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기위해 거리로 나온 재래시장 상인들 | ||
이강문의 시대소리 [쓴소리 단소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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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문 칼럼니스트, lkm4477@naver.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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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기초,광역 의원이나 단체장들은 재래시장 활성화를위해 관할에 대형마트 입점을 막겠다고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던 사람들이다. 역으로 지역에 대형마트가 들어설 때 내세우는 것은 지역민의 고용창출을 확대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는 상반된 것이었다. 그러나 고용은 고작 임시 일용직이고 지역 경제보다는 대형마트의 본사가 있는 서울로 수입금 돈은 당일로 다 송금 돼 버린다. 대형마트가 생길 때마다 재래시장 단골 고객은 마트로 이반 쏠림현상이 일어난다. 쏠림현상은 대형마트 허가권자인 자치단체장도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하겠으나 재래시장의 상인들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능동적 사고의 정신으로 따라가지 못했다는 자책도 있어야 했다. 그리고 정부나 지자체의 정책 입안자들도 재래시장을 살리자는 의지로 국비 시비 구비의 예산도 투입했으나 대형마트로 간 고객을 다시 불러오기에는 그 무엇으로도 역부족이었다. 이는 재래시장 상인들의 장사 수단은 옛 그대로인 것을 고칠 생각은 아예 없고 장사가 되지 않는다고 불평만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때에 대구의 재래시장 상인들이 달라진 재래시장으로 고객 찾기를 위해 거리 홍보에 나섰다. 이제 상인들이 직접 살길을 찾아 들고 일어났으니 우리는 기대를 걸어 본다. 상인이 장사를 잘하겠다고 나서야 재래시장을 살리는 길이다. 상인들의 자구 노력이 있을 때에 당국의 지원도 그 효과가 난다. 지금까지 재래시장 살리기에 대한 무성한 대책은 많이 있었다. 그러나 보기에 따라서 상인들은 당국의 예산만 쳐다보고 있지 않았는가라는 의문도 들었다. 대구상인연합회원들은 국채보상공원에서 대회를 열고 거리 행진을 하면서 달라진 재래시장을 찾아 줄 것을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이들의 이런 자구 노력과 당국의 정책적인 배려 그리고 시민의 발길을 잡을 친절 등이 이제 앞으로의 과제로 보인다. 말이 대형마트이지 서문시장과 상권을 비교를 한다면 대형이 아니고 소형 축에도 끼지도 못한다. 이런 겉모습으로는 상대가 전혀 될 수가 없다. 그러나 이들 대형마트는 재래시장이 주지 못하는 친절 그리고 가격 동일과 편의시설 등이 있다. 이에 반해 재래시장은 아직도 재래적 아나로그의 행동과 상술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던 게 고객을 마트에 빼앗긴 원인으로 보인다. 이번 상인대회로 인해 재래시장을 찾는 고객이 늘고 부단한 자구노력과 정책이 하나로 뭉쳐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이 꼭 성공하기를 기대하고 바란다. | ||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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