 말하는 책임: 우리는 우리가 길들인 것에 언제나 책임이 있다

내게 회사에서 '내 책상'이라고 할 만 한 게 생긴지 2년 5개월쯤 됐다. 그 전만 해도 취재기자로서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 밖에서 보냈기에 회사에는 '…

매일경제 2015.04.06
경쟁은 붕어빵 인간, 붕어빵 제품을 양산할 뿐: 경쟁자를 이기려는 노력을 멈추라

중학교 때부터였던 것 같다. 몇몇 과목을 특별히 잘하기보다는 여러 과목을 골고루 잘하는 게 좋다는 말을 들었던 게 말이다. 선생님들은 그래야 점수…

매일경제 2015.03.31 30+
하나를 하고도 다섯을 했다고 믿는 이유: 노동이 애정으로 전환됐기 때

나와 대학을 함께 다녔던 L은 매우 똑똑했다. 아는 것도 많았다. 그와 잠깐 대화를 나누기만 해도 그의 재치와 번뜩이는 두뇌, 박학다식을 느낄 수 있…

매일경제 2015.03.27
당신의 보스가 자신감이 넘치는 이유(2): 운과 실력을 구분하지 못해서다

미국인들이 즐겨 한 게임 중에 '모노폴리'가 있다. 80년대 한국에서 유행한 '부루마블'은 모노폴리의 아류라고 할 수 있다. 모노폴리 게임은 말 그대로…

매일경제 2015.03.24
당신의 보스가 자신감에 넘치는 이유(1): 무지하고 무능하기 때문이다

한 중견기업에서 신규 프로젝트 팀을 이끄는 A는 부하 직원들에게 '선무당'이라고 불린다. 프로젝트가 목표로 하는 새로운 혁신 기술 개발에 대해 아…

매일경제 2015.03.20 10+
누구든 아이디어만 있으면 제조에 뛰어드는 `제조의 민주화` 시작되다

과연 한국에서 이런 벤처가 성공할 수 있을까?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10%, 아니 5%, 아님 1%. 한숨이 나왔다. 갑자기 내 머리 속에서는 '0%'라는 숫자…

매일경제 2015.03.16 10+
직원에게 좋으면 기업에게 좋고, 주주에게도 좋다

월마트 경영자들은 상상이나 했을까? 지난 2월 자신들의 임금 인상 발표가 태평양 건너 한국에까지 영향을 미칠 줄 말이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두 …

매일경제 2015.03.12 30+
야근은 치명적인 의사결정 실패를 낳는다

#1989년 3월 24일 새벽 0시 9분, 무려 126만 배럴의 원유를 싣고 운항 중이던 유조선 엑손 발데즈호가 알라스카 인근 암초에 부딪혀 좌초했다. 부상자…

매일경제 2015.03.06 10+
갤럭시S6 발표 삼성, 자신의 Why 입증해야

삼성전자가 지난 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래스(MWC)'에서 갤럭시S6를 내놓았다. 외국 언론 보도를 쭉 살펴…

매일경제 2015.03.03 10+
지금 20대는 달관의 세대가 아닌 저항의 세대

최근 한 주요 언론사에서 우리나라 20세대를 지칭해 '달관 세대'라는 용어를 만들어냈다. 절망적 미래에 대한 헛된 욕망을 버리고, '지금 이 순간' 행…

매일경제 2015.02.27
임금은 확 올리고, 근로시간은 확 줄인 경영자 헨리 포드

한국은 법정 근로시간이 괴이한(?) 나라다. 고용노동부의 근로기준법 유권해석에 따르면 사업주는 최대 68시간까지 근로자에게 일을 시킬 수가 있다. …

매일경제 2015.02.24 100+
지식 전파에 기여 못한 세계 첫 금속활자와 한국 기업문화의 공통점

"쿠텐베르크보다 몇 백 년 앞서 금속활자를 개발했다고 한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려시대 금속활자가 최근 새롭게 확인…

매일경제 2015.02.16 50+
누가 승진하고 물러나는지를 보면 기업이 추구하는 진짜 가치를 안다

10년도 더 전에 제약업계 취재를 담당했던 적이 있었다. 최근에 그 시절 알았던 사람과 연락이 닿았다. 이른바 '올드 보이(old boy)'들, 다시 말해 그…

매일경제 2015.02.10
선의를 선의로 돌려받는다는 신뢰가 무너진 사회:중간계층 위기의 신호

화가 나면 폭언이나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차를 잘못했다고 항의하는 행인을 차 주인이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사건이 그런 예다. …

매일경제 2015.02.06 10+
신이 내게 준 역량에 맞는 일을 찾아 내 모든 시간을 쓰고 있는가

얼마 전, 지인이 페이스북에 올린 시구 하나가 내 마음을 팠다. "인생은 목숨을 걸고 까부셔야 할 가장 중심된 과녁 딱 하나만 깨우치면 되는 기라". …

매일경제 2015.02.04 10+
직원들에게 저녁있는 삶을 돌려주면 생산성이 올라간다

직장인으로서 화가 난다. 모욕을 당한 기분이다. 노동개혁이 화두인 요즘, 일부 사용자 단체가 내놓은 보고서와 일부 매체의 보도 때문이다. 선진국과 …

