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만들기 선진지 해외
연수 [일본] 기초종합자료
◘ 기 간 : 2007년 11월 27일(화) ~ 12월 1일(토)
◘ 장 소 : 일본 큐슈
1. 시마마치 직판소 “후쿠후쿠노사또” 방문
○ 일 시 : 2007년 11월 27일(화) 13:00
○ 장 소 : 일본 큐슈 후카이도현 시마마치
▢ 후쿠후쿠노 사또 직판소 추진경과
○ 후쿠후쿠노사또 직매소는 출품자가 270명으로 농산물, 공예품, 지역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어업은 생선을 잡아오는 것으로 45명이 있다. 출하자들은 조합원으로 직매소는 유한회사 성격이다. 일하는 사람은 직원이고 조합원은 아니다.
○ 이전에 귤농사지역이었는데 1970년대 귤값이 하락하고 오렌지가 일본에 수입되었다. 지역재생은 농민뿐 아니라 어업, 상공인도 모여서 지역 전체적 차원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어서 후쿠요시 지역재생추진협의회를 구성하였다.
○ 정부의 중산간지역종합개발 보조금을 받아 경사지 기반조성사업을 진행하고 귤은 모델농원을 조성하고 직판소를 건축하였다. 사업비는 15억엔이 들었는데 직판소 건물은 1억 4천 8백만엔(80%는 국가보조금)이 소요되었다. 토지는 지자체가 개인에게서 빌려 다시 추진협의회에 대여하였다. 국가로부터 보조금을 받는데 농사 등에 국한시키는 토지이용규제가 있어 지자체가 개인에게서 빌려서 공공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명목으로 하여 다시 추진협의회에 대여한 것이다.
○ 이전에 농민들이 모여서 노점처럼 아침시장을 했던 경험이 있는데 그런 지역이 발전해서 청사앞에서 주말시장이 되었고 이후에 직판장으로 성장하였다.
○ 법적으로 생선과 농산물을 한 곳에서 못팔게 되어 있어서 주민들이 옆에 생선판매용 건물을 따로 지어서 판매하고 있다. 개인별 매출액은 계산대에서 나오고 매출액 15%는 직매소에 수수료로 내게 되어 있다. 작년 2006년 매출은 6억 7천만엔으로 수수료 15%는 약 1억엔이다. 첫해에 1억 2천엔, 둘째 해는 3억엔으로 계속 매출이 증가하였다. 입소문이 퍼져서 배로 증가했다. 세 번째 해에는 6억엔이 되었다. 상품이 좋고 싸기 때문이라 판단된다.
▢ 후쿠후쿠노사또 직판소의 특징
○ 주고객은 누구이고 찾는 이유 : 주고객은 후쿠오카 시민이다. 30분 거리라서 먼거리가 아니다. 항구옆이라 생선이 싱싱하다. 또한 생선을 손질해주는 것을 이곳이 최초로 서비스하여 고객의 반응이 좋았다. (일본은 대체로 생선을 생선체 그대로 판다). 생선손질은 고기잡은 어부들의 부인들이 나와서 직접한다. 손님중에는 이곳 (직원의) 분위기가 좋았다는 의견도 있다.
○ 친환경 농산물인가? : 도시의 가게에서 판매되는 것보다 신선하지만 아직 전부가 유기농을 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출하자들이 자기가 쓴 농약을 보고한다. 출하된 제품중에서 2개씩 임의적으로 선택하여 잔류농약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 판매방식에 차이가 있나? : 직원이 보기에 않 좋은 것은 빼버리거나 동종 제품간에 비교해서 제품차이가 심하지 않은데 가격차이가 나면 비싼 것을 빼버린다. (직원이 임의로 그렇게 해도 되냐?) 우수한 제품을 신선하게 제공하는 것이 직판소의 핵심경쟁력이라서 그렇게 하고, 공정하고 엄격한 일처리를 출판자들도 불만이 없다.
○ 대형마트는 농산물 시장에서 도매를 해 오기 때문에 하루 이상의 시간차가 나고 이곳보다 싸지 않다. 상품마다 바코드, 출하자가 있어서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한다.
○ 직판소는 얼마나 있나? : 후쿠오카 현에 250개가 있다. 이 지역 시마마치에도 22~23개가 있다. 이 지역이 직판소 시스템이 발달해 있다.
○ 행정의 지원은 어떤가? : 일본의 방식은 행정주도로 처음에 시작한 후 조합원 중심의 추진으로 전환된다. 처음 보조금을 받은 게 전부이다.
○ 여기는 후쿠오카 시내와 30분 거리이다. 인구의 50%는 출퇴근을 한다. 자식들은 후쿠오카에 나가서 샐러리맨으로 일하고 부모들은 여기서 농사를 지으면 2배 벌이가 된다. 농사로도 소득이 충분하다.
○ 조합원의 구성과정과 조건 : 초기 인원은 90명이었다. 손님들이 늘면서 조합원 참여가 증가했다. 현재 270명으로 늘었는데 가입조건은 여기 시마마치에 사는 사람이 조건이다. 주소만 옮기는 사람도 생겨나서 정확한 평가를 한 후 조합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리고 물품 출하시 앞치마와 모자를 써야 한다. 연간 조합회비는 1천엔이고 앞치마 에이프론 2천엔, 모자 1천엔이 소요된다. 조합에 이익이 생기면 분배한다. 그래서 아버지와 아들이 따라 물품을 출하하기도 한다.
○ 갈등이나 애로사항은 없나? : 직판소 후보지 선정시 갈등이 있었다. 길이 험하다는 것이다. 그래도 직판소는 주차장을 고려하여 우위가 있는 지역을 선정하였다. 또한 처엄에 운영초보라서 납품자들의 포장방법이 서툴렀다. 지부들이 돌면서 강습을 하였고 매달 지부별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개선하였다.
○ 신선도를 유지하는 비결은? : 하루를 지난 물품은 출하자들이 가져간다. 팔릴 수 없는 가격은 실패한다는 경험이 쌓여있다. 출하자들도 시내 슈퍼의 물가조사를 하여 가격을 책정한다. 출하자는 60~70대도 있고 80대도 있다. 여름방학때는 초등학생이 출하하기도 한다. 오늘 연수단에 제공된 도시락을 만든 사람은 조합원자격으로 출하제품으로 도시락을 제작하여 출하한 것이다. 농산물은 품질관리팀장을 선출하는데 팀장이 좋은 물건을 선정할 때 (판정결과에 불만족하여) 싸움이 나기도 한다. 그러나 제품선택은 소비자의 권리이다. 소비자의 선택은 무섭기 때문에 엄격하게 소비자의 시각으로 품질평가를 한다. 소비자에게는 신뢰감이 중요하다. 그것을 지키지 않으면 출하를 금지시킨다.
○ 기타 : 후쿠후쿠노사또 직판소는 인간적인 정이 넘친다. “복길”이라는 동네이름을 보아도 그것을 알 수 있다.
2. 시마마치 농산공회 직판소 “JF이토시마” 방문
○ 일 시 : 2007년 11월 27일(화) 15:00
○ 장 소 : 일본 큐슈 후카이도현 시마마치
○ 탄생 : 9년전 12월말, 관광협회의 사업으로 탄생되었다. 그래서 이곳은 시마마치의 관광교점 역할을 한다.
○ 목적 : 직판소를 운영하는 취지는 시마농산물을 팔아 지역을 PR하겠다는 것이다. 즉 이익보다는 지역PR이 주된 목적이다.
○ 달라진 점 : 이전에는 고령자들이 생산만 하면 되었는데 이제는 본인이 제조과정 즉 packing 등을 직접해서 납품하여 노인들의 건강이 좋아졌고 이익 창출이 많아졌기 때문에 의욕도 많아졌다. 손자들의 용돈을 더 벌어 보고자 여기에서 판매하고자 오토바이로 오기 때문에 노인들이 게이트볼 칠 시간이 적어졌다고 한다.(농담) 하옇튼 고령자들이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지역이 되었다.
○ 경과 : (상황적 변화) 이곳 직판소와 상관없이 이토시마 반도에 3개의 어업조합이 있었는데 하나로 합쳐졌다. 즉 쇠퇴되었다는 뜻이다. 또한 이온(AEON)이라는 대형마트가 이 지역에 입점하였다. 하나밖에 안남은 어협과 이 직판소가 합병을 하였다. 이 직판소는 이곳에 있었던 것이 아니라 저쪽 마치청사쪽에 있었는데 올해(2007년) 4월에 이곳으로 이사왔다.
○ 운영 : 여기는 연간 3천엔의 회비를 내면 조합원이 되고 매출의 15%를 수수료로 조합(직판소)에 낸다. 이곳의 ‘조합’은 한국의 협동조합이 아니라 ‘사업조합’으로 이해해야 한다. 직판소가 이쪽으로 오기 전에는 조합원이 300명이었는데 이곳으로 옮겨서는 600명이 되었다. 어협과 직판소가 합병하면서 어협 조합원이 들어와서 그런 것이다. 그리고 매출도 생선분야의 매출이 상당히 많이 늘어났다. 생산이 이렇게 많이 판매되는 다른 곳은 별로 없을 것이다. 연간 매출은 6억엔을 올리고 있다. 이전의 점포보다 매출이 늘어난 요인중 하나는 생선의 매출이 늘어난 것이다. 원래 생선분야 매출이 25%였는데 지금은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이전의 점포에 비교해서 현 점포는 30% 정도 매출이 신장되었다. 하루에 찾아오는 손님의 숫자는 평균 1,300명 정도 된다. 가장 많았을 경우는 지난주 11월 18일(일)에 계산대를 통과하여 물건을 구입한 수가 2,300명이었다. 그렇다면 방문자는 더 많았을 것이다. 그리고 평일은 약 900명 정도가 방문한다. 손님의 1인당 구입액은 1,400엔 정도이다. 손님들이 사는 가격은 평일이나 주말이나 큰 차이는 없다. 그리고 오후 2시 정도되면 제품들이 많이 없어진다. 오히려 지금의 과제는 2시정도면 물건이 다 빠지니까 다시 물건을 보충할 것인지가 고민이다. 후쿠후쿠사또 직판소하고는 라이벌 관계인데, 이곳은 그런 상점들과 경쟁관계이기 때문에 더욱이 어협과 협력하여 생선부문을 강화하여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려고 노력한다. 올해 4월에 이곳으로 이전하면서 직판소가 어협과 합병하면서 회사가 민영화되고 회사명이 JF(Japan Fishier) 이토시마로 바뀌었다. 이전에는 지역관광협회의 지원으로 적자가 되기도 했는데 이제는 민영화를 해서 생존을 위한 고민들을 하게 된다.
