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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년째 '만경강협의회'..활동 '굿'>

강과 하천/강하천 활동

by 소나무맨 2008. 12. 1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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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년째 '만경강협의회'..활동 '굿'>

연합뉴스 | 입력 2007.07.16 15:48
(전주=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전북도내 학계와 행정기관,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만경강 생태하천 가꾸기 민관학 협의회'가 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았다.

만경강 협의회는 자연생태와 수질ㆍ치수, 교육ㆍ문화 등 각 분과별로 수질 및 생태조사와 생태 탐사, 학술대회, 만경강 알리기 운동, 하천정화 활동, 민간문화 발굴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협의회는 특히 출범 초기부터 한결같이 만경강의 생태계를 모니터링해 강의 식생, 동ㆍ식물 등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했으며 이를 토대로 만경강 식물곤충도감과 생태문화지도, 책 '땅과 생명, 만경강이 흐른다' 등을 발간했다.

또 도내 주요 도시를 관통하지 않고 있어 만경강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만경강 생태 하천 해설사 양성 교육과 철새 모이 주기, 도보 대장정, 발원지 생태 기행, 사진 전시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만경강 알리기에 힘썼다.

이런 활동을 통해 만경강 협의회는 2003년 지방의제21 우수 실천 사업으로 평가 받아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에는 강살리기 네트워크 조직위원회로부터 민관 화합상을 받기도 했다.

만경강 협의회 김택천 운영위원장

 

"만경강 알리기 사업은 민관학이 합치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민은 행사를 기획하고 관은 차량 및 재원을 지원하며 학은 환경 및 생태 교육을 지도하는 등

 

거버넌스(Governance)의 성공적 모델로 꼽을 만 하다"고 평가했다.

만경강 협의회는 16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만경강민관학협의회 5년을 뒤돌아본다'는 주제로 창립 5주년 워크숍을 열고 전북대 소순열 교수와 우석대 노재현 교수, 전북도의회 김성주 의원, 사단법인 하천사랑 김재승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성과와 한계 등에 대해 토론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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