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
| ▲ 유엔미래보고서 2015-16 원본 요약본, 저자 제롬 글렌 |
35년 후인 2050년에는 지구상 인구가 23억명 더 늘어나게 된다.
따라서 식량, 물, 에너지, 교육, 건강, 경제, 글로벌 거버넌스에 대한
새로운 시스템이 인간이 사는 거대하고 복잡한 환경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필요하다.
유엔미래포럼 즉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미래예측은 이러한 문제가
대부분 예방 가능하고 오늘날보다 훨씬 더 나은 미래가 가능할 것임을 보여준다
. 뛰어난 통찰력, 정책, 사회적 혁신, 과학, 기술 혁신, 새로운 리더십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나타니고 있다. 인공지능, 합성 생물학으로부터
셀 수 없이 많은 새로운 생명체, 나노분자조립의 확산, 로봇 간의
상호작용은 오늘날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미래를 가져온다.
미래는 가장 비관적인 시각보다 훨씬 더 나을 수도 있고 대부분의 낙관론자가 살피는 것보다 훨씬 더 나쁠 수도 있는 것처럼 단정하기 힘들다. 우리는 메가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 일관성 있고 통합적인 이해를 거쳐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규모와 전략을 파악, 구현해야 한다.
이 보고서는 그러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기준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미래 보고서를 작성하기 시작한 18년 동안 인간은 글로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점점 더 명확해졌다. 그러나 글로벌 및 로컬의 통합 세트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필요한 규모로서 함께 구현될 수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교황 프란시스는 그의 회칙에서 이렇게 언급했다. “중간 조치는 피할 수 없는 재난을 지연시킨다”
우리의 도전은 국가를 초월하고 또한 다국적인 전략을 요구한다.
한 국가의 기후변화나 조직적인 범죄를 해결하는 모든 것들은 다른 국가들에도 적용 가능하다.
다만, 다국적 구현을 위해서는 조정이 필요하다.
정부와 기업의 미래 전략 단위는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 복합적이고 통합적이며
급변하는 세계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규모와 속도의 결정에 충분한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다.
정부간 기구, 공공- 민간 협력도 증가하고 있지만 더욱 효율적이어야 한다.
인류는 상상력을 자극하고 국제 협력을 고무시키는 대담한 장기 목표와 미래에 대한 세계적,
다각적, 일반적이며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미국, 중국은 현재 대기 중 Co2양을 350ppm에서 400ppm까지
감소시키기 위하여 나사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다른 나라를 초대하고자 하고 있다.
그들은 2014년 11월, 청정에너지 합동 연구, 탄소 재사용, 에코 스마트 도시, 수소불화탄소 사용의
단계적 삭감 등을 내용으로 공동 발표했다.
UN은 2030년까지 빈곤과 기아와 같은 17가지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제안하고 있다.
2008년 예측한 미래에 대한 요약은 다음과 같다.
세계의 절반이 식량과 에너지 가격 상승,
실패한 국가,
지하수면의 하강,
기후 변화,
1인당 물, 음식, 에너지 공급 감소,
사막화,
정치, 환경, 경제 상황으로 인한 이민 증가 등으로
사회적 불안정과 폭력에 시달린다.
불행하게도 사회적 불안정의 요인은 지난 7년 이후 악화를 지속하고 있으며 오늘날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사회적 불안으로 이어지고 있다.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대부분은 극단주의자들의 주내 충돌에 대한 공포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스티븐호킹, 엘런 머스크, 빌 게이츠 같은 지도자들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는 인공지능의 성장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공상과학 소설의 악몽으로 진화할 수 있는지는 모르지만 인공지능과 또 다른 미래 기술이 수십년 후에 우리가 생각한 것을 가능하게 변화시킬 것이며 대량 실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부의 집중 현상이 증가하며 소득의 불균형이 확대된다. 실업 상태에서의 경제 성장은 새로운 규범을 만들어낸다. 자본과 기술에 대한 투자 수익이 노동보다 낫다. 미래 기술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의 많은 부분을 대체한다. 장기 구조적 실업은 비즈니스에서의 일반적인 전망이다.