○ 건물 건축 : 이 건물은 올해 4월에 직판소가 어협과 합병을 하면서 국가로부터 어협에 들어가는 보조금으로 이 건물을 만들었다. 합병하고서 기금을 마련해서 이곳으로 옮겨 온 것이다. (후쿠우쿠사또 직판소도 사실은 도농교류 연수실로 짖겠다고 하고서 건물을 지었고 물건을 파는 곳은 도농교류의 장으로 명칭하고서 물건을 팔고 있는 것이다. 정부의 정책과 규제를 적절히 이용하거나 명분만 주고서 실용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다.)
○ 어협이 3개에서 하나로 합쳐진 시점과 이전한 이유 : 2년전이다. 이 건물은 어협이 세 개에서 하나가 되면서 여기를 생선판매소로 만들었고, 그 후에 어협과 직판소가 합병되면서 완전히 이전을 하였다. 이온(AEON)이라는 대형마트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대형마트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생각할 것인데 여기는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이온(AEON)에서 청사쪽에 있는 직판소를 이온(AEON)옆쪽으로 옮겨 달라고 요청해서 옮긴 것이다. 그것은 이온보다 직판소의 고객이 더 많아서 직판소를 방문하는 고객이 이온도 방문할 기획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곳은 토지는 이온이 소유하고 있는데 직판소에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하여 이곳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 건물은 한국에서 보면 수협인데, 후쿠오카 현으로부터 융자를 받아서 건물을 지었다. 수협이 융자를 받으면 좋은 조건(이자 및 상환 등)이 좋아서 수협이 융자를 받아서 지은 건물이다. 그때 수협과 관광협회가 지분을 50%, 50%로 하여 건물을 지었다.
○ 상근직원 : 종업원은 파트타임 30명, 중역은 사장포함 5명, 일반상근직은 5명이 있다. 파트타임 30명은 3교대로 돌리고 있다. 오전에 하거나 오후에 하거나 전일 근무하는데 쉬는 날짜가 다른 형태인 것이다.
○ 조합원 조건 : 조합원이 600명이 있다. 시마마치 인구는 17,000명 정도이다. 원칙적으로 시마마치 사람만 조합원이 된다. 그러나 현재 이토시마 반도내에서 일하는 사람이면 조합원이 될 수 있다. 이런 직판소가 시마마치 반도내에 개인적으로 하는 것을 포함하면 20개가 된다. 신문사에서 조사한 것이 결과가 있다.
○ 납품 : 공예품은 이쪽 주민들 사람들이 생산한 것이다. 이 지역에 사는 사람에 한정하여 조합원이 되면 제품을 낼 수 있다. 시마마치 지역에서 나지 않는 농산물은 다른 지역에 요청하여 농산물을 넣기도 한다. 사과는 이 지역에서 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요청하여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 제품출하는 매일매일 제품 출하자가 생산량을 조절해야 한다. 2일째는 출하자가 무조건 물건을 가져가 처리해야 한다. 생선도 마찬가지다. (질문: 한 명이 하나만 출하하나?) 그런 규정은 없다. 얼마든지 낼 수 있다. 한 사람당 4개의 박스까지 팔수 있다. 출하품 중에는 생선이 가장 많이 나간다.
○ 수익 : 매출이 연 6억엔이므로 수수료 15% 떼고 조합원 600명으로 나누어 계산하면 된다. (1인당 백만엔이고 15% 수수료 떼면 얼만 안된다는 질문에) 조합원 안에는 다양한 분포가 있다. 100만엔 버는 사람, 3만엔 버는 사람이 있다. 샐러리맨의 부모가 소일거리로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들은 생산량이 적다. 여기에 납품하는 것으로만 사는 사람은 없다. 일반 시장이나 농협, 다른 직판소 등에 상품을 출하하기도 한다.
○ 조합원들이 지역에 정치적 영향력이 있나? : 조합이 협동조합처럼 운동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물건을 팔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사람들의 그룹이라는 성격이다. 즉 직판소에 출품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그룹이므로 조합활동이라는 것은 없다.
○ 일본도 농협같이 운영되고 있나? 한국은 농협이 농촌에서 대단위 판매점으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 여기는 JA라고 일본농협이 있는데 별로 인기가 없다. 영업이나 품질관리는 대충한다는 의미라고 생각하면 된다. 민간자본이 아니라 행정이 운영하므로 슈퍼가 하는 것을 따라할 뿐이다. (경쟁력이 없다)
3. 시마마치 청사앞 주말시장 방문
○ 일 시 : 2007년 11월 27일(화) 17:00
○ 장 소 : 일본 큐슈 후카이도현 시마마치 구청사앞
○ 주말시장은 일요일 05:00~07:30까지 열린다.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냉장고를 안쓰려고 하는 것이다. 위치가 마치청사 앞에 위치한 것은 일요일에 넓은 청사주차장을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년전에 시작하여 현재 JF이토시마 직판소가 생겨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었다.
○ 주말시장 건물 : 통로를 중심으로 생선칸과 야채칸으로 구분된다. 1칸에 2점포가 들어온다. 등도 2개씩 있다. 건물은 행정이 지원하여 건축하였는데 관리는 상공회의소가 하고 있다.
▮이토시마 반도 : 3만명에서 8만명으로 늘어남. 30년간 3배가 됨. 2층주택 건설붐에 영향을 받은 것도 있음. ▮일본의 행정체계 : 일본도 국가-광역-기초 3단계 체계를 가지고 있다. 광역은 도․도․부․현으로 동경도(수도의 도) 1개, 훗카이도(한국의 강원도) 1개, 오사카부, 교토부 2개부, 43현으로 1도․1도․2부․43현이 있다. 기초는 시․정․촌으로 정은 ‘초’ 또는 ‘마치’로도 읽힌다. 1만개에서 있었는데 쇼와대합병 이후 6~7천개가 되고 명치합병때 3천개가 되었다. 현재 17백개인데 계속 합병을 하고 있다. 합병시 중앙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데 궁극적으로 중앙보조금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혁신주도의 공무원 : 한국은 중앙NGO가 민주화 운동 등의 경력이 있어 강력한 영향을 미치지만 일본은 오히려 지방NGO가 영향력이 있다. 일본 학생운동, 전공투가 내부분열이 생긴후 중앙권력 투쟁을 포기하게 된다. 운동권은 ①자기가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지역바꾸기를 하거나 ②지자체 공무원이 많이 되었다. 운동을 하다가 지자체 공무원이 된 사람들은 지역의 마을만들기, 혁신을 주도한다. (일본에도 복지부동의 공무원도 많다.) ▮70~80년대 혁신지자체 : 사회당이나 공산당 출신이 자치단체장으로 당선되면서 요코하마, 오사카, 동경도 등이 혁신지자체가 되었다. 50~60년대 고도성장, 대규모 개발이 지속되면서 공공시설의 부족, 주민요구형 운동이 일어나자 혁신지자체는 분배위주의 정책을 펼쳤다. 현재는 일본경제가 안 좋아져 혁신지자체 운동도 주춤하다. 시사점은 시민의 움직임이 자치단체장을 바꿔낸다는 것이다. ▮자치회 운영 : 일본은 동사무소는 없지만 자치회, 정례회라는 주민자생조직이 있다. 2차대전시 모병하는데 정례회가 이용되어 미군정이 정례회를 폐지하였다. 60~70년대 주민이 요구형 운동을 위해 정례회, 자치회를 다시 구성하였다. 자치회는 의무가입이 아니므로 고령화되고 청년이 참석하지 않아 보수적인 성격도 있다. 우리나라 통/반상회와 비슷하나 행정에서 관리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주민회비 수입으로 운영된다. ▮정례시 : 후쿠오카시는 인구 140만으로 행정구를 두고 있다. 광역과 기초 사이에 정례시를 지정하여 행정구를 둔다. 요코하마시도 300만명으로 정례시이다. |
4. 협동조합 지역만들기 큐슈 멤버와의 간담회
○ 일시 : 2007년 11월 27일(화) 17:40
○ 장소 : 일본 큐슈 후카이도현 후카이도시 협동조합 지역만들기 큐슈 사무실
▢ 첫날 방문지에 대한 의견
◊ 윤세홍 : TV에서 보왔던 모습을 현장에서 확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한국에서 다큐메터리로 방영된 내용은 직산지소운동의 일환으로 고령의 지역 농민이 직접 생산한 유기농의 질 좋은 야채를 직판소에 자전거를 타고 가서 납품한다는 것이고 그러한 것이 지역 초등학교에 사용되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란다는 내용이다. 로컬푸드운동의 한 좋은 사례를 본 것 같아 좋았다.
◊ 고경아 : 농사를 직접 지으신 분들이 판매장에 직접 참여하고 관리한다는 데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다. 수원은 광교산에서 유기농 농사를 하고 수원시에서 만든 회관에 그 농산물을 판매하고 2층은 회의실로 사용했는데 1년을 못가서 문을 닫았다. 물품을 팔아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상품이 일반 슈퍼와 다르지 않았다. 생산품의 일부분만 전시할 뿐이었고 지역생산품이 아닌 것도 있어서 광교산 방문자들이 특별한 호감을 갖지 못했다. 광교산에서 농사를 지는 사람들이 도시안에서 농사를 하면서 살 수 있을 지 고민하는데 이런 일본 사례를 보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이토노리: 이런 사례라면 서울에서 오나?) 수원이 대도시이기 때문에 올 것이다.
◊ 김수정 : 이천에서 유기농으로 농촌활성화를 고민했는데 의욕만 앞서고 그것에 대해 대화나 타협은 안되고, 주민들끼리 타협은 안되었다. 오늘 사례를 예로 들어 이야기하면 그분들이 더 쉽게 이해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 좋은 사례를 보는 것 같다. (이토노리 : 꼭 이야기 해달라.)