매일경제 2015.01.30 10+
당근과 채찍은 버려라: ARC 욕구 충족되면 고래도 춤춘다

당근과 채찍. 보스가 부하 직원들을 잘 다루고 동기부여를 하려면 이 둘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이는 온전히 틀린 생각이다…

매일경제 2015.01.28 10+
보스가 말이 많은 팀은 성과가 떨어진다

회사에서 회의를 할 때면 한 가지 실험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많다. 회의 참가자들이 말하는 시간을 측정하는 것이다. 1시간 회의를 한다 치면…

매일경제 2015.01.20 30+
너무 열심히 일하는 직원은 말려라, 그게 동료애다

휴대폰 메시지로 그의 부고를 받았을 때, 그의 얼굴이 떠오르지 않았다. 분명히 학교를 함께 다녔던 사람인데, 얼굴은 가물가물했다. 하지만, 누군가가…

매일경제 2015.01.16 30+
부서이기주의 `사일로 현상` 극복 방법: 협력은 우정을 낳는다

어린 시절 TV에서 매우 인상 깊게 본 영화가 있었다.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과 미군의 우정을 다룬 영화였다. 아쉽게도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다. 인…

매일경제 2015.01.14
작은 타협과 순응이 어떻게 조직원들을 붕어빵 인간으로 만드는가

작은 타협과 순응. 오래 전에 대기업 부장 A와 저녁을 먹을 때 그가 계속 되뇌었던 말이다. 20년 그의 직장 생활을 돌이켜보니, 그 단어가 가장 기억…

매일경제 2015.01.07
인센티브가 직원들의 창조성을 갉아먹는다

지난 달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언론이 흥미롭다고(?) 평가한 실험을 하나 했다.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오디션'을 한 것이다. 일자…

매일경제 2015.01.02
감정을 조절하고 성찰하는 법: 내 감정의 나레이터가 돼라

땅콩 리턴의 주역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막말 사건으로 유명해진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 이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감정 조절에 흠이 있어 보…

매일경제 2014.12.30
낙인찍기의 필패 사이클을 끓는 유일한 치료책은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

낙인효과와 필패신드롬. 최근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문을 읽으면서 떠올린 단어다. 두 단어는 저절로 한숨을 쉬게 만들 정도로 안타까운 …

매일경제 2014.12.26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와 나쁜 보스의 전형적인 잘못 3가지

며칠 전 신문사 로비에서 클래식 음악 담당 기자를 만났다.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는 물러난다는 소식이 없네?" "네. 그래요. 박 대표는 계속 출근해요…

매일경제 2014.12.22 10+
NO를 말하게 하는 문화를 만들겠다는데 왜 허탈한 웃음부터 나올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옳은 말인데, 왜 허탈한 웃음이 나올까. 딸의 땅콩리턴으로 위기에 처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임원들 앞에서 했다는 말 때문…

매일경제 2014.12.17 10+
악질일수록 회사에서 오래 버틴다?

저녁 퇴근길, 휴대폰이 올렸다. 카카오톡 메시지였다. "형, 누군가가 나서서 그 사무장을 지켜줘야 해. " 누군데 이런 뜬금없는 메시지를 보낸 것일까?…

매일경제 2014.12.15 10+
직장내 악질이 어떻게 선량한 부하를 악질로 만드나

그를 만났을 때 그의 눈빛은 어두웠다. 그의 눈빛에 항상 깃들어 있던 맑음을 삼킬 것만 같았다. 그는 대기업에서 지난해 부장으로 승진했으며 나의 오…

매일경제 2014.12.08
대부분의 브레인스토밍이 실패하는 이유: 인간의 `판단 병` 때문

2010년 어느 날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내가 매일경제신문 편집국 금융부 차장으로 일할 때였다. 하루는 부장의 지시로 부서원들과 함께 브레인스토밍…

매일경제 2014.12.01
내가 느끼는 불편이 곧 창업 아이디어다

회사 휴게실. 입사 동기인 박 과장과 김 과장. 둘은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눈다. "그냥 나가서 창업이나 할까? 머슴 생활은 못 해 먹겠어." 박 과장…

매일경제 2014.11.25
저커버그와 오바마의 옷차림의 본질은 같다, 의사결정을 위한 에너지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옷차림 코드의 본질은 똑 같다고 한다면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무슨 말도 안 되…

매일경제 2014.11.17
리더의 의견이 회의실에서 가장 위험하다

베스트셀러`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의 저자 조나단 로젠버그 전 구글 수석 부사장은 지난 9월, 자신의 SNS에 재미있는 그림을 올렸다. 그림 속 공간…

매일경제 2014.11.10
세계를 구한 게이 남자, 사회적 타살을 당하다

최근 팀 쿡 애플 CEO가 커밍아웃을 했다. 언론 기고를 통해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그의 글을 읽는 순간, 또 다른 동성애자의 오…

매일경제 2014.11.03
부장의 불안을 관리하라, 그럴 수 없다면 떠나라

대기업에 다니는 대학 후배를 만났다. 술을 먹는 중에 그는 "도저히 이유를 알 수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 이유인즉 이랬다. 그의 직속 상사인 A 부장…

