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마을에 정착한 노부부의 일본 전원주택
나이있는 실버세대를 위해 설계되었다. 부부는 파나마, 페루, LA, 싱가포르, 런던, 도쿄에 이르는
다양한 나라와 지역에 살아왔다. 역마살이라도 있는 것처럼 세상 이곳저곳을 탐험하던
그들이 정착하게 된 곳은 바로 여기! 그들의 고향으로 돌아온 것이다.
논, 밭이 있는 시골마을에 그들만의 농가주택을 만들었다. 세계 방방곡곡을 다니던
부부에게 조용하고 평화로운 마을이 지루할 법도 하지만 이들은 계절에 맞춰 변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라나는 초목의 모습에서 또 다른 다양성의 세계와 만났다.
중정이 있는 사각틀 구조로 만들어진 주택은 서로 다른 입면을 가졌고 보는 방향에 따라 달리 보인다.
아마도 부부의 취향에 맞춰 변화무쌍한 모습을 단순화시켜 디자인에 반영한 것이 아닐까?
겉모습은 폐쇄적인듯하지만 집안에서는 집주변의 많은 것들을 바라볼 수 있다.
창문과 창문, 문과 문을 통해 집과 마을이 연결되고 예의 있게 단절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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