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1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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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파리에서 베르사이유 들어가기
6/19일(수), 이 날은 베르사이유 궁전을 가기로 했다..날씨가 그리 좋지 않아서 그래도 궁전 안에서 보는것이 좋지 않은 날씨에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여서 이기도 했다.
파리에서 베르사이유로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며 아래 내역은 베르사이유 소개 팜플렛에 적혀있는 교통편을 근거로
약간 가필 한 것이다..
1) 국철(SNCF)로 가는 방법
가. 파리의 Austerlitz역(RER C선, 10호선, 5호선이 만남)에서 RER C선을 타고 Versailles Chateau Rive Gauche 역에서 내려
우측으로 조금 걷다 왼쪽으로 좌회전 하면 됨 ( 약 8~10분정도 소요)
- 이 방법은 파리의 여러 군데에서 정차하기 때문에 파리의 여행자 위치에 맞춰 탈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중간 중간 몇군데 서기 때문에 약간 지루하고 시간이 좀 더 걸리는 단점이 있다.
나. 파리의 몽파르나스역에서 Rambouillet, Chatres행 교외선을 타고 Versailles Chantiers 역에서 내려 가는 방법
- 이 방법은 Versailles Chantiers 역까지 몽파르나스에서 바로 직행하므로 시간이 조금 적게 걸리는 장점이 있다.
단지, 기차에서 내려 걷기에는 좀 부담스러워 B번 버스로 갈아타고 몇 정거장 가야 하는 단점이 있다.
2) 버스로 가는 방법
- 지하철 9호선 종점인 Pont de Sevre역 앞에서 Versailles place d'Armes 행 버스를 타고 간다.
우리 호텔이 몽파르나스 역에서 가까워 몽파르나스역에서 교외선 국철을 타고 가기로...베르사이유에 갔다가 다시 시내로
돌아와 시내를 돌아 다닐 예정으로 되어 있어 Zone 4 Mobility 기차표를 구매했다.. 국철과 지하철을 같이 탈 수 있어서 경제적으로
싸고 또 편리하다..가격은 10.85 유로..
한 20여분 지났을까?? 어느덧 Versaillies Chantiers역에 도착하여 역앞 도로를 한 5분 정도 걸어 11시 방향에 버스정류장이 있었다.
버스 정류장에서 현지인에게 물어 보니 'B' 또는 'G'번 버스가 간단다.,.
조금 기다리니 'B'번 버스가 와서 버스를 타고 2정거장 정도( 가다가 우회전 하면서 바로)에서 내려 다시 조금 걸어 내려와
우회전하면 베르사이유가 나타 났다..
베르사이유 쪽에서 본 베르사이유 가는 길...버스 또는 지하철에서 내리면 저 아래 쪽에서 걸어 올라 온다..
길은 프라타나서 나무로 덮여 있어 그늘 밑으로 갈 수 있다..
우선 내리면서 생각해야 할 일이 궁전 입장권...베르사이유 궁전 입구 좌측에서도 입장권을 팔지만 줄이 길고 해서..우린 버스에서 내려
위에 있는 왼쪽길(베르사이유 방향)로 걸어 올라가면서 Info에 들어가 Museum Pass 4일권을 샀다( 가격은 1인당 54유로).
줄도 서지 않고 바로 살 수 있어 편리 했다..
드디어 위에 길을 지나 베르사이유 궁전 앞 광장에 도착...
입구엔 이 궁전을 본격적으로 증축해서 현재의 궁전으로 만든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루이14세 동상이 우뚝 솟아 있었다.
호텔을 나올 때 비가 올듯 했으나 다행히 하늘만 흐려 있고.. 비는 오지 않았다.
루이 14세 동상...
2.베르사이유 궁전에 대한 간단한 스토리
1) 궁전 건축 배경
루이 14세가 기존의 루이 13세가 지은 사냥용 별장을 확대 증축하여 오늘날과 같은 화려한 궁전을 건축하게된 배경은..
- 프롱드의 난으로 어려움을 겪은 루이 14세가 귀족들로부터 반란의 여지가 없도록 귀족들을 한자리에 불러 모아 견제 관리 목적
- 또 하나는 당시 막강한 권력을 누리던 재무장관 니콜라 푸케를 위해 지어진 성 보 르 비콩트 ( Vaux le vicomte)에 자존심이 상해
훨씬 더 좋은 성이 루이 14세는 필요하였다 한다.