매일경제 2014.10.28
오바마가 미국 전역에서 보고 싶다고 한 창업모델의 6단계

창업을 결심하고 실행하는 사람은 뭔가 DNA가 다른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전역에서 우리가 보고 싶…

매일경제 2014.10.20
죽음의 자리에서 삶을 돌아보라, 진실의 순간이 온다

알프레드 노벨, 출처=위키피디아 며칠 전 아침 일찍 신문을 펼쳤을 때였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 소식이 있었다. `아 그렇지. 요즘이 노벨상 시즌이구나…

매일경제 2014.10.13
노자가 말한 최고의 리더는 '뺄셈의 리더'

#사례1=부서에 새 부장이 왔다. 새로운 업무를 계속 보태려고만 한다. 그렇다고 기존 업무를 뺄 생각은 없다. 혹시 일을 덜 하려는 것 아니냐는 인상을…

매일경제 2014.10.07
育兒는 育我다: 자녀가 있으면 행복해지는 이유

뷔페 식당에서 나오는 내게 보내는 그녀의 눈길은 `측은함`이었다. 최소한 내게는 그렇게 읽혔다. 처음 그녀를 만난 장소는 뷔페식당의 정중앙. 이 곳…

매일경제 2014.09.22
나의 옮음에 중독되지 말라

대학교 1학년, 아직 유년의 치기가 남아 있을 때였다. 친구와 나는 구내 식당에 앉아 있었다. 우리는 옆 자리에 앉은, 일면식조차 없던 한 학생과 언쟁…

매일경제 2014.09.18
직원의 재능의 아니라 노력을 칭찬하라, 그래야 실패에 굴복하지 않는다

스티브 잡스는 매우 창피했던 것 같다. 1985년 당시 나이 서른에 애플에서 해고당했을 때 말이다. 이는 잡스가 스탠퍼드 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했던 …

매일경제 2014.09.11
보스를 내 편으로 만드는 법, 조언을 구하라

조직에서 보스가 내 편이면 얼마나 좋을까? 소리 지르고 욕하는 보스에 치인 직원이라면 더욱 그런 소망을 갖고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어떤 직원들은 …

매일경제 2014.09.02
하루에 딱 한걸음 작은 전진을 하면 천재를 이기고, 삶이 행복해진다

종종 일상에서 무력감을 느낄 때가 있다. 내가 하는 일이 별 의미가 없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 때문이다. 그럴 때면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명대…

매일경제 2014.08.26
왜 그 임원은 휴일마다 출근하는 것일까?

지난해 모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A 씨. 그는 취임 후 일요일에 출근을 했다. 그리고는 부하 직원에게 한 마디 던진다. "어, 우리 회사…

매일경제 2014.08.19
샤오미 약진은 브랜드 영향력 추락의 증거

요즘 중국의 스마트폰 기업 `샤오미’의 약진이 화제다. 지난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시장점유율이 14%를 기…

매일경제 2014.08.13
Why에서 출발하라, 이순신의 리더십

최근 대박을 치고 있는 영화 `명량`의 한 장면에서 그만 웃음이 나올 뻔 했다. 영화에서 가장 핵심적인 장면인데, 웃음이라니. 영화를 보는 도중에 이…

매일경제 2014.08.07
적을 친구로 만드는 법: 벤 프랭클린 효과

관성의 법칙이라는 게 있다. 움직이는 물건은 계속 움직이려 하고, 정지해 있는 물건은 계속 정지해 있다는 법칙이다. 위대한 물리학자 뉴턴이 제시한 …

매일경제 2014.07.31
파워포인트는 우리를 바보로 만든다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사진)이 최근 사내에서 파워포인트 사용을 한달 간 금지한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유는 파워포인트가 업무효율을 해치는…

매일경제 2014.07.23
계층제가 강한 조직에 더 많은 배신이 있다

덴마크는 세계에서 가장 직장 생활이 행복한 나라라고 한다. 직장 생활의 만족도를 조사하는 각종 서베이에서 항상 최상위권에 오른다. 게다가 일하는 …

매일경제 2014.07.11
천재라 불려진 사람은 영웅이 되기 힘든 까닭

박주영 vs 박지성. 한 사람은 `축구 천재`로, 다른 한 사람은 `2개의 심장`으로 불렸다. 한 사람은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축구 재능이 뛰어…

매일경제 2014.07.04
집단사고의 위험을 경계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정적을 국무장관에 임명한 이유

26일 오전 새 국무총리 임명 불발 소식이 전해졌다. 문창극 후보가 낙마하자 정홍원 총리를 유임시킨 것이다. 세월호 참사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

매일경제 2014.06.27
악질 보스가 자신이 악질임을 왜 모를까: 리더에게는 의도보다 임팩트가 중요

직장내 악질의 폐해를 다룬 `악질 제로 규정’(No Asshole Rule)이라는 책이 있다. 로버트 서튼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가 쓴 세계적인 베스트셀…

