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전국지속가능발전 강릉대회에서 한명숙 전총리와 저녁 환영식에서 건배인사,,,,

2014. 10. 16. 20:10지속가능발전/지속가능발전활동

 

 

 

 

 

 

 

 

 

 

 

 

 

 

 

 

        제16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 강릉서 6∼8일 개최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제16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가 10월 6일부터 3일간 강릉시 경포 생태환경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지방의제21과 행정 관계자, 시민사회 활동가 등 각계각층에서 1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는 슬로건 아래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온 지방의제21이 지난 활동성과를 나누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다.

'생물다양성과 지방의제21'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15년간 지방의제21의 역할에 대한 평가와 함께 각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온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의제21 관계자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앞으로의 비전을 수립하게 된다.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환경을 보호하고 빈곤을 구제하며, 장기적으로는 성장을 이유로 단기적인 자연자원을 파괴하지 않는 경제적인 성장을 창출하기 위한 방법의 집합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전국대회는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리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CBD COP12) 기간에 개최, 연계 행사로 열린다.

전국대회에서는 국내 최고의 생태학 전문가로 알려진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7개의 주제별 워크숍을 통해 국내외 생물다양성 담론과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지역사회의 실천 방안과 지방의제21의 활동 과제를 모색한다.

또 지역 먹을거리로 만든 식사, 전기버스와 자전거, 도보를 이용한 프로그램 진행 등 행사 모두 친환경 대회로 진행한다.

강릉 저탄소 녹색시범도시 선도사업이자 랜드마크로 건립한 강릉 녹색도시체험센터의 친환경에너지와 녹색기술도 소개할 예정이다.

강릉시의 한 관계자는 "자연과 하나 된 강릉의 풍요로운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생태계 깃대종인 수달과 멸종위기종 2급인 가시연이 서식하는 경포 습지 등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우수한 자연환경을 방문객에게 선보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 지방의제21은 1995년 녹색도시 부산21이 발표된 이후 현재 217개 지역에 만들어졌으며 118개의 사무국, 3만여 명의 위원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