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지난해 기업 소득 전국 하위권, 전북17위 가슴아프다

2013. 8. 11. 08:39시민, 그리고 마을/지방 시대, 지방 자치, 주민자치

전국 17개 시 ·도중 전남 11위ㆍ광주 15위ㆍ전북 17위

작년 한해 호남권 기업들의 소득이 전국의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의원

이낙연 의원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11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의 기업 당 평균 소득은 1억 4,600만원, 광주 1억 2,200만원, 전북 6,700만원으로 전국 기업 평균 소득 3억 8,600만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이 11위, 광주 15위, 전북이 17위다.

지난해 기업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8억 6,400만원)이며 전남은 울산의 16.8%, 광주는 14.1%, 전북은 7.7%에 그쳤다.

전국 기업 평균 소득인 3억 8,600만원을 넘어서는 지역은 울산, 서울(6억 4,600만원), 경북(5억 9,300만원)뿐이었다.

전국의 기업소득이 전년대비 5.9% 줄었고, 울산도 11.3% 감소했으나 전국 1위를 지켰다. 반면에 전남은 전년대비 330%나 늘었는데도 전국 11위에 그쳐 지역 간 불균형을 시사했다.

시도별 기업 소득 순위는 울산(8억 6,400만원), 서울(6억 4,600만원), 경북(5억 9,300만원), 대전(3억 2,100만원), 경기(2억 9,700만원), 경남(2억 8,100만원), 충남(2억 6,700만원), 세종(1억 9,000만원), 인천(1억 8,200만원), 제주(1억 5,000만원), 전남(1억 4,600만원), 부산(1억 3,600만원), 충북(1억 3,300만원), 대구(1억 2,300만원), 광주(1억 2,200만원), 강원(8,700만원), 전북(6,700만원)이었다.



호남권 기업 소득 전국 하위권

연합뉴스 | 입력 2013.08.11 08:27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호남권 기업들의 소득이 전국의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11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의 기업당 평균 소득은 1억4천600만원, 광주는 1억2천200만원, 전북은 6천700만원이었다.

이는 전국 기업 평균 소득 3억8천600만원과 비교해 훨씬 뒤떨어진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은 11위, 광주는 15위, 전북은 17위로 꼴찌를 기록했다.

작년에 기업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8억6천400만원)이며 전남은 울산의 16.8%, 광주는 14.1%, 전북은 7.7%에 그쳤다.

기업 평균 소득 3억8천600만원을 넘어선 지역은 울산, 서울(6억4천600만원), 경북(5억9천300만원)뿐이었다.

시·도별 기업 소득 순위는 울산, 서울, 경북, 대전(3억2천100만원), 경기(2억9천700만원), 경남(2억8천100만원), 충남(2억6천700만원), 세종(1억9천만원), 인천(1억8천200만원), 제주(1억5천), 전남, 부산(1억3천600만원), 충북(1억3천300만원), 대구(1억2천300만원), 광주, 강원(8천700만원), 전북 순이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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