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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기다릴게" .. 빗속 무사귀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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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기다릴게" .. 빗속 무사귀환 기원"

중앙일보 | 김성룡 | 입력 2014.04.18 02:56 | 수정 2014.04.18 06:22

"배고프지? 엄마랑 밥 먹자!" "모두가 바란다. 돌아와 줘." "많이 춥지? 내가 안아 줄게." "꼭 기다릴게." "우리가 아무것도 못해 줘 미안해." "희망 잃지 마." "너의 미소가 그립다."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집회가 세월호 침몰사건 이틀째인 17일 밤 이 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스마트폰으로 조명을 밝힌 단원고 1·3학년 학생·학부모, 안산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은 학생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했다. 학교 밖에서는 주민들이 촛불기도회도 열었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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