2) 간단한 건축사
- 1662년 무렵 루이 14세의 명령으로 대정원을 착공하였고..
- 1668년 건물 전체를 증축, U자형 궁전으로 개축하였다 한다.
- 1680년에 다시 커다란 건물 2동을 중축하여 680미터에 이르는 대 궁전을 이룩하였다 한다.
이때 '거울의 방'이라는 호화로운 회랑 및 궁전 중앙에 있던 방을 '루이 14세의 방'으로 꾸몄다 한다.
- 이 궁전은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 되었다 함
3. 궁전 내부 둘러 보기
1) 1층 입장에서 2층 본관의 중심 방들..
루이14세 동상을 뒤로 하고 궁 앞으로 갔다...
우선 눈에 확 들어 오는 것은 줄을 서 있는 많은 사람들.. 그 뒤로 보이는 화려한 금빛 대문..그리고 궁정..
아래 사진은 궁쪽에서 바로본 베르사이유 궁전으로 올라오는 거리의 모습..
뮤지엄 패스를 사서 빨리 들어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찾아 봤는데.. 별 수 없이 아래와 같이 긴 줄을 서야 했다.
줄이 긴것은 입장 할때 보안 검사를 하기 때문..
궁 앞 광장에 있던 기마 경찰 모습..
입구의 궁으로 들어가는 문이 너무 화려하다..
프랑스 절대 권력의 호화로움을 대변 하는 듯..
금으로 온통 덮혀 있다..
이 문앞을 지나 왼쪽으로 줄을 따라가면 궁안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온다..
들어가는 입구에서 보안 검사를 하고 본격적으로 궁 안으로 들어 갔다...
궁안으로 들어가면 우선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챙겨야 한다...무료다.입장료에 포함된셈..
이제부터 프랑스 절대 권력들이 호화롭게 지내던 궁전을 보게 된다.
들어 가면서 처음 나오는 왕실 예배당..
다시 안으로 통로를 따라 들어 간다..
아래 사진은 궁전의 모형도..
이러서 한 방에는 베르사이유 궁전의 역사를 사진/그림과 함께 보여 주는 역사의 방이 나온다.
역사관에 같이 있던 그림 중 하나..
이제 본격적으로 궁의 내부를 보기 위해 2층으로 올라 간다..
관람 순서는 2층의 궁전내부 모습.. 1층으로 내려와 공주들의 방을 보고..야외 정원쪽으로 가는 코스다..
2층으로 올라가면 아래와 같은 회랑이 나오고..회랑안에는 여러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앞 오른쪽에 보이는 조각이 루이 14세 같다.. 그도 미술품에 관심이 많아 미술품을 많이 수집하였고..
그 작품들을 모아서 루브르 박물관을 세우게 된 배경이라고...
아래 사진은 본격적으로 궁전의 Main Room으로 들거가기 전의 복도가 있는 곳의 모습..
그래고 화려하다..왕실 예배당의 내부 모습과 비슷해서 헷갈릴 정도..하지만 사진 밑을 보면 가운데가 비어 있고..
주변으로 복도가 나 있다..
드디어 방으로 입장.. 우선 들어가면 화려한 천장화 및 금빛 장식등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또한번 놀라는 것은 수 많은 사람 들 때문에 사진도 제대로 못 찍을 정도..말 그대로 인산 인해...
벽에는 이러한 화려한 그림들로 장식되 있다.
전체적으로 금빛 톤으로 장식되었고... 금 이외에 사용된 대리석은 약간 붉은 보라빛을 띄면서 고급스런 분위기 였다.
이곳의 천정화는 방을 더욱 화려하게 만든다.
전쟁의 방, 평화의 방, 그리고 루이 14세의 방..이렇게 구성이 되었다 하는데...
오디오 가이드로 들을 때는 기억 했었는데.. 지금은 정확히 구분이 않된다..
기억력이라는 한계에 부딪혀..그래서 기록은 항상 기억을 앞선다 하지 않았나...
