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한 그루마다 통일 염원 담아…"도로공사 전북본부, 호남고속도로 태인IC 부근에
식재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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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직원과 전북생명의숲 시민단체, 학생 140여명이 통일희망나무
심기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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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박명득)는 12일 통일희망나무 프로젝트의 범국민적 추진을 위해 호남고속도로 정읍 태인IC 인근인 ‘정우 졸음쉼터’ 양방향에 소나무와 편백나무
1100여주를 식재했다.
이날 식목행사에는 도로공사 직원과 시민단체(전북 생명의 숲, 들꽃사랑 꽃다지), 인근지역 학생 등 약 140여명이
참여했다.
통일희망나무는 고속도로 부지에 2016년까지 3년간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묘목 1500만 그루를 심고 가꾸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북한의 산림이 황폐화된 점을 고려해 통일시대 북한에 건설되는 고속도로에 심을 조경수를 미리 준비하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은 210만 주의 통일희망나무 묘목을 생산, 전국 각지에 공급해 한국도로공사 통일희망나무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수목원을 방문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통일희망나무 저금통과 씨앗(소나무, 채송화, 봉선화)을 나눠주는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박명득 본부장은 “앞으로도 주말을 이용해 전국의 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하는 통일희망나무심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많은 국민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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