매일경제 2014.06.18
대박을 친 스타트업 창업자의 하루; 일과 삶의 조화

성공한 스타트업 창업자는 어떤 모습으로 하루 일과를 보낼까? 뼈가 빠지게 열심히 일했다는 그의 일과는 어떠했을까? 회사를 키워 대기업에 지분을 팔…

매일경제 2014.06.09
요람부터 무덤까지 불안한 사회, 신뢰가 죽어가다

초등학교 때였다. 80년대의 학교 교실 벽에는 복지국가에 대한 온갖 구호가 붙어 있었다. 당시 전두환 정권이 복지국가를 내세웠기 때문이었다. 지금도…

매일경제 2014.06.03
상사, 부하의 피드백이 어긋나기만 하는 이유, 스위치트래킹

대기업에 다니는 A 과장은 컴퓨터 화면에 종종 주식 거래 창을 띄우곤 한다. 관심 있는 주식의 주가 흐름을 체크한다. 업무 시간 중이지만 양심에 거…

매일경제 2014.05.28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교토는 피카소와 스티브 잡스를 닮았다

가끔은 욕 들을 것을 각오하고 쓰는 글이 있다. 이 글도 그 중 하나다. 고대 일본 문화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일본을 인…

매일경제 2014.05.19
자유로운 의사소통 원한다면 회의실 테이블부터 바꿔라

중견 기업 차장인 박모 씨(37)는 매일 오전 9시 부서장 회의에 참석한다. 정확히 말하면 배석이다. 가운데가 뚫린 직사각형 모양의 테이블에는 부장급…

매일경제 2014.05.13
구글은 겸손한 사람 뽑는다

세계 최고의 혁신기업으로 꼽히는 구글은 어떤 인재를 원할까? 구글은 다른 어떤 기업보다도 채용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이런 회사가 뽑은 인재…

매일경제 2014.05.07
자진 퇴사엔 장려금, 이직 준비엔 교육비 주는 기업 `아마존`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깜짝 놀랐다. 지난 4월 10일 제프 베조스 아마존(Amazon) 최고경영자(CEO)가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Letters to Shareh…

매일경제 2014.04.30
누군가 야근이 잦다면 그의 상사를 해고해야

프랑스에서 야근하다 혼난 한국인 이야기가 최근 한동안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프랑스로 이민…

매일경제 2014.04.16
윈도우, 지메일은 잉여 조직, 잉여 프로젝트의 성과물

지난 4월 1일은 만우절이다. 아마 만우절에 출시된 제품 중 최고를 꼽는다면 구글의 지메일(gmail)일 것 같다. 2004년 4월 1일 출시된 지메일은 이제 …

매일경제 2014.04.09
세상에 천직이란 없다

딴지일보 김어준 총수가 썼다는 글을 인터넷에서 읽고는 깜짝 놀랐다. 이 글의 깨우침은 세계적인 경영학 석학의 주장과 핵심에서 일치했기 때문이다. …

매일경제 2014.04.01
지시대로 일하기만 하면 해고되는 회사

참 묘한 회사다. 좋아 보이기도 하고 나빠 보이기도 한다. 직원에게 후한 면도 있지만, 냉혹한 면도 있다. 미국의 인터넷 스트리밍 기업인 넷플릭스(N…

매일경제 2014.03.25
훌륭한 보스를 만날 확률은 18%

필자가 일하는 편집국 사무실을 둘러 보았다. 부장은 10여 명. 이 중 몇 명이 훌륭한 보스일까? 미국 갤럽의 조사 결과를 그대로 적용하면 겨우 2명이…

매일경제 2014.03.19
톰 소여에게 배우는 동기부여의 3가지 진실

마크 트웨인의 명작 `톰 소여의 모험’에는 동기 부여의 3가지 진실이 숨어 있다. 다른 사람들을 일하게 만드는 비결이다. 왜 부하 직원들이 일하지 않…

매일경제 2014.03.11
양자택일의 상황은 곧 혁신의 기회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등대는 고대 세계의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통한다. 기원전 280년 무렵 완공된 이 등대는 높이가 130m에 달했다. 14세기 초 대지…

매일경제 2014.03.04
공익 캠페인이 자살시도, 마약복용 늘린 까닭은

캠페인의 아이러니다. 자살 방지 캠페인을 했더니, 오히려 자살 시도가 늘어난다. 마약 퇴치 캠페인을 했더니, 오히려 마약 복용이 증가한다. 캠페인이…

매일경제 2014.02.27
악질 보스 이미지 벗는 법: 1대 3의 법칙 새겨라

#대기업 부장 A 씨는 최근 새 부서로 옮기면서 `이미지 쇄신`을 하겠다고 마음 먹었다. 부하 직원에게 폭언을 가하는 `독재형` 이미지를 벗어 던지겠…

매일경제 2014.02.19
실패 일기: 매일 새로운 발견으로 향하는 관문

줄리언 버킨쇼 영국 런던 비즈니스 스쿨 교수(사진)를 최근 인터뷰했다. 그의 이야기 중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매일 실패 일기를 써보라`는 거였다.…

매일경제 2014.02.10
전업주부의 마인드를 배워야

필자는 마흔을 넘어 아이를 얻었다. 그러다 보니, 아이가 아직도 매우 어리다. 아빠, 엄마 외에는 할 줄 아는 말이 없다. 아이 엄마와 함께 주말 이틀 …

