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자치단체장 회의를 개최

2013. 11. 1. 15:57젠더(성별) 이슈

여성가족부는 6월 28일(금) 11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여성친화도시 자치단체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여성친화도시 발전 방안과 지역사회의 양성평등 및 가족친화 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과 이한수 익산시장 등 여성친화도시 자치단체장 25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성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살림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여성정책의 새로운 모델

 

여성가족부는 2009년 익산시를 여성친화도시 제1호로 지정한 이래 2013년 현재 39개 도시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했다.

 

그동안 여성친화도시들은 근거 조례를 제정(28개 도시)하고, 소속 공무원의 성인지교육을 확대하는 등 기반을 강화해 지역정책을 여성친화적으로 개선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해 안전도시 건설 등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동 회의에서는 앞으로 여성친화도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 확산, 여성친화도시 관리체계 및 컨설팅 강화, 우수사업 모델 개발․확산 등의 여성친화도시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지역 사회 내 양성평등 및 가족친화 직장문화 확산을 위한 정부위원회 여성참여 확대, 여성인재풀 확충, 지역내 기업 등의 가족친화 인증제 참여 활성화,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추진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조윤선 장관은 그 동안 여성친화도시들이 힘써 온 노력을 격려하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는 여성들이 더욱 더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사업들을 발굴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하고, “여성인재 양성과 여성대표성 제고, 일․가정 양립, 가족친화 경영문화 확산 등 여성고용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제를 개발하고, 핵심정책으로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