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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 MAKERS

경제/경제와 경영, 관리

by 소나무맨 2013. 6. 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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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 MAKERS

크리스 앤더슨 저/윤태경 역 | 알에이치코리아(RHK) |

메이커스 MA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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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디지털과 제조업의 공존이 가져올 10년 후 미래”
IT계 독보적 트렌드 세터인 크리스 앤더슨의 향후 미래사회에 대한 지적 파노라마

뛰어난 발명 아이디어가 있어도 제조사를 찾지 못하면 제품 출시를 포기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 개인도 원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또한 노동집약적인 중국이나 인도 등은 경쟁력이 약해지고 혁신적 웹 기업을 출범시키는 나라가 주목받고 있다.

저자 크리스 앤더슨은 그 이유로 ‘제조업의 디지털화’를 든다. 이 책에서 다룰 ‘메이커즈’는 기술에 정통하고 강력한 디지털 도구를 갖췄다. 평범한 주부가 블로그와 인터넷 쇼핑 플랫폼을 이용해 소호 점주로 변신하듯이, 소심한 대학생이 기숙사 학생들과 친해지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세계적 SNS 서비스 CEO로 성장했듯이 처음엔 취미 혹은 일상의 작은 불편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무언가를 만들었던 평범한 자작 마니아가 단숨에 기업가로 변신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이다.

저자는 메이커 운동이 향후 경제를 바꿔놓을 새로운 3차 산업혁명의 전조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과거에 발명가는 아이디어를 내면 제품을 출시하고 로열티만 받았으나 오늘날 발명가는 기업가가 되는 시대다. 현재 불고 있는 메이커 운동의 목적은 이렇듯 거대자본이나 권력이 없는 일반인도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거대 공장을 원하는 만큼 이용하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품 제작 및 유통의 민주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이 책은 자동차 회사 로컬모터스, 킥스타터로 성공한 페블 스마트워치 등 이런 최근의 사례를 통해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사람에겐 희망을, 대기업의 전략 관리자에게는 따끔한 일침을, 일반 독자에게는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기술혁명에 관한 재미있는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저자 소개

작가파일보기 관심작가알림 신청 저 : 크리스 앤더슨

Chris Anderson ‘롱테일’ 이론의 창시자이며 아울러 그 연장선상에서 최근 ‘프리코노믹스(freeconomics; 공짜경제학)’라는 개념을 제시하면서 또다시 세간의 주목을 받는 저술가다. 특히 오픈하드웨어 분야의 독보적 트렌드 세터로서 늘 기존 산업계에서는 포착하지 못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는 데 주력해왔다. 2004년 당시 롱테일 이론을 『와이어드』에 직접 기고하고 이 기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성원을 한 데 모아 『롱테일 경제학』이라는 결과물을 선보였고 2008년 2월 『와이어드』에 ‘Free! Why $0.00 Is the Future of Business’를 기고하면서 공짜 경제에 대한 공론의 장을 열었다.

『롱테일 경제학』이 롱테일로 성공한 기업들과 학계의 수많은 프로젝트, 100회 이상의 강연, 다양한 방식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도출된 이론을 기초로 인터넷 세상의 무궁무진한 사업적 가능성을 제시한 책이었다면, 『FREE』는 일반적인 경제학의 기초를 골격으로하는 사회심리학적 분석에 많은 공을 들인 책이다. 그리고 원자 경제를 넘어 비트 경제로 발돋움하는 인류의 현재와 미래를 위트 넘치는 희망적 필체를 통해 다양한 예시들로 증명하고 있다.

크리스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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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미덕은 발명도구뿐 아니라 생산도구도 민주화했다는 점이다. 어떤 서비스에 관한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바꿀 수 있다. 특히 요즘에는 프로그램 제작 기술도 별로 필요 없고, 필요한 것은 인터넷에서 배우면 된다. 그리고 특허도 없다. 키보드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수십억 명의 소비자가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을 팔 수 있다.