정말 많은 사람들로 카메라 앵글을 제대로 잡을 수 없을 정도고... 어떻게 보면 그냥 떠밀려서 다음 방으로 간다는 느낌..
어째든 화려한 방에서 그 당시에 열렸을 파티와 모임을 생각해 본다.
아래 침대는 루이 14세등 왕이 사용하던 곳...머리위에 금으로된 장식이 화려하다.
방안에 화려한 등. 벽 색갈...그리고 루이 14세의 기마상...
화려한 방 만큼이나 화려한 등들도 돋보이고..이를 놓칠새라 연신 카메라를 눌러대는 사람들...물론 나도 예외는 아니고..
이런곳을 기록에 남길려니 생각보다 많은 사진을 찍게 되었다..
거대한 천정화.. 어김없이 여기에도..
드디어 이 궁전에서 가장 유명한 곳인 '거울의 방'으로 들어 간다..
방 전체 길이가 73미터라 한다..
이 당시에는 거울이 상당히 고가의 고급 장식물 이었다고..화려한 천정화, 벽 및 천정의 금장식 등이 눈에 확 들어 온다.
이 방에서는 화려함에 걸맞게 여러번 국제 행사도 열렸다한다..
몇개만 들어 보면..
1783년 미국 독립전쟁 후 조약, 1873년 독일 제국의 선언, 1919년 제 1차 세계대전후의 평화 조약 등이 체결되었다 한다.
거울의 방을 지나 다음에 이어져 있는 방이 루이16세의 부인 "마리 앙투와네트"가 사용하던 왕비의 방..
왼쪽으로 왕비가 사용하던 침대가 보이고 방안이 전체적으로 꽃무늬로 장식되어 여성스럽다.
그녀가 사용하던 침대... 많은 사람들이 이 앞에서 구경하느라 바뻣다..
침대안을 좀 더 가까이에서 담아 보았다..
그녀는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그 가문에서 프랑스로 와서 루이 16세와 정략 결혼을 하게 되었다
초기 약 7년간은 왕자나 공주를 낳지 못해 상당히 고생을 했다 한다..
그 후 4명의 자녀를 보게 되었는데..이 침대에서 낳았다는 얘기도 있다..
침대위의 장식을 좀 더 가까이서 잡아 보았다..금빛 꽃무늬 레이스가 여성 스럽고 화려하다..
방안의 다른 장식 및 가구들....
다음은 외부 접견실 인듯한 방..
화려한 등과 천장화..그리고 멀리 앞쪽 벽에 마리 앙투와네트와 자녀들 인듯한 그림도 걸려 있었다.
이 방에 놓여 있는 탁자와 빨간 의자 그리고 은으로 된 그릇등이 화려하다..
촛대와 더불어 놓여 있는 그릇등은 유리로 보호되어 있었다..
식탁 뒤로 놓여 있는 벽난로..
벽면에 걸려있는 그림..
이방의 관람을 마치고 다음 방으로..
이 방은 온통 벽에 큰 그림으로 그려져 있었는데..
아래 그림이 화가 다비드가 그린 '나폴레옹 1세의 대관식'으로 그가 그린 두번째 작품..
첫번째 작품은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 있다.
위 그림에서 루브르 박물관의 그림과 다른점이 있어 또 유명한데..
대관식을 바라보고 있는 다섯명의 나폴레옹 여동생들(제일 아래줄왼쪽에서 세번째부터 다섯명) 중 왼쪽에서
두번째 동생만 핑크색 드레스를 입었는데..
이는 다비드가 이 여동생을 좋아한 나머지 다른 여동생 보다 눈에 띄게 핑크색 드레스로 그렸다는 얘기가 있다.
이 방을 나와 1층으로 가는 동안 만난 방..
이곳에는 역대 유명 인사들 인듯한 여러명의 사진들이 걸려 있었다.
2) 2층관람후 1층 궁전 안마당에서 잠시 숨돌리기
드디어 계단을 내려와 1층으로 가면 궁 안의 안 마당 쪽으로 이어져 있다..
이곳에서 잠시 숨을 돌렸다.
1층 궁안 앞마당에서 쉬면서 바라본 궁전의 외관 모습..
궁전의 밖 역시 화려한 금 장식으로 되어 있다..