◊ 임승관 : 순천에서 왔는데 순천에도 2곳에서 열흘에 한번씩 장이 열린다. 생산자가 직접 물건을 들고 나오는데 일본은 상시화 되어 있고 안전성을 점검해 주는 기관이 있는 것 같다. 작은 규모에서 6억엔 수입을 올린다는데 놀랍다. 생산자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부분이나 생산자가 먹기 좋게 생선을 발라주는 모습이 좋았다. (이토노리: 아이디어라는 것은 갑자기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서포트 속에서 나오는 것이다. 서포트라는 것은 농사를 직접 짖는 것이 아니라 컨설턴트가 같이 함께 하면서 상품화, 구체화시켜서 가능했다.)
◊ 김효승 : 노인복지 차원은 이해를 했고, 마을이 살아있냐 죽어있냐는 판단기준은 아이들의 울음소리라고 생각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젋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농사를 지어야 한다. 도시와의 소득차이가 없어 도시에서 벗어나 인간의 삶을 살아가는 농촌이 되어야 올바른 지향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서는 좀 아쉽다. (이토노리: 일본의 농업은 전체 GNP에서 3~5%이고, 오늘 살펴 본 농업사례는 GNP에 들어가 있지 않다. 기본적으로 세금을 내지 않기 때문이다.(웃음) 가족중 젋은 가장은 후쿠오카로 출근하면서 돈을 벌고 부인이나 고령자는 이런 농사를 통해서 세금을 내지 않는 현금 수입을 번다. 특판장에만 내는 것이 아니라 농협에도 내고, 일반 시장에도 판다고 했는데 그러면 엄청난 수수료가 들지만 직매소는 15%만 수수료를 내기 때문에 좋다는 것이다.) 살아계신 분들이 돌아가시고 농촌에 젊은이들이 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아니지 않느냐? (이토노리: 600명이 6억엔을 올리는 것인데 단순히 나누면 1명이 1백만엔이지만 그중에 100명은 300만엔을, 500명은 60만엔 정도를 버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 매년 3명씩 젋은 농가가 늘고 있다. 물론, 그것만으로 좋다는 것은 아니다)
◊ 정의춘 : 한국에서 전라남도의 예를 들면,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 군단위로 몇 개씩 선정하여 내려가는 예산이 30억 이상이다. 그러나 30억원의 돈도 국회의원의 정치적 입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재정을 시설을 만드는데 위주로 쓰는 것이 한국의 문제이다. 일본 직매소의 경우, 조그만 예산이지만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모습이 좋았다. 한국에서도 외형적 건물이 들어서면 지역에서 어떻게 그것을 운영할 것인가 고민들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시군에서는 도농 직거래를 일년에 한, 두 번 행사처럼 진행되어 지속적이지 못하다. 그래서 농민들은 도농 직거래가 효과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작은 모델이라도 전라남도에서는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이토노리: 11월 24일~25일 2일간 일본에서 제일 과소한 지역에 다녀왔다. 사구라-사자털 같은 것을 쓰고나와 춤을 추는 것, 피리를 불고 북도 치고 춤추는 것을 보고 왔다. 일본에서 제일 과소한 지역인데 전통적 문화나 행사를 보존하고 있으며 그런 것을 좋아해서 오는 사람들간 네트워크가 만들어졌다. 그런 네트워크를 통해 그 지역의 농산물이 대도시로 팔려나간다. 오늘 직판소를 안내한 이유는 본인이 40년 동안 플래닝이나 컨설팅을 해 왔는데 그러면서 느낀 것은 농촌의 문제는 농촌만 생각하고 도시의 문제는 도시만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안된다. 도시의 좋은 점과 농촌의 좋은 점을 잘 살려서 어떻게 교환하고 순환할 것이냐가 중요하다. 예를 들어서 동경은 초고층이지만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몰라서(조건이 안되어서) 출생률이 0.7%이다. 여성 1인당 1명도 낳지 못한다. 도시와 농촌의 교류, 이것을 어떻게 지속적으로 해낼 수 있는 것인가를 고민하였는데 그런 부분에 눈에 띄는 것이 직판소였다.)
◊ 박영옥 : 원주에서 왔는데 원주는 그 근처에 있는 평창과 협약을 맺어서 매년 쌀을 가정마다 1~2마씩 생산자는 제공하고 소비자는 소비한다. 도농교류를 통해 어린이들이 농촌과 교류하면서 협약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그 마을이 유기농 쌀을 생산한 곳이 아니었는데 이제는 전체가 유기농으로 전환했다. 원주YMCA에서 SK네트웍스와 김치를 만드는데 그 배추도 쌀을 공급받는 데의 배추를 사용한다. 농촌체험활동을 통해서 이루어진 교류가 협약까지 발전한 것은 소중한 경험이라 생각하는데. 아까 직매소같은 것이 평창이나 원주에 있으면 직근 거리의 생산물을 나눌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현재 ‘쌀’만 하는데 그 활동을 통해 농촌의 주민들이 도정 등의 기술을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어 상호발전하고 있다.
◊ 류하나 : 개인적으로 마을만들기 운동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다. 농촌에서 시민대학이라고 해서 주민들을 만나고 있는데 주민들의 참여로 마을만들기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한국과 같았고, 주민들의 생계와 연계한 것은 많은 배울 점이 있었다. (이토노리: 도시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가?) 올해 3개 마을을 선정해서 사전조사를 하여 마을 콘셉트를 정하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다음 주민들에게 필요한 경관 사업을 진행하였다.
◊ 채영신 : 임진왜란 3대 대첩이 있었던 진주라는 곳에서 일한다. 진주는 도농복합도시라서 농촌과 도시의 교류활동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 요즘 한국에서는 유기농 운동이 많이 일어나면서 로컬푸드, 지역 직거래 운동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김해에서 생산된 것이 서울에도 판매되면 그것이 유기농일 수 있느냐는 의문이다. 지역에서 생산된 것이 지역에서 소비되어야 한다. 직매소 운동이나 흐름을 로컬푸드 운동의 일환으로 봐도 되는가? (이토노리: 일본의 지산지소 운동이다. 맞다.) 직매소에 대한 느낌은 소량 다품종을 생산하는 소농들을 위한 장이고 대농들은 소품종 대량생산하여 농협에 판매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맞나? (이토노리: 다품종 소량생산, 소품종 대량생산으로 나누는 방식은 문제가 있다. 물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지역은 무만 지어라, 배추만 지어라 했던 기존의 방식으로 했더니 다 망했다. 귤을 심었던 곳에 배추, 무를 심었더니 오히려 더 좋았다. 그 지역에 맞추어서 생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지산지소 운동이 일본의 농업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이토노리: 농민의 그런 움직임이 일본의 농업정책에 대해서 반란을 일으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정부에 많은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지산지소운동은 어떻게 보면 반정부적 활동이기도 하다. 하나의 패턴으로 도농교류를 하겠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고산지역에서 쌀을 지으면 평지보다 생산량이 작지만 스시집에서는 고산지역 쌀로 밥을 하면 더 맛있기 때문에 선호하여 고산지역 쌀을 사고, 일부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사람들이 사가기도 한다. 이렇게 다양한 사례와 방법 등을 통해 도농교류를 생각해야 한다. 광주활동가가 말한 4억엔처럼 일본에서도 지자체마다 1억엔씩 나눠준 적이 있다. 그래서 지자체들이 박물관을 만들거나 상점활성화 차원에서 색색 도로를 깔기도 했다. 그러나 정부로부터 내려온 돈으로 지역이 살아남지 못한다. 정부로부터 많은 돈을 받은 것이 아니라 지역에서 스스로 지역활성화를 위해 돈을 모으고 노력한 것이 살아남는다.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돈이 와서 어떻게 쓸 것인지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성공할까 실패할까 보다는 그것이 성공할 때까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들에게 돈이 나온 것은 중간에 포기하지만 자기에게서 나온 돈을 포기하지 않는다). 일본의 생협운동과 지산지소운동의 차이점을 알고 싶다. (이토노리: 일본의 생협도 종류가 많다. 거대한 슈퍼와 같은 생협도 있고 환경운동에 가까운 생협도 있다. 그린코프라는 것은 상당히 비싸다. 생협이라 지정하면 뭐라고 말하기 힘들다.)
