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18개 자치단체와 '지역상생 공동체' 만든다
서울시 주도로 광역 4곳 등 참여
포럼 출범 / 직거래 장터·도-농 교류·관광 홍보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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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일 완주군수(앞줄 오른쪽)를 비롯한 전국 19개 자치단체장들이 4일
자치단체간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후 서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완주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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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서울시를 비롯 전국 18개 자치단체와 함께 지역상생공동체 만들기에 나섰다.
완주군에 따르면 4일 서울시가 주도해
출범한 지역상생포럼에 광주 전남 충남 등 광역자치단체 4곳과 완주군 등 기초자치단체 15곳 등 모두 19개 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출범식에선 서울시와 18개 자치단체간 상생발전 방안을 협의하고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서울시와
완주군 등은 이날 공동선언문을 통해 서로 함께 하는 상생공동체를 만들고 믿음과 배려로 함께 협력하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와 상호 신뢰·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을 해나갈 것을 표명했다.
서울시는 특히 앞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유를 위한 정기적인 직거래장터 운영을 확대하고 관광·문화·축제 등 관광지 집중 홍보, 폐교 리모델링을 통한 자연체험 캠핑공간 조성, 농촌 유학 및 역사문화 상호교류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영농교육을 통한 귀농귀촌 확대, 지역 우수 정책사례 교류 및 공유 등을 18개 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키로 했다.
완주군은 지역상생포럼 출범을 계기로 로컬푸드 등 농촌정책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로 향하는 강한 농업,
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농촌플랫폼 구축 등 농업융성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또 로컬푸드 사업 확대와 함께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 운영, 공동체 사업 및 사회적 일자리 등 사회적 경제 구축을 위한 중간지원조직 교류·협력 강화 등 지역발전과 상생 모델을 서울시 및 18개 광역·기초 지자체와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날 종합토론에서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멀리 가려면 상생해야 한다”고 들고
“앞으로 서울시와 18개 자치단체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완주군민의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망 구축 등과 함께 정책협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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