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진보세력, "전북 희망정치운동 토론회" 개최

2015. 3. 12. 18:58지속가능발전/지속가능발전활동

    

  

       

 

   <희망정치운동 1차 참여자 명단.가나다순>

  고규진(전북대교수)

  김택천(전북생명의숲 상임대표,,전북의제21추진협의회 상임대표),

  김은경(이주여성센터 대표),

  문홍근(목사),

  서유석(호원대 교수),

  송병주(지역농업연구원장),

  염경석(전 민주노총전북본부장),

  오창환(전북대교수),

  유정희(전북불교네트워크 공동대표),

  이영호(전 한일장신대 총장),

  조성훈(전 민주노총전북본부 수석부본부장),

  전봉호(전북환경운동연합 대표),

  정태석(전북대교수),

  최갑성(생명평화기독연대 대표),

  황민주(6.15남측위전북본부 상임대표의장),

  김영호(한울생협 이사장),

  방승용(더불어이웃 이사장),

  송기춘(평화인권연대 공동대표),

  양인석(전북인권선교협의회장),

  오금수(전 민민연군산연합집행위원장),

  오형수(전북교육혁신네트워크 공동대표),

  이세우(녹색연합 대표),

  이현민(부안시민발전연구소장),

  조정현(전주YMCA 사무총장),

  전준형(전북인권교육센터장),

  진창윤(전 전북민예총 회장),

  하연호(진보광장 대표).

 

 

 

전북지역 진보세력, "전북 희망정치운동 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 2015년03월12일 15시29분

(아시아뉴스통신=김경선 기자)
12일 오후 3시 전북지역에서 제3정치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북희망의 정치운동"측이 전라북도의회에서 "전북정치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있다. 이 자리에는 국민모임 신당 주비위 측 서울대 김세균 교수(사진 왼쪽에부터 네번째)가 참석, "국민모임 신당 추진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아시아뉴스통신=김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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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가치 구현'…전북희망정치네트워크 구성
기사등록 일시 [2015-03-12 14:19:41]
【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진보의 가치를 구현하기위해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똘똘 뭉쳤다.

도내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가칭 전북희망정치네트워크는 1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정치운동, 진보의 가치를 지역시민의 참여 속에 이뤄내는 희망의 정치운동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역의 실정에 맞고 지역 풀뿌리 운동에 기반을 둔 새로운 정치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개혁적·진보적 시민사회단체 진영이 힘을 모아 연대하면 지역에서 새로운 희망의 정치 씨앗을 뿌릴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의 자립적이고 순환적인 경제개발 전략을 추진할 세력,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농어촌을 FTA 등의 위협으로부터 살려낼 수 있는 세력, 공동체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세력이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이들은 명망가나 지역의 지배층이 아닌 노동자와 농민, 여성 등 서민대중이 주인이다"고 언급했다.

또 "혹자는 야권분열이 아니냐고 이야기하지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모두 기득권 세력과 유착 돼 있는 전북에서는 진보정치세력의 형성이 가능하다"면서 "진보의 가치를 구현하는 반신유주의 야당건설은 시대의 요구다"고 주장했다.

한편 기자회견이 끝난 뒤 이들은 '전북 정치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sds4968@newsis.com

 

새정연 중심 전북정치, 이제 흔들리나
전북지역 진보세력, 반 새정연 네트워크 출범
기사입력 : 2015년03월12일 15시11분
(아시아뉴스통신=김경선 기자)

이세우(사진 가운데) 전북녹색연합 대표 등 전북지역 27개 단체 및 개인들로 이뤄진 가칭 (전북)희망정치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한 전북지역 진보정치세력이 12일 전라북도의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경선 기자

전북지역에 반 새정치민주연합 정치세력이 출범할 예정이어서 새정연 일당 중심의 전라북도 정치판도가 격동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전북지역에서 진보개혁 시민사회 세력이라고 자부하는 27명의 인사들은 12일 전라북도의회에서 "전북정치 어떻게 바꿀 것인가"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가칭 "희망정치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 2010년 김승환 전북교육감 선출에도 힘을 보탠 전례가 있다.

