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제시는 "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은 5874억원의 순국비가 투자되는 사업인으로 김제시는 이 사업을 핵심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타 대상사업 선정으로 지난해 새만금 농업용지 5공구 착공과 함께 국가사업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 새만금 내부개발에 대한 기대가 한껏 고무됐다.
이 사업은 김제시 진봉면 인근의 새만금 간척지구에 200㏊ 규모로 조성하게 되며 크게 문화서비스지구(50㏊), 해안식물주제 전시지구(35㏊), 해안식물 연구·교육지구(54㏊), 새만금 생물문화지구(61㏊) 등 4개 지구로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시설은 해안희귀식물원, 세계해안테마전시원, 해안연구림, 도서식물원, 새만금자생식물원, 수생태식물원, 염생식물서식처 등이 들어선다.
이번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 내년도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6~2017년에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8년도에 사업을 착공해 2025년에 완공 및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11일 '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확정됐다. 이 사업은 5874억원이 투자될 예정으로 새만금사업을 앞당기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4.04.11. k9900@newsis.com 2014-04-11
![](http://image.newsis.com/2014/04/11/NISI20140411_0009566506_web.jpg)
이건식 김제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새만금사업이 간척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간척지의 녹화, 해풍과 비산먼지 등의 방재를 위한 연구·관리와 확산·보급이 가능해져 새만금사업의 성공 기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사업은 새만금신항만, 동서2축간선도로, 새만금고속도로 등의 새만금의 핵심 SOC사업과 농업용지 5공구 내부개발 사업과 더불어 새만금 내부개발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되면 1만여 대규모 일자리가 창출되고 생산유발 9290억원, 소득효과 1282억원, 부가가치창출 3843억원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돼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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