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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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의 숨소리가 그립다』
야마사키 미쓰아키 지음 | 이정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 발간 | 236쪽 | 값 12,000원
일본 담수어 연구가가 ‘죽음의 강’으로 불리던 다마 강을 되살린 이야기를 담았다. 다마 강은 가나가와현과 도쿄도를 가로질러 흐른다. 1940년대만 하더라도 아이들이 물놀이하던 곳이지만 오염이 심해져 아무도 찾지 않는 ‘유령의 강’이 된다.
다마 강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저자는 오염된 강에서도 강한 생명력으로 살아가는 물고기를 찾기 시작한다. 물고기들의 산란 장소나 놀이터를 조성하고자 직접 어도(魚道)도 만든다. 하수처리시설 덕분에 수질은 깨끗해지기 시작했고, 저자는 은어의 치어를 방류하는 노력도 기울인다.
이 책에는 은어가 돌아온 강을 예전처럼 ‘생활의 일부’가 되게 하려고 고군분투하며 여러 방법을 시도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출처] [화제의 책]『강물의 숨소리가 그립다』|작성자 water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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