네트워크를 대표하는 전북녹색연합 이세우 대표와 정태석 전북대 교수, 서우석 호원대 교수는 토론회에 앞서 전라북도의회 브리핑룸에 들러 기자견을 열고 "전북지역의 시민사회 진보개혁 민주세력이 힘을 모으고 새정연 중심의 일당 구조를 깨고 정치를 바꿔나가는 활동을 전북에서부터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세우 대표는"우리 지역에서는 한 개의 정당이 20년 동안 독점해왔는데, 이는 시대정신으로나 역사적으로 볼 때 맞지 않다"면서 "어떻게 하면 약자와 서민을 대변하고 지역도 발전시키는 올바른 정치를 꽃 피워 도민들이 행복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모임을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정치를 바꾸자는 문제의식은 (타 정치세력과) 함께 하고 있다. 다만, 정치를 바꿔나가는데 시민사회 개혁세력 민주세력을 모아서 원칙과 가치에서 서로 합의를 이룬다면 누구를 막론하고 함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민모임 신당과의 연대에 대해서는 일정한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국민모임이) 지역에서 몇 사람 빼가서 이름 올리는 것은 오히려 지역을 분열시키는 일이 될 수 있다. 이런 방식보다는 먼저 (정치 개혁에 대한) 공감대를 이루고 (지역 인사들이) 합의해서 시기가 되면 (국민모임과) 같이 논의해서 배짱이 맞고 함께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토론회는 국민모임 신당 등 어느 당이나 모임으로 가입하기 위한 단계로서 하는 것이 아니고 지역의 역량을 모은 다음에 가장 바람직한 정치가 무엇인지 또 그런 정치를 추진할 분들이 누구인지 알아보고 힘을 모으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전북대 정태석 교수는 "새정연은 이 지역에서 갑(甲)이며, (지역)정권도 잡았고 의회도 새정치연합이 장악했는데, 새정연이 지금까지 민주화를 추진하거나 지역을 발전시키는 데 공은 있었지만 최근 10년 동안에는 오히려 새누리당의 신자유주의정책에 뒷북이나 치는 역할을 해 온 것이 솔직한평가"라고 비판했다.

정 교수는 이어 "세월호 참사가 1년 다 되어 가는데 정확한 진상 파악도 못 이뤄지고 있다. 이는 야당의 무능을 반증한다"며 "도내 현안인 버스파업 등에 새정연이 팔짱 끼고 방관했고 복지 확대나 재벌개혁, 최저임금 향상 등 국내 정치의 키워드조차 새누리당에 빼앗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교수는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낙후된 전북이 발전하고 실질적 민주주의가 향상되려면, 지역에서만큼은 집권당인 새정연을 진보세력들이 힘을 합해 견제하고 경쟁하도록 하는 정치판이 마련돼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국민모임 신당은 아직 어떤 형태가 될지 미지수"라면서 "전북이 중앙정치나 따라다니는 것은 사양하고, 시민세력과 진보진영이 힘을 모아서 아래로부터 정치 혁신을 이뤄내자는 의미로 함께 한 것"이라며 "희망정치네트워크를 만들어 내년 총선에서 녹색당 후보든 무소속 후보든 좋은 후보가 나온다면 당선될 수 있도록 배후에서 지원하고 견제, 비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유석 호원대 교수는 "새정연이 제대로 된 야당 역할을 못하기 때문에 이런 역할을 해보겠다고 중앙에서 시작한 게 국민모임이다. 그러나 지역에서는 새정연이 갑이고 집권세력인데, 장기간 집권을 해오면서 진보 개혁 의제들이 실현되기 어려운 지역상황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국민모임도 중요한 정치운동이긴 하지만, 지역이 무조건 중앙에 따라간다든지 들러리 선다든지 하면 기반을 잃어버리고 중앙 중심의 소수 엘리트 정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지역을 위한 정치를 못한다. 그래서 지역의 진보세력이 연합해 세를 확장하고 중앙으로 확산시켜 진보 개혁 정당이 만들어지는 형태를 추구하고자 한다. 이게 지역도 살리고 정치도 살리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또 "노동, 환경, 복지 문제 등 중요쟁점에서 새정연이 주도적인 역할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각 지역에서 여러 요구들을 모으고 세력도모아서 같이 가보자는 것이고, 그게 풀뿌리 정치인데, 이런 정치운동에 우리가 나름대로 역할을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세우 대표는 "전북에서도 왜 전주가 중심이냐는 얘기가 나오는데, 우리 네트워크에서는 모든 시군 인사들이 다 들어오고 자영업자들이나 주부 모임 등을 지역별로 만들고 이를 전체적으로 모으는 형태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정치운동 1차 참여자 명단.가나다순>