작가파일보기 역 : 윤태경

중앙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번역가 모임인 바른번역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경제경영 전문번역가로서 독자들이 쉽게 경제를 배우도록 간결하고 명확한 번역 스타일을 선호한다. 대학 시절부터 경제학 원서와 번역서를 읽으면서 경제경영 전문번역가로서의 자질을 키워왔다. 최근에는 주식 투자서와 자기계발 분야로 관심사를 확대하는 한편, 미래 트렌드와 사회학 등에 대한 지평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공부를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폴 크루그먼: 기대감소의 시대》《기업의 경제학: 세상을 지배하는 절대권력의 진실》《무엇이 가격을 결정하는가?》《중국 없는 세계》《미각의 지배》등이 있다.

목차

1부 | 메이커스가 일으킨 혁명

1장 발명가 혁명
발명가가 곧 기업가인 시대
당신의 아이디어가 수익으로 연결된다

2장 새로운 산업혁명
디지털 도구를 이용한 아웃소싱의 축복
웹 세계가 현실에서 벌일 수 있는 놀라운 일들

3장 산업혁명은 어떻게 진화하고 있나
음반사에서 팹랩으로 바뀐 맨체스터 공장
제조의 디지털화와 민주화가 몰고 온 것들

4장 세상을 바꾼 데스크톱 혁명
3차원 프린터가 대중화되는 시대
공장에서 쓰던 도구를 책상에서 쓸 수 있다면?

5장 사물의 롱테일 혁명
대량생산은 대중 취향의 상품을 생산한다
하지만 개인 취향의 상품은 누가 생산할까?

2부 | 메이커스가 바꿀 미래

6장 제조에 기여하는 혁신적 도구
도구로 건물을 뚝딱 찍어낼 수 있다면
3차원 프린터가 연금술사의 꿈을 실현한다

7장 오픈 하드웨어의 궁극적 미래
소비자가 생산자에게 돈을 내가면서
제품 개발을 도와주려는 시장이 있다면?

8장 재탄생할 공장의 미래
사람 대신 컴퓨터가 관리하는 공장
고객이 물건을 주문한 후 제작하는 시스템

9장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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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으로

오늘날 사람들은 인터넷 덕분에 훨씬 쉽게 기업가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아이디어와 컴퓨터만 있으면 누구나 세상을 바꾸는 기업을 창업할 수 있다.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주커버그나 그처럼 큰 성공을 거두고자 창업하는 젊은이들이 그 예다. 물론 창업을 해서 실패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패해도 평생 치욕스럽게 살거나 감옥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 신용카드로 사용한 금액을 지불하지 못할 뿐이다.
인터넷의 미덕은 발명도구뿐 아니라 생산도구도 민주화했다는 점이다. 어떤 서비스에 관한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바꿀 수 있다. 특히 요즘에는 프로그램 제작 기술도 별로 필요 없고, 필요한 것은 인터넷에서 배우면 된다. 그리고 특허도 없다. 키보드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수십억 명의 소비자가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을 팔 수 있다. --- p.22

생산수단의 소유를 중시한 마르크스가 지금 세상을 본다면 놀라서 턱이 빠질 것이다. 누구나 생산수단을 통제할 수 있으니 말이다. 누구나 마우스 클릭 한 번으로 공장을 가동시킬 수 있다. 아마추어와 기업가의 차이는 소프트웨어 옵션의 차이로 줄어들었다. 이제 제품을 한
... 펼처보기 --- p.327

출판사 리뷰

『롱테일 경제학』저자이자 IT계 독보적 트렌드 세터
크리스 앤더슨의 향후 미래사회에 대한 지적 파노라마의 대미!
전세계 CEO와 리더가 극찬한 책


“디지털과 제조업의 공존이 가져올 10년 후 미래”

향후 기술혁명의 미래를 잘 보여주는 책. _김정주 넥슨 창업자, NXC 대표이사
최근 열독한 책.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꼭 읽어야 할 좋은 책이다. _이석채 KT 회장, 전 정보통신부 장관
창조경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궁금한 분들에게 감히 이 책을 권한다. _채승병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메이커스(Makers)’란? [만드는 사람, 제조자, 제조업체]등을 뜻하는 메이커스는 사실 어느 시대나 존재해왔다. 인간은 누구나 ‘만드는 행위’에 대한 원초적 욕구가 있어서 무언가를 만들며 자아를 발견한다. 부엌에서 요리를 만드는 주부, 찰흙놀이에 흠뻑 빠진 아이, 컴퓨터 프로그래머도 그렇기에 메이커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다룰 ‘메이커’가 이전 세대와 다른 점은 기술에 정통하고 강력한 디지털 도구를 갖췄다는 것이다. 이처럼 단순 취미활동을 하는 DIY족이면서 동시에 제조 기업가이기도 한 새로운 혁신가가 이 책의 주제이자 제목인 ‘메이커스’다.

