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이 모자란 당신, Office-nap Item을 이용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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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이 모자란 당신, Office-nap Item을 이용하라. Posted: 14 Oct 2014 07:00 PM PDT Office-nap이 간절한 사람들직장인의 하루는 타이트하다. 학생이나 주부처럼 시간을 융통성있게 쓸 환경도 아니다. 출근을 위해 잠에서 깨는 오전 7시에서 퇴근 후 집에 도착하는 오후 8시 전후까지의 일정이 빼곡하게 차있다. 자기계발을 위해 새벽 영어학원을 등록한다거나 일과 후 이어지는 야근, 회식까지 감안하면 그야말로 24시간이 모자랄 지경. 백만 스물 한 시간이나 가는 에너자이저가 아닌 다음에야 녹초가 될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그런 그들에게 유일하게 허용된 일과 내 자유 시간은 정오부터 한 시간 남짓 주어지는 ‘점심시간’이다. 그러나 아침밥을 마다하고 ‘5분만 더’를 외치던 심정으로 점심 대신 달콤한 낮잠을 선택하고자 한들 사무실은 내 방 침대가 될 수 없다. 아프리카 지도 마냥 천편일률적인 직선에 의해 구획화된 사무실 안에선 책상에 엎드려 자는 게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지만 저린 팔과 무방비 상태의 노출, 양볼의 선명한 빨간줄에 망설여진다. 하지만 시대와 분야를 막론하고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다. 하루 한 시간 그들만의 오롯한 하프타임, Office-nap을 위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Office-nap을 위한 아이디어 상품
무방비 상태의 얼굴에 꽂히는 타인의 시선, 불편한 자세, 주변의 소음. 사무실에서의 낮잠을 망설이게 하는 모든 것에 대비한 아이템이다.
모양이 다소 독특해 사용을 망설일 수 있지만 기능성만은 탁월해보인다.
고3이나 직장인들에게 책상 위 꿀잠은 참 흔하다. 책상에 엎드려 자는 잠은 달콤하지만 대가는 의외로 잔인하다. 불편한 자세로 고정되어 있던
팔이 경련을 일으키며 낮잠의 꿀맛을 쓰게 만들어버리는 것. 이 시간이 반복되면 혈액순환 자체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바로 이 점에
착안한 제품이다.
직장인, 특히 여직원들이 사무실에서의 낮잠을 꺼리는 까닭 중 하나는 잠든 모습이 마냥 아름다울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바로 그 점에서 이
제품은 ostrich pillow나 Arm Sleeper’s Pillow보다 여성들에게 어필할 가능성이 높다.
O b j e c t – O by 의 사례와 유사한, 그러나 좀 더 편안한
취침자세를 보장하는 아이템이다. 영국의 디자이너 Freyja Sewell은 ‘아주 기분좋게 어둠 속으로 도망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이 아이템을 설명했다. 어릴 적 자주 접던 나팔꽃 모양 종이접기와 유사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직장인, 낮잠이 있는 삶을 꿈꾸다.개인의 컨디션 조절, 업무 효율성, 생체 리듬의 균형. 모든 측면에서 낮잠은 효율적인 선택이다. 다만 사무공간에서의 낮잠이 보편적인 문화로 자리잡지 않은 까닭에 이를 위한 시설 확충은 아직 요원한 상황이다. 위에서 소개한 Office-nap 아이템은 낮잠이 있는 소박한 삶을 꿈꾸는 직장인의 니즈에 대한 디자이너들의 호응이자 응원이라 할 수 있다. 몇 해 전 ‘저녁이 있는 삶’을 캐치 프레이즈로 내건 정치인의 목소리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산 적이 있다. ‘낮잠이 있는 삶’을 꿈꾸는 우리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한 사회문화적인 배려 역시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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