◊ 박석윤 : 서울에서 한시간 걸리는 경기도 화성에서 왔다. 협동조합이라는 것에 관심이 많다. 조그만 마을에서 110명이 모여서 사는데 거기에서 나오는 농산물을 어느 정도 직거래로 판매하지만 농작물 자체가 체계적이지 못하고 질적인 부분에도 떨어져 일본의 직매소의 체계와 시스템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돌아가면 이런 부분에 생각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법인체를 만들고 싶다. 마을교육, 세미나, 마을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주민 의식 전환하려는 계기를 자주 만들려고 하는데 거기에 필요한 동지들을 많이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었다. 직판소를 짖거나 돈을 외부에서 가져오는 것은 2차적 문제이고 사람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지금까지 계획해 왔던 일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하고, 우리 마을과 주위 마을을 연결하면 더 좋은 사례가 될 것 같다. (이토노리: 오늘 갔던 곳은 엄청나게 조건이 좋은 곳이다. 후쿠오카 140만명이 이렇게 좋은 물건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큐슈지역에서 소득이 가장 높은 곳이 후쿠오카시이다. 이곳의 조건이 아주 좋은 반면, 아까 다녀왔다는 가쿠라는 인구가 50~60명이고 엄청나게 추워서 조건이 아주 않좋은 곳이지만 그 지역의 전통문화를 완곡하게 만큼 지킨 것에 반해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는 특징이 있다. 아파트에서 사는 사람들이 와서 보면 매료될 수밖에 없다. 그런 것에 빠져서 그런 곳의 농산물을 사고 싶어하게 된다. 본인이 컨설턴트를 하면서 느낀 것은 지역만들기에서 중요한 것이 두 가지이다. 그중 한 가지는 고용이고 하나는 문화이다. 문화가 없는 곳은 아이도 남지 않고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이 두 가지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은 지역에 있는 것을 중요하게 해서 잘 살려내는 것이다. 일본도 고도경제성장을 거치면서 지역문화를 없애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였다. 가쿠라 지역같은 곳은 경제성장론자가 봤을 때 바보같은 짓이지만 역을 보면 말이 안되는 것이 말이 되고 있다. 두 번째는 관계성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관계성을 살리라고 이야기했을 때 누구는 아무하고도 관계성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마을이나 친구, 친족중 누군가 도시에 나간 사람이 있을 것이 아니냐. 그 사람들을 통해 관계성을 살리라고 했다. 아까 세 가지가 있다는 것은 세 가지를 다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세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밖에 있는 좋은 것을 내부로 가져오는 것이다. 그런 것을 가져오는 것은 잘못이 아니지만 그것부터 생각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 박홍순 : 오늘 몇 곳을 돌아봤지만 가장 인상깊은 곳은 잠깐 들렸던 새벽장이다. 왜냐하면 이토노리 선생이 이야기했던 지역자원을 잘 살리고 발견하라는 원칙에 대해 동의하는데 그것을 연결시키면, 새벽장의 전통속에서 직거래소를 발전시켰다고 생각된다. 마을만들기에 중요한 점은 마을만들기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주인의식이라고 생각하는데 현대 사회에서 와서 농민, 생산자들이 생산물의 주인으로서 대우받는 것이 아니라 유통판매자들에게 농산물을 넘겨버리고 책임과 대우를 버리는데 반해 직매소는 생산자들이 직접 소비자들에게 책임을 하는 것이라 중요한 마치즈쿠리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대도시 주변이라는 특수한 조건에서 발전될 수 있었다. 지역의 특성에 맞춰 다양한 모습으로 마을만들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경험을 해서 좋았다.(이토노리: 지금은 조건이 안 좋은 곳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 일본은 합병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합병하면 작은 것들이 전부 망하고 중심만 살아 남는다. 오늘 갔던 시마마치도 최근에 합병투표를 했는데 찬성이 많아서 합병될 것이다. 앞으로 망할 것 같다. 모레에 갈 히타시는 3천명에서 5천명이 되는 지역인데 그 지역이 합병을 하였다. 합병을 하다보니 2개 지역에서 하나로 합쳐 둘중 하나로 청사를 정하게 되고 없어진 청사의 주위지역 상가는 다 없어졌다. 다음은 농협의 합병이 일어났다. 한 자치단체장하고 농협의 수장이 마을이 없어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위기감을 느꼈다. 어떤 농촌지도자에게 농촌지도를 부탁하러 갔다. 농촌지도자는 정년이 얼마남지 않아서 편안하게 살고 싶어서 거절했다. 그랬더니 승낙할 때까지 계속 오겠다고 하였다. 그 지역은 조건이 매우 않 좋다. 실제로 6번이나 와서 요청했다. 처음에는 농촌지도자 부인이 거절하라고 했는데 6번째 가니 오히려 부인이 부탁을 들어주면 어떻겠냐고 했다. 지겨워서..(웃음) 그 농촌전문가에게 한 달에 20만엔을 제안했더니 10만엔이면 충분하다면서 일을 시작했다. 마을 300호를 돌면서 어떤 농산물을 팔 것인지 말하려고 돌았는데 주민들이 농협에서 온 줄 알고 농협은 오지 말라! 농협이 얼마나 우리를 더 속이려고 하느냐고 했다고 한다. 지도자가 주민들에게 열심히 살아갈 의지가 있냐고 물었더니 주민들이 노년에 연금받아서 여행가고 게이트볼 하는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다행히 10명 정도가 지도자와 함께 하기로 하고 지도자가 판매채널을 가동하여 도왔더니 1명만 망하고 9명이 성공했다. 그 다음에는 32명, 또 다음에는 50명이 참여하게 되었다. 이제는 바빠져서 게이트볼 할 의지가 없어졌다고 한다.(웃음) 지도자는 농민들을 중앙의 농산물시장을 데려가서 어떤 것을 판매하면 팔릴지,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지 교육시켰다. 어쨌든 농협은 합병되었지만 농민들이 기존에 썼던 브랜드를 쓰기를 원해서(이미 알려져서) 브랜드는 그렇게 하기로 했다. 지역마다 맞는 조건에 맞춰서 해야 한다.)
▢ 협동조합 지역만들기 큐슈 소개
◊ 신까이 : 지역만들기 큐슈는 협동조합이고 찬조회원 5명, 단체회원이 있다. 각각의 단체회원들은 마을만들기와 관련된 본업을 가지고 있다. 건축설계, 마을만들기 컨설트, 경영컨설트, 시장조사, 디자인회사 등의 단체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단체들도 각자의 일을 하지만 하나의 단체가 할 수 없는 일들도 있어 같이 힘을 모여 큰 프로젝트를 한다. 각 단체들은 일종의 사업체이기 때문에 보수가 나오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다. 그러나 협동조합은 그렇지 않다. 어떤 지역은 보수를 낼 수 없는 곳도 있는데 그곳은 볼런티어로 컨설팅을 해주기도 한다. 매월 1회 모여서 정보교환을 한다. 그리고 2~3회는 큐슈지역을 나가서 상담을 하기도 한다.
◊ 야마다 타츠오 : 이곳 회의장소는 요카넷 회의실이다. 본인은 요카넷의 사장이다. 마을만들기나 지자체로부터 위탁을 받아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내자료집 3페이지에 쓰여져 있는데 1967년 일본의 고도성장기를 맞을 때 종합적인 지역계획이 필요할 것 같아 교토시에 설립하고 1976년에 큐슈사무소가 설립되었다. 한번 도산했다가 다시 일어섰다. 요까라는 것은 하까타 지역의 사투리인데 ‘요이’ 즉 '좋은‘의 의미이다. 요까넷은 좋은 네트워크라는 의미이다. 여기에서 ’좋지요‘는 ’요깟도‘라고 한다. 관계성을 살린다는 것의 의미에서 요까넷이라고 한다.
◊ 타다오 하라 : 성업관계의 컨설턴트를 하고 있다. 원래는 대학졸업하고 백화점 13년 일을 했다. 그 다음에 성업관계 컨설턴트를 하고 있는데 37년이 되었다. 아까부터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느낀 것은 본인은 상업 전문이라 상업밖에 모르지만.. 매년 한국을 방문하는데 일본의 상업 트랜드를 따라오는 것을 보게 되어서 안타깝다. 또한 한국은 아파트단지들이 계속 늘어나는데 그 속에 지역성이라는 것이 없는 것이 안타깝다. 연수단이 일본의 직판소를 봤는데 일본은 농협이 하는 일이나 농림성에서 하는 일은 전부 실패다. 농촌에서 성공하고 있는 것은 자주적으로 하는 것이다. 여기 큐슈도 ‘큐슈는 하나다’라고 했는데 이제는 ‘큐슈는 하나씩 하나씩 있는 것’이라는 의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각각의 지역에는 각각의 특징이 있다. 서울은 서울대로, 해운대는 해운대로의 특징이 있다. 그것을 살려 마을만들기를 해야 한다.
▮미찌노이끼 휴게소 : 일본의 건설성의 정책으로 추진한 휴게소 사업 - 2007년 11월 28일(수) 11:00, 오이타현 유후인으로 이동중 방문 - 국도변의 휴게소를 깔끔하게 설치하고 지역관광안내를 하는 한편 지역특산품 판매소를 운영한다. - 일본적 특성과 이국적 느낌을 적절히 조합시킨 건물들이 눈길을 끈다. |
5. 유후인 관광안내소
○ 일시 : 2007년 11월 28일(수) 11:30
○ 장소 : 일본 오이타현 유후인 관광안내소
▢ 유후인의 마을만들기 설명
[강내영 연구원의 영상설명]
○ 由布市와 湯平이 합병하여 湯布院이 되고 다시 2정이 합병하여 由布院이 되었다.
○ 유후인은 오이타현 중앙부에 위치해 있고 인구는 1만명이다. 유후다께(험한산을 의미)가 있고, 당나무(일본 종이의 원료)가 많았다. 목화가 유명해서 유후인의 포자가 거기에서 유래했다. 물고기 비늘이 번쩍번쩍 빛이 난다해서 이름붙인 금린호가 있다. 다양한 호수가 있으며 특히 풍부한 온천유량은 유후인을 지탱해 준 요인 중 하나이다. 자연의 윤택함과 풍부함이 유후인의 자원이다. 유후인 음악제, 유후인 영화제(일본영화만 상영함) 등을 추진했다.
○ 1960년대 후반부터 사람들이 와서 편하게 있다가기 위한 마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단체관광객이 와서 잠깐 와서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소규모, 가족단위가 와서 1박 2일, 2박 3일을 편안하게 머물다 가는 것을 목표로 해서 마을만들기 추진하였다. 주민들을 위한 마을만들기, 주민들이 살기좋은 마을을 만들어야 다른 사람들이 와서 편하게 있다 갈 수 있다는 컨셉이다.
○ 소고기 먹고 소리지르기 대회 : 유후인 소 브랜드가 탄생하는 계기가 된다. 방목지로 쓸 수 있는 지역이 있어 축산업이 발달하다가 쇠퇴하려고 하니 ‘도시인이 소 한 마리 주인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축산업 활성화 방안도 시도하였다.
○ 살기좋은 마을이야말로 훌륭한 관광지이다!!!
[이토노리상 설명]
○ 차를 마을 중심부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교통실험
차가 들어왔을 때 6천명, 차가 안 들어왔을 때 하루에 8천명이 왔다. 차가 마을 중심부에 들어옴으로 인신사고, 즉 차사고가 있었다. 유후인 시내를 둘러싸고 외곽으로 차를 두고 내부로 택시 등 다른 방법으로 오는 실험을 해 보았다. 실험결과는 나와 있지만 지속적인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외곽에 둘러싼 주차장의 확보문제, 외곽에서 들어올 수 있는 교통시스템의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아서 실행하지 못했다.
○ 유후인의 관광객은 급증하고 있다. 차량증가 등의 문제가 늘어나고 있다. 그밖에 문제를 발견해서 조언해 주기 바란다. 이것이 오늘의 첫 번째 과제이다. 관광산업은 관광객이 음식을 먹는다면 그 식재료를 지역의 야채상에게서 사고, 그 야채상은 그 지역의 농가에서 산다. 지역내에서 돈의 유통이나 재화유통이 완벽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관광산업이다. 그러나 여관이 그런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렇지만 지산지소 운동으로 여관을 운영하고 싶다는 것이 여관주인들의 의견이다. 어제 칼라복사된 자료는 지역의 상가의 변화자료 보여주고 있다.
