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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손으로 건설하는 녹색 도시-환경교육게임 “Plan it Green”

정치, 정책/미래정책과 정치 전략

by 소나무맨 2013. 8. 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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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손으로 건설하는 녹색 도시-환경교육게임 “Plan it Green”

2013/07/08 13:01 from 에코메지네이션



아이들이 한 도시의 시장이 되어 직접 건물을 세우고 나무를 심는다면 어떤 도시가 탄생할까요? 아이들 각각의 개성이 담긴 재미있는 도시들이 나올 것 같은데요, GE는 최근 내셔널 지오그래픽, 센터 포 사이언스와 함께 만든 녹색 도시 건설 게임 Plan It Green: The Big Switch을 발표했습니다. GE가 만든 게임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녹색 도시를 건설하라

 

 

▲ Plan It Green: The Big Switch! 트레일러 영상

 

Plan It Green: The Big Switch는 가상의 도시를 건설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아마 스마트폰에서 농장을 가꾸거나 호텔을 짓는 등의 비슷한 게임을 해보신 분들이 있을 텐데요, Plan It Green에는 일반 시뮬레이션 게임에는 없는 특징이 하나 있답니다. 바로 ‘녹색 도시’를 건설한다는 것이지요.  공장이나 화력발전소를 짓게 되면, 돈을 벌고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지만 환경 점수는 그만큼 떨어지게 됩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나무를 심는 노력이 필요하고요. 때로는 도시를 개발하기 위해 숲을 개간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건물과 시설을 짓는 동안 푸르른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는 것이 조금이나마 느껴지는 순간이지요.

 


▲ 각종 건물과 시설들이 즐비한 대도시를 건설한 모습

 

GE가 왜 게임을 만들었을까?


게임회사도 아닌 GE가 게임을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녹색 도시를 건설한다는 부분에서 이미 눈치채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바로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서 입니다. 이 게임을 통해 아이들은 단순히 학교에서 쓰레기 재활용이나 환경 보호를 위한 사소한 습관을 배우는 수준에서 더 나아가, 도시를 건설하고 운영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희생이 따르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합니다.

 

청정에너지로 가득한 미래를 만들어갈 주역들을 위하여


GE Power & Water의 CEO 스티브 볼즈(Steve Bolze)는 “어린 에너지 소비자들이 우리의 에너지 체계를 이해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오늘의 어린이들은 내일의 엔지니어, 시설 관리자, 에너지 소비자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에너지의 미래를 밝힐 수 있도록 도와줄 책임이 있습니다.”라고 게임 제작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깨끗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여, 친환경 에너지로 가득한 세상을 만들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지요.

 

상상지기도 직접 게임을 해보았는데요, 아이들을 위한 게임이지만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개발에 몰두하다가도 환경지수가 떨어지면 서둘러 나무를 심어야 했습니다. 게임을 통해 가상으로나마 환경을 되살릴 방법을 찾아 나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교육적인 목적을 가지고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나오고 널리 활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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