매일경제 2014.02.04
왜 보스는 올챙이 적 시절 기억 못하나: 지식의 저주

개구리 올챙이 시절 생각 못한다는 속담이 있다. 형편이 못하던 과거를 전혀 생각지 않고 처신한다는 뜻이다.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 속담에 꼭 …

매일경제 2014.01.28
혁신과 창조에는 멍 때리는 시간이 필요하다

토요일 이른 새벽, 야외 온천에 앉아 한참을 멍 때리고 앉아 있었다. 전화도 터지지 않은 두메 산골에 있는 온천이었다. 당연히 인터넷도 불통, 세상과…

매일경제 2014.01.21
시를 읽고 쓰면 혁신과 통찰의 마인드를 얻는다

다나 조이어(Dana Gioia)라는 미국 시인이 있다. 흥미로운 점은 그가 오랜 비즈니스 경력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을 나와 제너…

매일경제 2014.01.16
신뢰의 두 요소: 박 대통령은 하나를 잃고 있나?

박근혜 대통령이 매우 자주 쓰던 단어가 있었다. `신뢰`였다.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가 쓴 `신뢰`라는 책에 영향을 받았다. 200…

매일경제 2014.01.08
기업은 고객에게 극도로 이타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지난해 12월31일 이른 아침이었다. 출근길 버스에 올라타서 스마트폰을 켰다. 구글 플러스(Google+)가 보내온 송년 동영상이었다. `Season’s Greet…

매일경제 2014.01.06
재벌회장, CEO가 무속인, 무능력자에게 현혹되는 까닭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무속인 출신 김원홍 씨의 관계는 수수께끼로 통한다. 어떻게 재벌 회장이 일개 무속인에게 수천억 원의 돈을 믿고 맡긴 것일까.…

매일경제 2013.12.23
로또와 의도적 실수, 그리고 창조적 아이디어

필자의 동료 중 한 명은 매주 로또 복권을 산다. "사지 않는다면 당첨될 기회조차 없는 것 아니냐. 그래서 매주 산다"고 했다. 필자 역시 가끔씩 로또…

매일경제 2013.12.17
마케팅 지출, 왜 삼성은 애플의 9배를 써야 하나

놀라우면서도 씁쓸했다. 삼성전자의 천문학적인 마케팅 지출 규모 때문이었다. 로이터 등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마케팅 지출은 약 …

매일경제 2013.12.12
보스에게 전하는 말: 제발 이 말 만큼은 하세요

최근 필자가 쓴 글에 문제가 있다며 반박하는 지적을 받았다. 지인 중에도 있었고, 잘 모르는 사람 중에도 있었다. 일부러 필자에게 메일까지 보내온 …

매일경제 2013.12.02
조직에서 침묵은 미래를 보장하는 가장 안전한 선택?

분노는 입을 열게 하고, 두려움은 입을 닫게 한다. 조직 생활을 오래 한 사람이라면 이 말에 공감할 것 같다. 불합리와 부조리에 분노하면 자연스럽게 …

매일경제 2013.11.21
인간의 기억은 믿을 수 없다..그렇다면 진실은 어디에

몇 년 전 필자는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 `라쇼몽`을 본 적이 있었다. 이 영화는 사람의 기억이란 전혀 믿을 게 못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

매일경제 2013.11.11
워크홀릭은 세계 1위지만 열심히 일하는 직원은 드문 한국

씁쓸했다. 최근 미국의 저명한 경영 저널인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와 `패스트 컴퍼니`에 각각 실린 통계 자료 때문이었다. 두 통계 자료를 취합해 필…

매일경제 2013.11.04
한옥에서 떠올린 혁신의 비결

필자의 직장은 서울 남산 한옥마을과 매우 가깝다. 그러다 보니 가끔 한옥마을에 산책 겸 들르곤 한다. 휴일 근무를 했던 지난 27일에도 그랬다. 한옥 …

매일경제 2013.10.28
인센티브는 내적 동기를 갉아먹는다

최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교육 사업을 하고 있는 지인을 만났다. 일반 기업체 임원들을 대상으로 고위급 경영자 과정을 만들었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매일경제 2013.10.16
앙꼬 없는 찐빵이 혁신의 출발점

얼마 전에 이사할 생각으로 중개업소의 추천을 받아 집을 몇 군데 보았다. 그 중 한 곳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전세 사는 사람의 집이었는데 매우 아름…

매일경제 2013.10.10 10+
삼성이 혁신제품 내놓으면 애플처럼 성공할까?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분야에서 약진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애플이 과거보다 혁신의 동력이 약해졌다는 비판을 받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여전히 …

매일경제 2013.09.30
보스에게 전하는 말: 제발 입 좀 닫으세요

15년 이상 직장생활을 하면서 상사로부터 혼이 난 때가 꽤 있었다. 이보다는 훨씬 횟수가 덜하지만, 부하 직원을 혼낸 적도 있었다. 생각해보면, 상사…