[신칸이상 설명]
○ 50년 전의 유후인의 모습을 보면 여기도 상당히 과소지역 즉 사람도 안오고 가난한 농가 지역이었다. 40년 전에 (여관 등의) 젊은 경영자들이 일본 벳푸지역이 잘 되는 것을 보고 유후인 지역을 어떻게 해 보겠다고 의지를 모아 유럽 쪽에 연수도 가고 해서 도입한 것인 유후인 영화제, 유후인 음악제, 소고기 먹고 소리지르기 등이다. 현재 연간 관광객 수가 400만명으로 숙박객이 100만명이고 당일관광객이 300만명이다. 그러나 실제로 소비하는 금액을 봤을 때 당일 관광객이 1이라면 숙박객은 4였다. 당일 관광객 수가 아무리 늘어도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은 숙박관광객이라는 뜻이다.
○ 유후인의 지역변화 자료설명
������최초의 지도는 1971년도로 보라는 숙박시설, 빨강은 기념품 가게, 초록은 주차장인데, 빨강은 거의 없다. 36년전에는 기념품을 파는 즉,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가게는 없었다. 36년전에는 관광객은 거의 없었고 머무는 사람은 좀 있었다.
������1980년대, 1990년대를 보면 빨강이 점점 늘어남을 알 수 있다. 1995년 지도를 보면 여관도 주변지역으로 넓어지고 기념품도 주변지역으로 넓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2000년도 지도를 보면 이전까지 적었던 초록의 주차장이 늘어남을 알 수 있다. 주차장이 늘어났다는 것은 당일치기 관광객이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의 문제는 무엇일까요? (박석윤 : 당일치기가 늘어났다면 수입이 늘어나지 않았다는 뜻인가?) 그것도 있지만 머물고자 하는 사람들의 불만이 점점 늘어나서 머물고자 하는 관광객이 줄어들 수 있다. 향후에는 수익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 지역사업자들의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전체 매상의 26%가 인건비였다. 일하는 종업원은 80%가 유후인내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지역경제에 공헌한다는 뜻이다. 관광시설(갤러리 등)은 매상의 30%가 인건비이고 그중에 유후인내에 사는 사람은 79%였다. 전체 지출 금액에서 여관은 26%, 관광시설은 30%를 인건비로 지출했다. 인건비가 지출항목중에서 비중이 가장 높았다. 기념품점은 상품을 구입하는 비용이 40%로 가장 높았으나 그 상품은 78%를 시외에서 가져왔다. 기념품점들이 많이 늘어서 장사를 하고 있지만 그 상품은 유후인 시외에서 가져 온다는 것이다. 기념품점이 잘 되는 것은 가게 주인은 잘되어도 지역경제에는 큰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농산물 직판소는 지역농산물을 팔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지만 어디에서도 파는 기념품은 지역경제에 도움이 안된다.
○ 관광객을 대상으로 앙케이드 조사를 한 결과, 여행의 목적을 물으니 76.3%가 온천에서 천천히 편안하게 즐기고 싶다고 답변하였다. 유후인의 인상이 어떠냐고 물으니 40.2%가 자연을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시골같은 느낌이 좋다고 답하였다. 그러나 6.1%는 여관하고 마을 전체의 분위가 전혀 다르다는 답변도 있다. 이것도 주목해야 한다.
○ 유후인은 원래 관광업을 했던 곳이 아니라 농업을 했던 곳이라 현재도 농업과 관광업이 공존하고 있다. 유후인이 점점 관광지로 유명해 지면 내부의 갈등이 생긴다. 즉 관광업만 하는 사람들만 돈을 번다고 생각하는 농업인이 늘어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지역의 마을만들기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같이 마을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분열하게 된다. 관광업을 하는 사람들이 지역의 농산업을 하는 사람들로부터 제품을 구입하고 가공하여 판매하는 순환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으면 지속가능한 관광,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조사보고의 결론으로 지역의 마을만들기 위원회에서 이야기 된 것은 상업, 농업, 관광업이나 하나가 되어서 지역을 만들어 나가야겠다는 것이 이야기 되었다.
[이토노리상 설명]
○ 밖에서 들어오는 돈이 지역에서 계속 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단순히 산업만 생각하면 지역이 그렇게 안되기 때문에 지역의 산업이라는 생각해야 한다. 지금 참고자료는 지역자원과 관련이 높은 것은 ○, 그 다음은 △, 낮은 것은 ×로 표시했다. 사업의 타입을 A~H로 나누어 A는 밖에 있는 것을 그대로 들어와서 파는 것, B는 농림수산업(B-1: 내수용, B-2: 판매용), C는 농축산물의 가공, 그리고 상업, 서비스업 등등 있는데 관광과 관련된 서비스업이 지역자원과 관련이 깊은데 음식업이 지역자원과 제일 관련이 높다. 지역자원과의 관련성은 물건의 구입과 생산, 판매, 소비, 파급으로 분류해서 ○, △, ×표를 했는데 두 번째 권, 6페이지에 자료가 나와 있다. 경제활동은 5가지로 관련이 있는데 재료의 구입, 생산(가공), 판매, 소비, 파급이다. 이때까지 파급은 별로 계산되지 않았다. 내가 소비를 하면 그 돈이 어디로 영향을 주는가인데 그동안 그것이 경제활동 분석에 들어가지 않았다. 지역의 경제라는 것은 생산, 판매, 소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비로 들어온 돈이 그 지역내에 어디로 갈 것인가를 나타내므로 파급이 중요하다. 지금까지의 경제학은 소비에서 끝났다. 신까이상이 발표한 자료는 소비에서 파급까지 조사해서 보고한 것이다. 이런 조사는 일본에서도 거의 없다.
[신칸이상 설명]
○ 비숙박객과 숙박객의 소비금액이 1: 4인데 이 숙박객 소비금액 4를 1로 보았을 때 그 파급효과는 2.8로 나타났다. 유후인 시내만은 2.23이다. (이토노리: 경제학을 하면 산업연관표를 만들게 된다. 경제학적 관점에 봤을 때 러시아 학자, 미시경제학 전문가에게서도 이런 파급효과는 나오지 않는다)
[질의/응답]
○ 질문 : 축제때 방문객이 많이 오는가?
������답변 : 항상 일정하다. 일년에 200개 축제가 있다. 큰 것이 아니라 작은 축제들이 많고 개인이 하는 축제도 있다.
○ 질문(임승관) : 순천갈대축제를 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와서 바가지 요금이 문제가 되었다. 여기도 그렇지 않는지?
������답변 : 아니다.(특정일정에 사람이 몰리지 않는다는 뜻) 유후인역에 갤러리가 있는데 거기에서 매주 축제를 하면 그것도 볼 거리가 된다.
○ 질문 : 유후인은 우리나라 군단위라고 생각하는데 일본에는 유후인과 같이 이런 관광안내소를 가지고 있나? (관광안내소에 별도의 회의실을 갖추고 있었음)
������답변 : 유후인처럼 이런 관광안내소의 시설을 가진 지역은 많지 않다. 사무소 하나정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질문(윤세홍) : 외부에서 돈이 들어오고 지역내에서만 파급효과가 있으면 너무 지역이기주의 아닌가? 경제활성화를 생각하면 돈이 내외부로 계속 돌아야 하는 것 아닌가?
������답변 : 이 경제논리는 우리 지역이 우선 살아남아야 한다는 것이 취지이다. 우리 지역이 살아야 다른 지역을 생각할 수 있다. 또한 여기서 돈을 많이 번 사람은 다른 지역에 가서 돈을 쓰게 될 것이다. 우리 지역만 먼저 집중해서 생각하자는 취지이다.
○ 질문(박홍순) : 자료에 보면 초기에 자치단체의 의지와 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 같다. 현재 마을만들기에 있어서 행정과 여관 업주들간의 관계는 어떠한가?
������답변 : (이토노리) 별로 사이가 안좋다. 일본에는 온천에 들어가면 유토제라고 일종의 입욕세가 있다. 손님이 숙박시설에 머물러서 내는 돈이다. 손님이 와서 내는 세금이니까 손님을 위해서 써야 한다는 관점과 지자체에 들어온 세금이므로 지자체를 위해 써야 한다는 관점의 차이가 있었다. 일본에서는 산업진흥을 할 때 “관광이라도 해볼까?”(주요산업이 아니라는 뜻...) 말이 있었다. 제조업이 우선이므로 관광산업에서 들어온 돈을 관광산업을 위해 써야 한다는 인식이 행정에서 부족했다. (신까이) 40년 전에 젊은 경영인 3명을 유럽에 보낸 것은 지자체이다. 그런 점에서 유후인의 현재를 이끄는데 행정이 역할한 것은 사실이다.
○ 질문 : 일본의 관광이미지는 어떤 것인가?
������답변 : 일본도 이전에는 단체관광, 위락시설, 남성중심적 관광이었지만 지금은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쉬는 것이 관광의 이미지이다. 그런 요구가 제일 많았고 그래서 유후인이 성공할 수 있었다.
○ 질문(고경아) : 일본에서 마을만들기를 주도한 세력/단체는 누구인가?
������답변 : 일본에서 마을만들기를 어떤 단체가 주도했다고 답하기 힘들다. 유후인의 관광협회라는 것도 처음의 3명이 있어서 만들어진 것이다. 지역마다 그 주체라는 것이 전혀 달라질 수 있다. 내일 방문하는 히타지역은 찻집을 하는 사람이 쭉 해왔는데 그것이 계기가 되어서 성공했다. 미친(바보같은) 사람 1~2명이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 요까넷에서 다양한 교류를 많이 하는데 5월말에 교류행사를 하고 있다. 각자 자기가 지역술 등을 가지고 와서 교류한다. 혹시 한국에서 막걸리를 가지고 오면 환영하겠다.(웃음)
6. 유후인 현장탐방과 조별발표
▢ 유후인 현장탐방
○ 일시 : 2007년 11월 28일(수) 14:00~17:30
○ 장소 : 일본 오이타현 유후인 일대
○ 1조 : 박홍순, 정의춘, 박영옥, 김수정
○ 2조 : 김효승, 고경아, 윤세홍, 류하나
○ 3조 : 박석원, 임승관, 채영신, 강내영
▢ 유후인 현장탐방 조별발표
○ 일시 : 2007년 11월 28일(수) 20:21
○ 장소 : 일본 오이타현 유후인 유후산장 회의실
[1조 발표]
○ 조이름 : 사마또히메
○ 조구호 : 유후인의 작은 배려를 한국의 희망으로!