고규진(전북대교수) 김은경(이주여성센터 대표), 문홍근(목사), 서유석(호원대 교수), 송병주(지역농업연구원장), 염경석(전 민주노총전북본부장), 오창환(전북대교수), 유정희(전북불교네트워크 공동대표), 이영호(전 한일장신대 총장), 조성훈(전 민주노총전북본부 수석부본부장), 전봉호(전북환경운동연합 대표), 정태석(전북대교수), 최갑성(생명평화기독연대 대표), 황민주(6.15남측위전북본부 상임대표의장), 김영호(한울생협 이사장), 김택천(전북의제21 대표), 방승용(더불어이웃 이사장), 송기춘(평화인권연대 공동대표), 양인석(전북인권선교협의회장), 오금수(전 민민연군산연합집행위원장), 오형수(전북교육혁신네트워크 공동대표), 이세우(녹색연합 대표), 이현민(부안시민발전연구소장), 조정현(전주YMCA 사무총장), 전준형(전북인권교육센터장), 진창윤(전 전북민예총 회장), 하연호(진보광장 대표).

 

 

 

'전북 희망의 정치운동' 세미나이세우 대표, "시민 참여속 희망의 정치운동 시작"

정세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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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3.10 2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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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뉴스) 정세량 기자 = '전북 희망의 정치운동'을 위한 세미나가 12일 전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세미나 관계자들은 "지역에서부터 시민진영, 진보 제 진영이 연대하여 새정치연합이 못하는 일을 해내는 새로운 정치운동, 진보 개혁의 가치를 지역 시민의 참여 속에 이루어내는 희망의 정치운동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세우 임시대표는 "진보의 가치를 구현하는 새 정치 운동은 마냥 때를 기다리거나 미룰 수만은 없는 절박한 요청이다. 하지만 조급한 일회성의 운동이 되어서도 안 될 것이다. 어떤 운동이든 토론과 비판에 열려있고 아래로부터의 운동과 결합하지 않는 한 성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북 희망의 정치운동 제안자는 다음과 같다.

고규진(전북대 교수)
김영호(한울생협 이사장)
김은경(이주여성센터 대표)
김재호(민족문제연구소 전북지부장)
김택천(강살리기사업추진단 이사장)
문홍근(목사, 남원)
방용승(사단법인더불어이웃 이사장)
서유석(호원대 교수)
송기춘(평화인권연대 공동대표)
송병주(지역농업연구원 이사장)
양인석(전북인권선교협의회 회장)
염경석(前 민주노총전북본부장)
오금수(前 민주주의민족통일군산연합 집행위원장)
오창환(전북대 교수)
오형수(전북교육혁신네트워크 공동대표)
유정희(전북불교네트워크 공동대표)
이세우(녹색연합 대표)
이영호(前 한일장신대 총장)
이정현(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이현민(부안시민발전소장)
전봉호(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전준형(전북인권교육센터장)
정태석(전북대 교수)
조상규(전농전북도연맹 의장)
조성훈(前 민주노총전북본부수석부본부장)
조정현(전주YMCA 사무총장)
진창윤(前전북민예총회장)
최갑성(생명평화기독인연대 대표)
하연호(진보광장 대표)
황민주(6.15남측위전북본부 상임대표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