밀레니엄 프로젝트에 의해 수행된 "미래일자리/기술 2050"에 대한 실시간 델파이 연구의 마지막 부분에 일과 정치 경제적 시스템이 2050년까지 크게 변하며 장기간 대량 실업이 온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를 피하는 것은 결핍에서 풍요에 이르는 기술발전과 이를 변환시키는 자아실현 경제를 시작하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생성, 편집되며 글로벌 센서 네트워크로부터 피드백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 동시에 소프트웨어를 시행하는 미래 인공지능은 일자리를 대체하는 독특한 역사적 요인이다. 인터넷이 그 이상을 해낸 것처럼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과거의 일이 없어지지 않을 수도 있고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도 있다. 그러나 속도, 기술변화와 인구증가의 통합으로 장기 구조적 실업이 매우 그럴듯한 미래로 보이기도 한다. 보편적으로 보장된 기본 소득과 다른 새로운 경제 메커니즘에 대한 생각은 매우 심각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한 세대 이상에 걸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뇌와 장수에 대한 연구에 있어 가속되는 과학적인 돌파구는 건강한 수명 연장을 점점 더 가능하게 한다. 그 결과 대규모 프로그램으로 노인이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지 가르칠 필요가 있으며 인터넷 상에 그들의 스킬과 관심을 찾는 시장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
세계 경제는 2015년 3.5% 성장이 예측되며 반면 73억명의 인구로 1.14% 성장이 예측된다.
따라서 세계의 1인당 평균 소득 증가율은 2.36%이다. 이것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하여 연간 1인당 소득 증가율의 절반에 해당된다. 그러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성장은 현명하지 못하다. 인센티브는 블라인드 경제 성장에서 에코 스마트 개발로 빨리 전환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물과 기타 환경 부족이 사회적 불안정을 가중 시킨다. 해안선 120마일 이내에 살고 있는 인류의 절반은 결국 영구적으로 지장이 있다.
기후 변화에 대한 R&D, 투자 정책에 초점을 맞추는 미국 중국간 아폴로 같은 목표가 없다면 해양에서 큰 변화를 일으키는 450ppm까지의 Co2성장을 제한하는 현재의 목표가 전 세계적으로 치명적인 황화수소를 생산하는 미생물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동물 없이 고기를 얻는 축산시스템으로, 화석 탄소에서 신재생 에너지로, 신재생 에너지로 담수 농업에서 염수 농업까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다.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인공지능 및 센서 네트워크의 성장은 비약적인 컴퓨터의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해 사이버 세계와 물리적 실제에서 동시에 살아갈 수 있도록 인간 친화적인 제어 시스템 및 미래 기술을 현명하게 병합하는 방법을 디자인해야 한다. 왜냐하면 합성 생물학, 정보통신, 기타 미래 기술의 발전으로 혼자 행동하는 개인이 대략 살상 무기를 배포할 수 있고 글로벌 센서 네트워크는 행동하기 전에 의도를 식별하여 위험한 요소를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대중을 위하여 사회, 정신적인 질환을 줄이는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미래의 분자 제조 및 3D프린팅은 모든 사람에게 더 나은 생활을 제공할 수 있고 나노 군대를 만들 가능성도 있으며 극적으로 세계 무역을 줄일 수도 있다.
모든 인류가 사물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미국, 유럽, 중국의 인간 두뇌 프로젝트, 구글과 IBM의 인공지능 프로젝트로 구현되면 모든 개인은 결국 천재가 될 가능성이 있다. 천재로 가득한 세계는 문화, 정치, 종교, 사고방식, 경제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글로벌 집단 지성 시스템은 이것을 추적하여 사회구조적으로 큰 변화를 시도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예측 가능한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기 세계 지도자, 전문가 일반 대중 사이의 대화를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