○ 좋은 점 :
1) 테마가 있는 상점 : 상점이 자기 얼굴이 있었다.
2) 토산품 판매와 응용상품의 판매가 같이 이루어졌다.
3) 호객행위가 없어 부담없이 자유롭게 관광과 학습을 할 수 있었다.
4) 유후인의 테마인 자연경관을 잘 활용하였다. 참된 쉼과 인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5) 편의시설이 곳곳에 적절히 배치됨 : 다리가 아플 때 쉴 수 있는 벤치가 있었다.
○ 아쉬운 점
1) 외국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 : 안내지, 정보 안내판에 외국어의 표기가 없어서 아쉬웠다. 음식점 메뉴에 영어나 한국어 등을 표기할 필요가 있다.
2) 토산품 외 외부지역의 공산품 판매점이 늘어서 있었다.
3) 관광업 외에 농업, 농가를 쉽게 발견할 수 없었다.
4) ‘토산품을 파는 가게’라는 안내표시, 간판 등이 없거나 부족해서 쉽게 찾기 어려웠다.
5) 상점이 너무 일찍 문을 닫는다.
○ 제안(Idea)
1) 가족체험 프로그램이 있어서 가족끼리 쉴 수 있도록 하자
2) 거리자체에 대나무를 할용하는 디자인 : 지역에 대나무 수제품이 많은 것을 보니....
○ 유후인은 ○○다! : 유후인은 바람이다!
- 유후인에 오는 사람마다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편안한 느낌을 준다. 마치주꾸리의 근원지로서 바람이 퍼져나간다는 바람으로 ‘바람’이라고 정했다.
[2조 발표]
○ 조이름 : go, go, go, 3go! 보고, 즐기고, 느끼고!
○ 좋은 점 :
1) 건물이 옛것과 진열대(장식장)가 전통을 살려서 호감이 갔다. : 한국은 아크릴 간판, 시멘트 건물이어서 매력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다.
2) 작은 공간을 활용해서 작은 정원, 맷돌, 나무(화단) 등을 가꾸는 짜투리 활동이 돋보였다. : 공한지도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한국은 가판대를 내 놓고 심지어 거리의 나무도 자른다.
3) 가게 앞에 가게의 상징적인 것이 전시되어 있어서 한눈에 알기 쉬웠다. : 아이스크림 가게 조형물, 큰 인형 등
4) 기존의 주택가를 존중하면서 상가, 관광지역을 만들어 가는 것이 좋았다. : 필요에 따라 가게를 하나씩 늘려나가는 것 같다. 가게 주인들이 이곳 사람들이었으면 좋겠다.
5) 기념품 가게만의 특성화가 되어 있어서 좋았다. : 옷, 음식, 아이스크림, 인형, ...
○ 아쉬운 점
1) 기념품 가게가 너무 많아서 지루한 느낌이다.
2) 관광지 안에 주차장이 근접되어 있다. : 관광구역 안에 큰 주차장이 있었서 교통안전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관광객들의 통행에 불편을 준다. 인력거나 마차를 활용하거나 보행자 전용도로를 검토하자
3) 유후인만의 지역적 특성이 뚜렷하지 않았다. : 먹거리, 온천에 대한 특징을 찾기 힘들었다.
4) 유후인이 도시사람들에게 쉬게 한다는데 쉬는 공간이라는 시설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 온천이외에는 포근하게 쉴 공간이 없다
5) 주차장과 하천이 시멘트 포장으로 되어 있어서 도시의 풍경이 느껴지고 좋지 않았다. : 전통적 느낌, 시골의 느낌을 살려서 통일적 특징을 가질 필요가 있겠다.
○ 유후인은 ○○다! : 유후인은 계속 go이다.
- 유후인의 마을만들기는 30~40년동안 지속적으로 해 온 것이다. 아직도 부족한 점이 있지만 이것을 계속 발전시켜서 보다 좋은 마을, 살기좋은 마을로 계속 go하리라 기대한다.
[3조 발표]
○ 조이름 : 유후일한 남성 4인조
○ 좋은 점:
1) 지역의 다양한 특산품이 많이 포진되어 있고 각 상가의 특색을 잘 갖추었다.
2) 하천과 호수를 중심으로 산책할 수 있어서 사색하기 좋았다.
3) 차가 많았지만 불법주정차가 없는 시민의식이 높았다.
○ 아쉬운 점:
1) 농가와 상가가 극적으로 대비가 되었다. : 이러한 요인으로 마을 주민간 위화감이 없을까? 걱정된다.
2) 사람중심의 도로가 아니었다. : 보행자의 보행권이 주요도로에 미흡하다. 마차도 그렇게 좋아 보이지 않는다.
3) 외국인에 대한 언어적 배려가 적다
4) 수없이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것으로 누가 웃는가? : 지역이 웃고 있는가? 관광객의 수가 주가 되어야 하나? 주민들의 웃음이 주가 되어야 하나? 지역이 웃을 수 있을려면 대규모 관광객보다 소규모가 되었으면 한다.
5) 관광객에 대한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
○ 유후인은 ○○다! : 유후인은 알 수가 없다.
- 하룻밤을 더 자봐야 안다.
- 유후인은 하늘이다. 고층건물이 없어서 여기서 저기까지 하늘이다.
- 유후인은 적막강산이다. 하천을 건너니 개 짖는 소리도 없다.
- 쇼핑의 천국이다. 놀이터다. 박물관이다. 상상력이다.
[강내영 연구원 정리]
○ 3개 조가 발표를 했지만 거의 비슷한 이야기들이 나왔다. 우리들이 보는 눈과 생각이 비슷하다. 2~3시간보고서 유후인을 결론내리는 것은 무리지만 우리가 일정정도 사전지식을 쌓은 것에도 우리가 지적한 문제가 나왔다. 교통의 문제, 중심부에 차가 들어오지 않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좀 더 지켜보고 기다려야 한다.
○ 농가가 보이지 않았다는 것은 농가와 상가의 관계성 지적 같은데 본인은 오히려 농가가 보여야 하고 농가와 만나는 포인트가 있어야 하는가? 그럴 수도 있지만 필수조건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농가와 상업가와의 긴밀한 관계와 연계성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 외국인에 대한 배려가 적다고 했는데 유후인의 관광객수가 400만명이다. 유후시의 인구 12천명인데 이 인구로 400만명을 감당하기 힘들다. 포화상태다. 관광객은 2~300만명이면 된다. 오히려 많이 오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다. 우리는 많이 오는 것에만 집착해 왔다. 지금 유후인의 고민은 어떻게 하면 적정규모를 유지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외국인에 대한 배려를 궂이 할 필요가 없다. 외국인도 배려하면 주민들은 더 파괴될 것이다. 더 많은 사람들의 요구를 맞추기 위해 상품을 마련하기 위해 외부에서 물건을 마련해 온다. 오이타현을 넘어가 규슈지역을 넘어 중국산 물건도 있다. 중국산은 유후인에 도움이 안된다. 중국산을 판매하는 사람은 유후인 사람이 아니다. 이런 것은 유후인에 오는 관광객을 실망시키므로 오히려 막는 길이다. 이제는 양보다 질을 생각할 때이다. 강원도 단풍에는 사람들이 많이 오지만 이 사람들중 와서 자고 가는 사람이 없다. 강원도에 올 때 바라바리 쌓아가지고 와서 강원도에 버리고 간다. 그러나 강원도는 아직도 양에 승부하는데 강원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제 누가 백엔숍을 가자는 것인데 그것은 현지인을 배려하는 것이 아니다. 유후인을 배려하는 것이 아니다. 3월에는 한국어 관광맵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 달라고 하니 양이 적다고 한다. 유후인은 이미 많은 관광객을 오게 하는 전략을 버렸다. 질이 담보된 관광객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것은 한국의 그린투어리즘, 민박, 농촌체험관광을 할 때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우승조 발표] 1조(사마또히메)!
- 우승조에 소정의 기념품 제공
7. 쿠쥬 유메 오오쯔리하시
○ 일시 : 2007년 11월 29일(목) 10:00
○ 장소 : 일본 오이타현 코코노에마치 나루코천 계곡
▢ 쿠쥬 유메 오오쯔리하시 설명
○ 일본에서 제일 큰 다리로 1년간 230만명이 방문하였다. 관광객이 많을 때는 3시간을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
○ 일본 건설성에서 벳푸지역의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댐건설을 계획했는데 주민들의 반대로 댐건설을 폐지하였다. 그리고 주민그룹에서 다리건설을 제안하여 행정이 이 계획을 수용하여 건설하였다. 현재 다리의 관리 및 운영주체는 행정이다.
○ 오오쯔리하시를 보러오는 관광객 수입(1인당 500엔)으로 인해 수익이 증대되어 지역마을 사람들의 모든 의료비가 무료이다. 코코노에마치도 다른 마을과 통합설이 있었는데 다리 관광객의 수익으로 인해 마을을 독립운영하기로 하였다.
- 지난 1년간 수익 : 500엔×230만명 = 11억 5,000만엔(※총공사비 19억 2,200만엔)
▮일본의 무덤 : - 일본은 명치시대부터 화장을 하기 시작하여. 1960년대부터는 모든 시골까지 화장을 하게 되었다. - 명당 자리에 대한 개념질문 : 산세의 명당 개념은 없으나 집안에 명당 개념은 있다. |
8. 쿠로가와 온천
○ 일시 : 2007년 11월 29일(목) 11:30
○ 장소 : 일본 오이타현
▢ 쿠로가와 온천 설명
○ 쿠로가와 지역은 7~8천명의 주민이 거주한다. 연간 숙박객은 300만명이다. 여관주인중 1명이 정원관리에 탁월한 솜씨를 가지고 있는데 자치단체장이 그 사람에게 지자체 전체 디자인을 맡겼다.
○ 쿠로가와는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전체적인 지역은 넓지 않지만 여관 하나하나 어떤 온천을 만들지 협의하였다. 나무하나까지 디자인을 고려해서 지역을 만들어갔다.
○ 유명해진 이유는 여관협회 리더인 한 여관주인인 정원관리에 탁월한 솜씨를 가지고 있었는데 자치단체장이 그 사람에게 지자체 전체 디자인을 맡겼다. 그 여관주인이 지자체의 전체 디자인을 어떤 나무를 어디에 심을지 까지 검토하였다. 산의 디자인을 살리면서 디자인하였는데 디자인할 때 사용되는 돌도 이 지역의 돌을 사용하였다.