화려한 금빛 장식들..
다른 사람들도 이곳 안마당에서 잠시 휴식도 취하고 궁전의 건물 외관을 감상.. 궁전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는다.
아래 사진은 꼬마들과 이들을 대동하고온 선생님의 모습 같다.
궁전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바쁜 모습들..
3) 1층의 아파르트망 드 메담(루이 15세의 공주들이 살던 방)
잠시 숨을 고르고 궁전안에 1층에 있는 루이 15세의 공주들이 기거하던 방을 다시 둘러 보았다..
방 한 가운데는 침대.. 그리고 침대 양쪽으로 공주인듯한 사람들의 그림이 걸려 있다..
이곳도 어김없이 벽난로가..
또다른 방들이 이어져 있다..방안에 놓인 피아노도 외관이 화려하다..
접견실 같은 느낌..
서재인듯하다..양쪽에 놓인 책장에 많은 책들이 꽃혀 있고... 가운데는 책을 볼 수 있도록 간이 책상과 의자들이 놓여 있다..
이 방은 무슨 방일까? 지나치면서 그냥 사진만 담아..이구..
또 다른 공주의 방.. 역시 전체적인 분위기는 2층의 마리 앙투아네트 왕비방과 비슷하다..
상당히 심풀하고 상대적으로 소박하지만..
접견실인듯(아래사진)..
공주들의 방 관람을 마치고 다음 코스는 정원이다..
정원쪽으로 통하는 회랑 ..
4. 정원, 트리아농 궁전 및 마리아투와네트 영지 둘러 보기
1) 가는 방법
사실 처음에 정원들 둘러 보자할 때 난 간단히 생각했다..정원인데 그냥 슬슬 걸어서 가면 되지...
근데 이곳 정원과 트리아농 궁전들을 둘러 볼려면 워낙 넓어서 뜨거운 햋볕아래 걸어서 가는 것은 무리란다..
가는 방법은 전기자동차, 자전거, 꼬마 기차등이 있다..
대부분이 꼬마기차를 많이 이용하고...가끔 전기자동차 및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드물게 보였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꼬마 기차를 이용하기로..
그런데 표를 사는데 또 시간이 한참 걸렸다..더운데 기다리는 것도 사실은 힘든일..
꼬마기차는 1인당 6.9유로 였다...
꼬마 기차를 타면..중간 중간 View Point에 내려 준다..그곳에서 구경하고 다시 오는 기차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
일단 표를 사면 다음은 표만 보여주면 무료..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관광객들..
기차를 타고 가면서 담은 정원과 궁전 모습..
사실 정원은 어떻게 보면 기하학적 모양으로 가꾸어 다소 썰렁한 느낌이었다..
2)그랑 트리아농 둘러보기
그랑트리아농은 루이14세가 애첩 망트농 부인과 살기위해 세웠다 한다..
그랑 트리아농 궁전의 모습..
내부의 방들은 침대 등이 있는 침실은 보이지 않고 아래와 같이 주로 접견실이나 파티 등을 열기에 적당한 모습이었다.
색갈도 파란색 짙은 분홍색등 다양하면서 고급스럽다..
중간에 회랑을 지나 다음 방으로 이어진다..
이 회랑은 분홍색 대리석으로 꾸며져 매우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회랑을 지나가면서 바라본 그랑 트리아농의 정원의 모습..
정원들 쭉 따라가면 연못도 나오는데.. 덥기도 하고해서 그냥 바라다 보기만 했다..
이어지는 방들의 모습..
당구대도 보인다.. 이들도 오락으로 당구를 친것 같다..
노란색을 중심으로 꾸며진 방..색감이 멋있다..
이곳은 분홍색이 중심 Color..
그랑 트리아농 관람을 마치고 쁘띠 트리아농으로 가기위해 궁을 나와 정원의 모습을 담아 보았다..
3)쁘티 트리아농 둘러보기
그랑 트리아농을 나와 꼬마 열차를 타고 간곳이 쁘띠 트리아농...
쁘티 트리아농은 루이 15세와 그의 애첩 퐁파두르 부인을 위해 세워졌으나 훗날 루이16세와 그의 부인
마리 앙투아네트(1755.11.2~1793.10.16)가 가장 좋아 했던 궁정이란다..