매일경제 2013.09.24 10+
직원 채용의 5대 기준…스킬 중심으로 뽑으면 안된다

헛웃음만 나왔다. 솔직히 기가 막혔다. 신입사원을 뽑는데 기준이 스킬(skill)이라는 기사를 읽고서였다. "바이어들이 매력을 느낄 만한 계약 조건을 …

매일경제 2013.09.16
선풍기와 이석기....왜 인간은 눈 앞의 진실을 거부하고 허위를 믿나

구속에 저항하는 이석기 의원선풍기와 이석기 의원. 최근 이석기 의원이 조직원들 앞에서 했다는 강연 내용의 녹취록을 읽는 중에 문득 떠오른 단어가 …

매일경제 2013.09.11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사진찍는 CEO들이 미웠던 까닭은

이들 기업들에게 과연 `진심`이라는 게 있는 것일까. 이들은 혹시나 잔인한 사람들이 아닐까. 신문 기자가 직업인 필자는 가끔씩 기업체 홍보 담당자들이 보내온 사진을 바라보며 이런 생각에 빠지…

매일경제 2013.09.03
이달의 베스트 실패상을 제정해야

최근에 포스코가 재미 있는 상을 만들었다. 실패상이다. 기술 개발은 완료됐지만 실제 활용에는 실패한 기술에 주는 상이다. 지난 20일 2개 팀에 첫 수…

매일경제 2013.08.27
그들은 실패하기 위해 그토록 열심히 일했을까?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미국 언론을 대표하는 워싱턴포스트가 최근 2500만 달러에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팔렸다. 워…

매일경제 2013.08.19
호텔 예약 서비스, 게임처럼 만드니 입소문 대박

필자가 최근 몇 년 간 열정적으로 입소문을 내는 미국 회사가 있다. 미국에서 체류 예정인 사람을 만나면 반드시 이용하라고 권할 정도다. 이 회사의 …

매일경제 2013.07.19
일 위해 가족 희생하는 당신은 단기성과 집착형?

그녀의 말이 정말일까? 지난 6월 초 미국의 퍼스트레이디가 중국의 퍼스트레이디를 못 만나겠다며 내세운 이유를 놓고 많은 한국인들이 던진 질문이다.…

매일경제 2013.07.12
애플 거품을 깨는 샤말란 효과

요즘 애플에 실망했다는 기사가 국내외 언론에 종종 보도된다. 특히 애플의 주식을 사들인 투자자들의 불만이 크다. 큰 폭의 주가 하락 탓이다. 지난해…

매일경제 2013.06.24
나였던 그 아이는 어디에 있을까, 아직 내속에 있을까

이달 초였다.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회사 행사를 끝내고, 밤 9시께 터벅터벅 버스 정류장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갑자기…

매일경제 2013.06.17
도서 사재기와 모나리자

이 글의 제목을 써놓고 보니, 좀 엉뚱하다 싶다. 도서 사재기와 모나리자(그림)는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최근 도서 사재기 파동이 일었을 …

매일경제 2013.06.03
유능한 직원도 보스가 무능하다 찍으면 실제로 무능해진다

상당수 보스들은 부하 직원을 두 그룹으로 나눈다. 한 그룹은 일 잘하는 직원들이고, 다른 한 그룹은 일 못하는 직원들이다. 물론 기준은 보스의 마음…

매일경제 2013.05.21
"블랙 컨슈머는 콩글리쉬"...인종 차별적 표현 피해야

"(악성 소비자라는 뜻의) 블랙 컨슈머(black consumer)라는 말은 처음 들어요. 코리안 잉글리쉬(Korean English), 즉 콩글리쉬 아닌가요?" 필자…

매일경제 2013.05.07
두 가지 유형의 인간: 열망 아니면 열정

인간에는 두 가지 부류가 있다. 한 쪽은 `열망`을 좇는 유형이며 다른 한 쪽은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열망과 열정은 무엇이 다른가?…

매일경제 2013.04.29
스티브 잡스가 행운을 잡은 비결: 연속된 작은 배팅

애니메이션 회사 픽사(Pixar)는 스티브 잡스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에게 엄청난 행운을 안겨 준 회사다. 1985년 애플에서 쫓겨난 잡스는 이듬해 픽사를 인수해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덕분에…

매일경제 2013.04.09
인간은 트라우마를 겪은 후에 성장한다

최근 골프 선수 김인경을 안타까워하는 사람이 많다. 작년 4월 나비스코 챔피언십 대회에 이어 최근에는 기아 클래식까지 퍼팅 실패로 잇따라 우승을 …

매일경제 2013.04.01
내가 보고 들은 가장 아름다운 애국가

솔직히 필자의 마음 속 깊은 곳에는 `애국가`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이 있었다. 그래서 다 함께 애국가를 부르는 상황이 됐을 때에도 애국가를 부르지 않은 적이 꽤 있었다. 애국가를 부르냐가 애…

매일경제 2013.03.11
조직 구성의 원칙: 다양성이 능력보다 중요하다

박근혜 정부도 예외가 아니다. 역대 정권의 집권 초마다 벌어지던 편중 인사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새 정부의 각 부처 장관과 권력기관장에 …

매일경제 2013.03.04
소비자에게 묻지 마라, 그들도 자신을 모른다

꽤 오래 전에 한 소비자 심리학자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었다. 그는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조사하는 일을 한다고 했다. 삼성전자 등 국내외 대기업들이 자신의 고객이라고 …

매일경제 2013.02.18
보스를 경영하라

페이스북을 쓰면서 당황했다는 직장인들이 있다. 직장 상사, 즉 보스(boss)가 `친구` 신청을 해왔다는 게 이유다. 수락할 경우, 자신의 사생활이 드러…

매일경제 2013.02.05
노키아는 왜 아이폰 출시 한달 전 볼품없는 스마트폰을 내놓았을까?