○ 지역패찰(패스카드형석)을 사면 다른 여관의 노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지역패찰의 연간 수익은 1억엔이다. 기존의 여관들은 단체손님을 받으면 손님들이 밖으로 못나가게 했다. 여관안에서 온천을 하고 먹도록 하였다. 여관은 사는데 마을은 망하고 단체손님과 마을은 서로 관련이 없었다. 이제는 구성원간 마을공생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 20년전부터 단체관광이 소규무 가족관광으로 바뀌었다. 즉 관광여행 패턴이 변화된 것이다.
9. 오구니마치 마을만들기
○ 일시 : 2007년 11월 29일(목) 14:30
○ 장소 : 일본 구마모토현 오구니마치 목혼관 2층 강의실
▢ 오구니마치 개요
○ 후쿠오카 공항에서 2시간 거리이고 구마모토현의 최상부에 위하고 있다. 인구는 9077명, 고령화율은 30% 정도이다. 과소지역이면서 고령화된 지역이다. 게이트볼 하는 분들을 보셨듯이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고령화다. 면적은 137km2 이중 78%는 산림이 점하고 있다. 보시면 알듯이 삼나무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어 삼나무를 활용한 산업이 발전해 있다. 산업은 농림업, 관광인데 관광이 60%를 차지한다.
○ 마을의 중심부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이곳이 위치하는 데 마을중심부에 50%의 인구가 집중해 있다. 계절별 사진모습. 폭포사진은 일본 CM에도 나온다. 가을에는 린도라는 꽃이 많이 피고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온다.
○ 1985년에 마을만들기 구상을 하였다. 목조건축을 통한 이벤트가 마을만들기의 시작이 되었다. 5년 지나서 1990년에 오구니 뉴시나리오 책정을 하여 토지이용계획팀을 만들고 (주민활동속에서) 재스타트하였다.
○ 1995년 큐슈 투어리즘 심포지엄을 하면서 처음으로 투어리즘이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심포지엄에서 인재 육성의 장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오면서 1997년부터 큐슈투어리즘 대학이라는 것이 개강하였다. 2년후에는 취락활동에 대해 시작하였다. 취락활동은 취락단위의 마을만들기 활동이다.
▢ 마을만들기에서 그린투어리즘으로 전환한 계기
○ 1995년 책정된 마을만들기 구상 :6가지 중심축
1) 삼나무를 이용한 목조건축을 이용한 지역디자인
2) 삼나무를 활용한 공산품 만들기
○ 제일 처음 만들어진 곳이 국도변 휴게소 : “뉴스테이션” 겉모습은 유리로, 내부는 목조로 만들어졌다.
○ 오구니돔 : 삼나무로 다 만들었다. 오구니돔을 만드는 과정에서 외부의 건축가들이 와서, 주민들이 동의하지 않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좋다고 평가하고 음악제 등을 통해 외부사람들이 오니까, 주민들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처음부터 투어리즘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교류라는 단어를 썼다.
○ 목조건축을 활용한 이유 : 농림수산성이 보수적이어서 그런 사람들의 의식전환을 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삼나무 건축을 하였다.
○ 교토대학의 오카다 선생이 말하는 3가지 성공요인:
- 각성화
-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들고 섞는 일(많은 사람들을 관련시키고 관계하게 하는 것), 지역이 시끄럽게 되어야만 활성화 된다.
- 갈등화 : 갈등이 일어나야지 활성화 된다.
○ 재단법인 마나비아노 사또 : 배움의 마을
- 6개 중요한 핵심축과 함께 지역계획으로서 취락을 대상으로 한 단체로 만들어짐
- 여기 출신중이 기따사토시부로 (콜레라균 발견한 세계적 유명인)을 위한 기념관 건설
- 이분은 자신의 연구뿐만 아니라 제자, 인재들을 키우기 위한 활동을 해 옴. 게이오대학에 의학부를 세움
- 이분의 지론은 사람과의 만남속에서 자신의 인생이 바뀐다는 지론이 있어서 마을도서관 만들기 등의 활동의 해 옴. 기념관이 일종의 만남의 장소고 도서관이 일종의 배움의 장소로 되었다.
- 그 선생의 지론을 실천하고자 목혼관을 만들었다. 외관 디자인은 삼나무를 형상화한 것이다. 우리가 밥먹은 곳은 온천이고 레스토랑이다. 자연잔디구상은 여름에 J리그에서 합숙소로 사용한다.
○ 재단법인 운영
- 2억엔의 자본금으로 시작했는데 1억엔은 주민들로부터 성금이고 1억엔은 마을행정에게 받아 재단을 조성함
- 큐슈투어리즘대학과 자연학교를 하고 있다.
○ 지역주민과 함께 실행위원회를 구성하여 문화이벤트를 한다. 시골에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라 시설들을 만들었게 때문에 다양한 이벤트로 통해 이주해 오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다. 목혼관에서 음악제를 하는데 19년째가 되었다. 플라멩고, 목관악기를 활용한 음악제, 째즈콘서트, 오페라 콘서트 등을 하였다. 그런 것이 계기가 되어서 동경의 음악가 아소씨가 와서 아소음악홀을 만들었다. 화가의 아뜨리에, 시민의 아뜨리에 등 다양한 예술가가 이주해 왔다.
○ 오구니마치 출신의 유명한 조각가가 여기에서 아티스트 캠프를 하면서 그것을 계기로 다시 이곳으로 이주하게 됨.
○ 1985년 마을만들기 구상을 만들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마나비아사또(행정+주민:행정주도, 주민참여)가 있었고, 그리고 나서 5년후에 토지이용계획팀(주민이 주체가 되어서)이 만들어졌다.
○ 토지이용계획팀
- 주민이 스스로 주도하여 마을만들기를 하고자 팀을 구성한 것이다.
- 주민들이 건축물이 통해 마을만들기를 위한 활동을 해야 한다는 각성이 일어남. 눈이 띄게 됨
- 행정이 주도해서 계획을 세운 것이 주민이 스스로 만나서 세운 계획이기 때문에 주민들의 언어로 만들어진 계획이다.
- 이를위해 마을만들기 조례도 만들었다.
- 이런 것이 그린투어리즘의 기반이 되었다.
○ 1997년 규슈투어리즘 대학이 시작됨.
- 일본에서는 최초의 일이다. 1997년에 개교가 되었고, 이것이 계기가 된 것을 서일본신문이 개최한 심포지엄이 계기가 되어 인재육성을 위한 투어리즘대학교 개교되었다.
- 조그만 마을에서 시작된 것이 때문에 국가 정부에서는 거의 인정하지 않았다. 이 마을의 의회에서도 왜 마을돈을 써가면서 인재육성하냐는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다.
- 처음 의회에서 반발을 하였지만 마을 돈을 쓰는 것은 가능했다. 의원중 3명이 자비로써 그린투어리즘 대학에 참여해 강의를 듣고 2년째에는 의회에서도 적극 지원하게 되었다.
- 교육의 방식은 전체강의, 조별 워크숍/논의, 농업은 지역주민들에게 지도를 받는 방식 등으로 진행되었다.
- 지금 11년째 졸업생이 15백명이 된다.
- 실질적으로 야채출하과정에 대한 도움, 낙농체험 등 농촌체험을 하였다. 처음으로 여기서 규슈투어리즘이 시작되어지만 미나미샌슈, 동부투어리즘 대학이 만들어지고 전국적 네트워크화가 되어지고 있다.
○ 매년 9월부터 3월까지 진행되고 매달 2박 3일씩 진행되는데 2박 3일중에 1박 2일은 강의 및 워크숍, 그 뒤 1박 2일은 농가에서 실습한다. 진짜 대학은 아니다. 이것 농가레스토랑 실습은 실제적으로 어떤 음식을 만들 것인지 재료선정, 세팅, 홍보지까지 만들어 손님이 와서 손님의 반응까지 보는 실습을 한다.
○ 마을내에서 개업한 예 : 오른쪽은 농촌 민박, 왼쪽은 상가 민박 이런 케이스가 나왔다. - 농가민박과 상가민박을 비교하면 상가의 민박이 세련된 모습을 보여서 상가민박이 아이디어도 넘치고 세련되어 농가민박이 상가민박을 따라서 해 서로 발전하게 된다. 농가레스토랑은 이지역에 5개가 만들어졌다. 오구니에서 가장 유행을 하는 것은 농가가 운영하는 코엔식(동전넣는) 온천이 잘 팔린다. 욕조가 있는데 욕조가 비어있는데 동전을 넣으면 물이 나와서 5분내에 물이 채워지고 1시간 동안 이용하고 나갈 때 패킹을 빼고 나간다. 후쿠오카 같은 데서 2시간에 걸쳐서 와서 인기가 있어서 2시간동안 기다린다. 기다리는 동안 심심할 것 같아서 증기를 이용해서 고구마를 구워 먹게 했다.
○ 이주자
- 이주자 사례1 : 투어리즘 대학 4기생(쿠마모토 현에서 경륜사업, 도시락으로 돈을 모은 사람)
- 사례2 : 종이 스크린 판화가
○ 공간을 잘 활용하고자 하는 고민에서 MTB 재팬시리즈를 개최 : 오구니마치의 주민들만 이용한다면 삼나무만 사용할 것이다. 그러나 외부인들이 이벤트를 개최하니까 자전거로 삼나무 숲을 투어한다. 다양하게 공간을 이용하게 된다. 공간을 다원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임업을 통한 활용, MTB를 통한 활용, 이를 중계하기 위한 TV, 촬영 등이 들어와 3중 활용이 된다. 이것을 통해 이 사람들이 일방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중에 산악자건거를 통해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나왔다.
○ 방목지를 활용한 트랙킹 : 방목지 길을 활용. 폐선부지를 따라 걷는 프로그램도 운영함.
○ 오구니자연학교
- 여름방학, 겨울방학을 활용한 자연학교, 주말을 활용한 자연학교가 있다.
- 6번은 산적모험 캠프임(여름방학때), 여름방학때 후쿠오카 등 대도시에서 오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
- 주말을 이용한 캠프는 오구니마치 아이들이 많이 있다.
- 1번 무시무시(곤충)캠프다. 100명이 캔슬당한다.