.
마리 앙투아네트는 루이 16세의 왕비로 오스트리아 합스부르그의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의 막내딸이었으나, 프랑스와의 관계로 인해
루이 16세와 정략결혼을 하였다 한다..
아래 사진은 왼쪽이 마리 앙투아네트의 초상화로 결혼 1년전(당시 13세)인 1769년에 이 그림을 루이 16세에게 보내졌다 한다.
오른쪽은 루이 16세의 초상화(1769년)로 동일하게 결혼전 황태자 시절(16세)의 모습...
1770년 14세때 결혼하여 1774년 왕비가 되었다 한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결혼 후 이곳에서 살면서 가장 중요한 일은 황태자를 낳는 일이었는데.... 초기에는 제대로 잉태가 되지 않아
고생 했다고 한다... 결혼 7년만에 4명의 아이를 낳기 시작했다 한다.
그녀는 가교, 연극 관람, 수렵 및 미술 등의 취미 생활을 하였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그를 위해 왕비의 촌락을 만들어 주었다 한다.
쁘띠 트리아농의 외부 모습..
이곳도 그랑 트리아농과 유사한 형태였으나 규모는 다소 작아 보였다..
접견실인듯.. 피아노와 하프 등 악기도 보인다..
왼쪽으로 보이는 침대...침실로 사용된 듯..
4) 왕비의 촌락 둘러보기
쁘띠 트리아농에 이어져 있는 왕비의 촌락은 시골 생활을 그리워하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위하여 루이 16세가 만들어 주었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사랑의 신전'이라고..왕비의 촌락으로 가면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된다.
마리 앙투아네트도 이 왕비의 촌락에서 사냥도 하였지만.. 또한 정부와 밀회로 갖었다나...
숲속으로 난 길을 따라 가다보면 여기저기 집들이 보인다..
연못이 나오면서 건너편에 보이는 것이 말보로 탑이라 한다..
연못가에서 오리들이 있어 담아 보았다..
새끼오리와 어미오리..
말보로의 탑 옆에 있는 집에서 이곳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시식장소가 있다는데.. 돌아 오고 나서야 알게되었다.
연못 건너편에 보이는 집이 왕비의 집..왕비가 이곳에서 많이 살았던 모양이다..
근처에 여기 저기 부속 건물이 있다..
집앞으로 보이는 포도농장..
아래 사진의 연못 건너편 뒷마당에 여러 가축들이 같이 있었다..
왕비의 집 주변으로 여기 저기 부속 건물들이 있었다..
연못안의 잉어들...
왕비의 촌락에서 가장 중심되는 왕비의 집..
이어지는 부속 건물과 정원..
왕비의 촌락을 둘러 보고 다시 쁘띠 트리아농 앞 광장으로 돌아와 꼬마기차를 타고 왕궁으로 돌아 왔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이곳에서 화려한 생활을 보냈지만 1789년 프랑스 대혁명이 터지면서 그녀의 일생을 바꿔놓게 된다.
혁명군들로 부터 赤字婦人(정부의 재정을 파탄 시켰다는 의미에서 나온듯)이란 오명을 쓰고 1789년 10월 6일 파리 왕궁으로 연행되고,
시민의 감시하에 생활하다 1792년 8월 10일 파리의 콩시에르 감옥에 유폐되어 수감생활을 하다,
1793년 10월 16일 파리의 콩코드 광장에서 단두대의 이슬로 화려한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 당시 나이 38세..
아래 모습은 콩시에르에서 처형장으로 연행되는 모습..
힘도 들고 피곤도 하여 궁전을 뒤로 하고 베르사이유 궁전 앞 플라타나스 나무가 있는 거리를 지나 오른쪽으로 우회전하니
Versailles Chateau Rive Gauche 역이 나왔다..
이곳에서 기차를 타고 파리 시내로 들어와 앵발리드 역에서 내려 파리 시내를 둘러 보기 시작했다.
돌아오고 나서 생각해보니 피곤하다는 명목으로 궁전 앞 가까운 정원을 둘러 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았지만..
그래도 프랑스 절대 권력이 오랫동안 머물던 궁전을 둘러본것은 기억에 오래 남을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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