휴대폰의 역사에서 2007년은 매우 중요한 해다. 스마트폰의 역사를 바꾼 `아이폰`이 출시된 해다. 이를 계기로 휴대폰 시장의 거인이었던 노키아가 급…

매일경제 2013.01.21
소셜 네트워크가 확산될수록 기업은 운명은 운이 좌우한다

필자는 최근에 이석우 카카오 공동대표를 인터뷰한 적이 있었다. 카카오 페이지라는 모바일 플랫폼이 주제였다. 이 대표의 얘기를 요약하자면 이렇다. …

매일경제 2012.12.26
최대 성수기에 `우리 제품 사지 말라` 광고한 까닭은

미국 소매 기업들에게 일년 중 가장 중요한 시기를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도 11월 추수감사절 시즌일 것이다. 이 때 미국인들은 엄청난 물량을 구매한다…

매일경제 2012.12.03
직장인은 보스보다 완전히 낯선 사람을 더 신뢰한다

보스에 대한 직장인들의 불신이 심각하다. 자신의 보스보다는 완전히 낯선 사람을 더 신뢰하는 게 현실이다. 이는 프랑스 파리 HEC경영대학원이 유럽…

매일경제 2012.11.26
애플이 되고 싶은 카카오와 스타벅스

모바일 무료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으로 유명한 IT기업 카카오가 기업 로고를 새롭게 만들었다. 카카오톡의 브랜드 로고에서 `KAKAO TALK`(톡)…

매일경제 2012.11.07
고객이 우울한 날이면 꽃을 보내는 회사

사람은 누구나 이해 받고 싶어한다. 누군가가 자신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공감해 주기를 바란다. 하지만 개인화되고 파편화된 현대사회에서 남들로부터 …

매일경제 2012.10.16
연구개발투자에 구두쇠인 애플이 혁신기업인 까닭

애플은 참 얄미운 기업이다. 그러면서 마술 같은 기업이기도 하다. 애플의 연구개발(R&D) 투자 금액 때문이다. 애플은 R&D 투자에 정말 인색한 기업…

매일경제 2012.09.24
잭 웰치와 주주가치 극대화 운동: 한편의 블랙 코미디

필자는 최근에 인터넷에서 뜻밖의 글을 발견했다. 노르만 울프라는 사람이 미국의 경영 월간지인 `패스트 컴퍼니`에 기고한 `미안해요, 웰치 씨`라는 글이었다. 이 글에서 웰치 씨는 1981~2001년까…

매일경제 2012.08.31
생 텍쥐페리의 `어린왕자`로부터 배우는 마케팅

필자는 프랑스 작가 생 텍쥐페리가 쓴 `어린 왕자`의 열혈한 팬입니다. 인간이 다른 인간과 관계를 맺는 법을 이처럼 아름답게 보여준 책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이 책을 다시 …

매일경제 2012.08.13
고급 호텔이 왜 저가 항공과 비슷한 가격정책을 쓸까?

필자는 2008~2009년에 미국에서 머물 때 저가 항공사에 깊이 매료됐다. 한국에 돌아온 지금도 미국의 저가 항공사가 그립다. 미국에 비하면 한국의 저…

매일경제 2012.07.23
직원들이 제멋대로 고객을 대하게 하라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진대제 씨가 삼성전자 사장을 하던 2002년 무렵이다. 당시 한 조찬 모임에 참석한 진 전 사장을 호텔에서 우연히 만난 적이 있…

매일경제 2012.06.29
기업이 원하는 대로 고객의 행동을 길들이다

필자는 최근 한 TV 프로그램에서 매우 흥미로운 인물을 발견했다. MBC의 `신기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소개된 에드워드 버네이즈(Edward Bernays)…

매일경제 2012.06.08
아이폰이 무너질 수 밖에 없는 이유: 인간본성과 모순

애플 아이폰은 인간의 본성과 어긋난다. 필자가 이런 말을 하면 사람들은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라고 헛소리 말라고 한다. 그들은 아이폰이 낳은 …

매일경제 2012.05.25 10+
`소박한 자신감’이 없으면 배움을 멈추게 된다

미국 펜실베니아에 사는 한 고등학생이 12명의 존경 받는 최고경영자(CEO)들에게 편지를 보낸 적이 있었다. 훌륭한 경영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

매일경제 2013.08.01
가장 평범한 제품에도 흥미로운 스토리 입힐 수 있다

박서원 빅앤트 인터내셔널 대표(CEO)와 화장실 휴지. 전혀 관련이 없는 조합이다. 그런데도 최근 박 대표의 강연을 듣는 자리에서 필자의 머리 속에 …