머릿속 생각을 10분 안에 상품으로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온다면?
전 세계 산업지도가 달라지고 있다. 뛰어난 발명 아이디어가 있어도 제조사를 찾지 못하면 제품 출시를 포기해야 했던 과거와 달리, 이제 개인도 원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또한 노동집약적 구조로 값싼 상품을 만들어내는 중국이나 인도 등은 경쟁력이 약해지고 재능 있는 사람들에게 제품 개발에 참여할 기회를 주는 혁신적 웹 기업을 출범시키는 나라가 주목받고 있다. 왜 그런 것일까?

이 책의 저자 크리스 앤더슨은 그 이유로 ‘제조업의 디지털화’를 든다. 그는‘롱테일’과 ‘프리코노믹스’이론의 창시자이자 세계적 IT 잡지 「와이어드」의 전 편집장으로 늘 기존 산업계에서는 포착하지 못한 새로운 흐름을 발견해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런 그가 이번 책에서는 인터넷의 보급 이후 나타나고 있는 새로운 3차 산업혁명의 전조와 향후 10년간 일어날 기술혁명의 미래를 알려준다. 특히 제조업과 디지털 기술의 융합으로 세상이 어떻게 바뀔지를 예측하며, 전작 『롱테일 경제학』을 뛰어넘는 지적 즐거움을 안겨준다.

그렇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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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최근 예술경영이 다양한 분야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 미래는 웹을 통해 다양한 사람이 네트워크를 만드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창의력이 발휘되며 더 큰 아이디어로 발전해 혁신을 일으킬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새로운 흐름과 향후 기술혁명의 미래를 잘 보여준다.
- 김정주 (넥슨 창업자, NXC 대표이사)

최근 열독한 책이다. 일본 등 선진국의 제조업이 무너지는데도 한국이 굳게 버틸 수 있는 건 IT 덕분이다. 대기업이 아니라도 아이디어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 책을 읽으며 그 인프라를 규모 있는 기업이 제공해서 대기업과 중소 벤처기업이 함께 공존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꼭 읽어야 할 좋은 책이다.
- 이석채 (KT 회장, 전 정보통신부 장관)

창조경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궁금한 분들에게 감히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산업화 시대의 대기업이 담당하는 대량생산 제품과 서비스는 앞으로도 존속하겠지만, 그 사이사이에서 충족하지 못하는 수많은 작은 욕구를 실현시키는 미시적인 사업들이 채워져야 할 것이다. 『메이커스』는 바로 이러한 빈 공간을 메우는 현실의 움직임을 기록하고 있다.
- 채승병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크리스 앤더슨은 생산수단을 소유한 사람이 무엇을 생산할지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누구나 생산수단을 소유할 수 있다. 이 책을 읽든 안 읽든, 독자의 인생은 이 책의 영향을 받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왕이면 빨리 읽길 권한다.
- 세스 고딘 (『보랏빛 소가 온다』 저자)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책이다. 크리스 앤더슨은 제조업의 미래에 대한 강렬한 청사진을 보여준다.
- 엘론 머스크 (테슬라 자동차 대표이사)

이 책에서 크리스 앤더슨은 제조업의 미래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보여준다. 저자는 상상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지 만들 수 있는 미래를 예견한다.
- 댄 히스 (『스틱』 『스위치』 저자)

여러 산업을 잇달아 무너트린 소프트웨어의 위력을 알고 있는 독자라면 긴장하라. 당신이 속한 업종에도 변화의 물결이 곧 밀어닥칠 것이다. 크리스 앤더슨은 제조업을 완전히 뒤흔들 신기술의 물결을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다. 꼭 읽어야 할 중요한 책이다. - 에릭 리스 『린 스타트업』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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