매일경제 2013.07.08
자포스 1인당 업무 공간 확 줄인 까닭은

온라인 신발 쇼핑몰인 자포스(Zappos)는 올 가을에 직원 1인당 업무 공간을 확 줄일 예정이다.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소문난 자포스의 선택치고는 뜻…

매일경제 2013.06.11
위대한 석학과 평범한 범생이는 종이 한장 차이

찰나처럼 짧은 순간이었지만, 필자는 매우 건방진 생각에 빠진 적이 있었다. "나도 잘만 했다면 마이클 포터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내놓은 `다섯가지 힘 모델`(5 forces model)과 같은 이…

매일경제 2013.05.13
계획대로 여행하지 마라: 붕어빵 경험에서 벗어나는 법

최근에 일본 교토를 찾았다. 경영의 신(神)으로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명예회장을 인터뷰하기 위해서였다. 인터뷰를 마치고 비행기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기요미즈데라(淸水寺.청수사)를 …

매일경제 2013.04.22
무능한 사람일수록 자신감이 넘친다

필자는 글 쓰는 직업인 `기자`가 된지 올해로 17년째다. 꽤 오랜 세월 글을 썼지만, 아직도 글 쓰기가 무척이나 두렵다. 이른 아침 신문에서 잘 쓴 글을 읽을 때면 부럽기만 하다. 어떤 이는 필자…

매일경제 2013.03.18
세상 바꿀 구글 안경, 프로토타입 제작에 걸린 시간은 단 하루

구글의 스마트 안경인 `구글 안경`(Google Glass)이 최근 언론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눈에 보이는 모든 세상을 실시간으로 저장하고 타인과 공유…

매일경제 2013.02.25
행운은 애플을 비껴갈 것

얼마 전 매우 흥미로운 인터뷰를 했다. 성공은 운(luck)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예측할 수 없다는 것, 그래서 성공은 무작위(random)라는 얘기였다.…

매일경제 2013.01.30
아이디어는 입증하는 게 아니라 실험하는 거다

필자의 동료 기자 중에 한 명이 과거에 `I like 대신 데이터로 회의를 하라`는 기사를 쓴 적이 있었다. "나는 어떤 아이디어를 좋아해(I like)"와 …

매일경제 2013.01.03
다윗이 가르쳐 준 약자가 강자에게 승리하는 법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은 너무나 유명하다. 카라바지오가 그린 `다윗과 골리앗`(사진, 프라도 국립미술관 소장)을 비롯해 이 이야기를 소재한 한 그림과…

매일경제 2012.12.10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인류의 뇌가 작아진 까닭은?

인간에게 길들여진 동물은 뇌가 야생동물보다 15~30% 작다. 예를 들어 개는 늑대보다 뇌가 작다. 이를 두고 어떤 이들은 "길들여진 동물은 인간 덕분에…

매일경제 2012.11.16
여자가 많은 팀이 더 똑똑하다

필자가 일하는 부서의 기자들은 모두 남자다. 부장 이하 9명 모두가 그렇다. 최근까지 여기자가 1명 있었으나, 대통령 선거를 맞아 정치부 강화 차원에…

매일경제 2012.10.24 10+
가수 싸이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공통점

요즘 가수 싸이(PSY)의 `강남 스타일`이 세계적인 히트를 쳤다. 발표 3개월도 채 안 돼 미국 빌보드 차트 2위, 세계 30여 나라에서 아이튠스 1위에 올랐다. 싸이는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타가 …

매일경제 2012.10.04
마티스와 피카소, 애플과 삼성전자

요즘 애플과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특허를 놓고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지난 8월 미국 법원의 배심원들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애플 아이폰의 디…

매일경제 2012.09.07
악한 기업은 아이디어의 빈곤에 빠진다

인터넷 기업 구글(Google)에는 `악해지지 말라`(Don’t be evil)는 철학이 있다. 그렇다면 기업에 악한 짓이란 무엇일까? 필자가 생각하기에 소비자…

매일경제 2012.08.20
아이디어를 샘솟게 하는 부적

필자는 대학생때 인도로 배낭여행을 떠나 17일을 인도에서 지냈다. 당시 필자는 딴 곳은 몰라도`부다가야`는 꼭 들르겠다고 마음 먹었다. 부처가 그 곳…

매일경제 2012.07.27
아인슈타인 일생 일대의 실수: 왜 위대한 발견을 놓쳤나

최근 들어 `힉스 입자’가 큰 화제다. 유럽 입자물리연구소(CERN)가 지난 7월 4일 힉스 입자로 추정되는 소립자를 발견했다고 밝히고부터 세계 언론이…

매일경제 2012.07.09
뽀로로의 아디디어는 어디에서 왔나?

필자는 몇 년 전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반 고흐 미술관을 찾은 적이 있었다. 미술관 앞에서 가슴이 뛰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고흐는 …

매일경제 2012.06.15
모방의 제왕이 가장 창조적

독일계 인터넷 기업인 로켓인터넷(Rocket Internet)이라는 회사는 참으로 독창적(?)이다. 혁신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내놓아서가 아니다. 이 회사…

매일경제 201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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