- 여름자연학교 : 폐선길을 따라 가보는 자전거, 물놀이 등,
- 참가비가 싸지 않아서 오구니마치 아이들보다 대도시의 아이들이 참가한다.
○ 사회인의 농촌체험은 회사의 노동조합의 연수의 일종으로 이런 활동을 많이 한다.
○ 취락활동은 4~5집 정도 모여있는 취락지구의 주민들이 함께 모여서 구마모토 대학 교수들과 함께 한집 한집의 내용을 진단하고 앞으로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오구니마치 전체에서 주민들에게 제안하라고 하지만 쉽지 않고 제대로 전달되지 않지만 취락단위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하면 빠르게 의사가 전달되고 주민 스스로 자신의 의견을 내게 된다.
- 지역활성화 조건중에 각성화가 있었는데 취락활동중에서 제안되어서 나온 것이 강의 축제(하나의 취락에서 하는 프로그램) 진행, 단순히 도시아이들이 와서 시골강에 와서 재미있었다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손자들을 불러서 손자들이 직접 체험해 보고 시골에 사는 것이 재미있고 좋다는 것을 느끼게 하여 장래적으로 다시 시골로 와서 살게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일본도 추석때 처럼 고향에 오는 것이 전통이라 2~3일만 고향이 오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만 되면 아이들이 시골에서 살게 되어 아이들이 구식 화장실을 무서워해서 집의 구조도 바뀌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개똥벌레를 보여주기 위해서 개똥벌레도 많이 늘어났다.
- 다른 취락사례 : 대학에서 연수가 오면 목혼관에서 재우기도 하지만 취락에 보내기도 함. 도농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함.
○ 중심시가지에서는 타운 투어리즘을 실시한다. 그것을 투어하기 위해 B&B(Bed & Breakfast) 영국의 민박스타일. 이럴 때 음식점이 중요하고 필요하다. 이런 프로그램들을 위해 음식점을 운영하기 위해 젋은이들이 도시에서 들어오고 있다. 작은 영화관도 운영하고 있다.
○ 도시에 있는 학교와 연계하여 체험교육을 유료로 하고 있다. 재작년 2건. 작년 3건. 올해 6건, 내년 8개 예약됨. 약 1330명 참여. 학교와 연계하여 진행하므로 올 수 있는 기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마을과 연계하여 진행하려고 계획한다. 이것은 영업은 안해도 오히려 도시에서 요구가 오고 있다.
○ 대학들을 대상으로 지역만들기 인턴을 실시 : 인턴이 제안한 것들이 큐슈투어리즘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인턴에 참여한 학생들중에 우수한 인재가 많아서 유명한 광고회사, 여행사에 들어가고 큐슈투어리즘 대학의 강사를 하기도 한다.
○ 지역정보지 발행
○ 지역음식 : 이 지역이 흑돼지로 유명하여 지역양돈업자와 협력하여 음식을 개발함.
○ 재단법인 운영할 때 수익금만으로는 어려울텐데 행정의 지원은? :(답) 3년전까지는 지원금이 있었는데 행정개혁으로 그것도 없어져서 적자라서 아르바이트활동도 한다. 수입원은 레스토랑과 숙박, 견학자료비를 조금 받는 정도이다.
▢ 지역통화, 오구니포인트
○ 오구니포인트 : 실제로 잘 이용되고 있지 않다.
○ 최초의 오구니마치 지역통화는 6년 전에 복지분야에서 실시되었다. 복지분야에 쓰이던 지역통화를 상점가에서 쓰려고 하였지만 상점가에서 잘 사용하지 않아서 활성화되지 않았다.
○ 지역통화 비활성화 문제점
1) 지역통화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충분치 않았다.
2) 지역통화를 사용할 만한 곳이 충분치 않았다.
○ 지금은 예전에 복지분야에 쓰이던 지역통화와 구분지어서 그린투어리즘 활성화를 위한 지역통화를 고민하고 있다. 기존의 오구니마치에 귀속성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과 더불어 농산어촌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로, 매체로 지역통화가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 장기체제형 시스템을 고민했는데 돈이 없는 학생들이 시골에서 장기적으로 머물고 싶을 때 농촌에서 일하고 지역통화를 받고 그것을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 오구니마치가 과소지역이므로 노동력부족 등이 있을 수 있다. 볼런티어로 도와주는 사람들을 모집하는 통로, 도구로 지역통화를 사용할 수 있다. 지역안에 들어와 풀베기 등의 일손이 필요할 때 무보수는 아니지만 지역통화를 주어 보상을 하거나 도시지역에서 이벤트를 할 때 도와주는 사람들에게 지역통화를 주는 방법이 있다.
○ 실제 커뮤니티와 인터넷 공간상의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통로로 지역통화를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상에서 오구니마치를 홍보하고 알리면서 인터넷에서 사람들에게 오구니마치를 와서 도와주면 지역통화를 받을 수 있다고 홍보하여 참여를 늘릴 수 있다.
○ 여기서 살다가 전출나간 사람들과의 연결통로로 지역통화를 사용할 수 있다.
○ 지역화폐를 좀 더 편리하게 하기 위해서는 버추얼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상, 핸드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고민을 했다. 동경도의 시부야에서 Earth day라는 지역통화를 하고 있어 그곳과 언제든지 교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았다. 장래적으로 도시와 농촌이 교류하는 도구로서 지역통화가 사용할 수 있다.
○ 지폐와 함께 카드를 받을 수 있도록 함. +U카드
- 지폐의 문제는 단위가 상당히 작다. 지역통화에서는 큰 화폐를 만들지 않는다. 1만엔을 모으면 그 부피가 크고, 물에 적거나 하는 등의 고민도 하게 된다.
- 이 카드를 쓰면 1포인트라고 서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함. 포인트카드는 지폐보다 이용이 자유롭고 멀리 있는 사람이나 핸드폰을 통한 이용의 편리성이 크다.
- www.ccsp.jp 동경 시부야에서 쓰는 시스템과 같다.
- 카드 뒷면을 핸드폰의 카메라로 찍으면 새로운 사람은 등록하고 그 이후 구좌번호와 암호를 치게 한다. 등록사이클은 등록하기 불편하여 지역주민들이 가입하여 쓰기는 힘들다. 이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있다.
-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다양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안내함.
- 다음 페이지에는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다.
- 지금 현재 30개 상점이 이 지역통화를 쓸수 있게 되어 있다.
- 가게에서 100포인트를 썼다면 맨 밑에 100을 쓰면 그 다음에 그 가게에서 100포인트가 그 가계의 구좌로 넘어간다. 사용이 불편해서 잘 사용되지 않는다.
- 전파가 안떠서 핸드폰을 쓸 수 없는 현상도 있어서 지폐가 더 많이 사용된다.
○ 지역통화 발행은 하는데, 발행금액만큼 재원을 확보한 가운데 통화를 발행해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게 하지 않는 한계가 있다.
- 발행금액만큼 재원을 확보한 발행하는 지역이 있다.
11. 오오야마마치 - 일촌일품운동의 시발지 - 방문
○ 일시 : 2007년 11월 29일(목) 17:00
○ 장소 : 일본 오이타현 오오야마마치
○ 오오야마마치는 일본에서 1촌1품운동을 제일 처음 한 곳이다. 인구는 1만명이고 현재 히타시에 합병되었다.
○ 성공과 실패의 차이
������1촌1품운동은 한국과 동아시아에서도 하나 별로 성공하지 못하였다.
������오오야마마치의 가게를 보듯이 성공한 사례이다. 나와 있는 물품이 세련되었다. 우리 동네에 배가 있다고 가공판매만 생각하면 그곳은 그걸로 끝난다.
①팔릴만한 곳을 찾았다.
������후쿠오카시에 안테나숍(지자체가 대도시에 지자체 상품 홍보 및 판매를 위해 조성한 공간)이 있는데 그곳을 적극 활용하였다.
������매실주는 동경 미쯔코시 백화점에서 판매된다. 유통업자 없이 주민이 직접 백화점을 찾아가 섭외하여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다.
②자기 스스로 유통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신들이 직접 판매처를 찾았다는 것은 기본적인 것이 준비되었다는 뜻이다.
������매실주는 일본 최고의 위스키 회사와 협력해서 생산한다. 우선 제품을 잘 만들어야 한다.
○ 추진그룹 : 농협직원과 행정직원이 업무추진을 했다. 오오야마 지자체 공무원은 세일즈맨 역할을 했다. 1촌1품운동은 50년 전에 일어난 운동으로 농협 이사장이 주도했다.(내부인력).
○ 사업추진 : 당시의 정부정책은 쌀농사와 축산(소)에 집중하여 정부지원금을 내려보냈다. 매실농사에는 정부가 반대를 했다. 결과적으로 국가정책에 반대하는 지역만이 성공한다.(웃음)
12. 히타시 마을만들기 그룹과 교류
○ 일시 : 2007년 11월 29일(목) 18:30
○ 장소 : 일본 오이타현 히타시 식당
○ 현재 히타의 중심산업은 임업과 농업이지만 쇠퇴하고 있어 관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금은 경영을 보도라도 관광이 주목을 받고 있으므로 관광에 중심을 두려고 한다.
○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을 사랑하고
○ 오늘의 키워드 : 지역에 감동한다!
13. 히타시 옛거리를 살린 마을만들기
▢ 감선원
○ 일시 : 2007년 11월 30일(금) 10:00
○ 장소 : 일본 오이타현 히타시 감선원
○ 200년 전에 일본에 설립된 최초의 사립학교이고 제일 큰 학교로 처음에는 500명이 수업을 받았다.
○ 감선원은 3가지의 차별을 철폐하였다: ①신분관계없이, ②연령관계없이, ③남녀차별없이 들어올 수 있었다. 그리고 자격의 차이도 없었다. 50대 노인과 10대 소년이 같은 책상에서 배웠다.
○ 메이지 시대이전에 세워졌는데 일본의 학교체계는 메이지시대에 만들어져서 안타깝게 메이지 시대에 이 학교는 폐지되었다.
○ 총 5000명이 졸업을 했는데 메이지 유신이 되도록 한 인사중에 이 학교 출신이 많이 있다. 일본 최초의 사진사, 최초의 총리대신, 일본 군사제도를 만든 사람이 이 학교 출신이다.
○ 지금의 도로 양쪽으로 학교가 있었으며, 사서오경 등을 가르쳤다. 기숙사를 겸한 학교의 구조이다.
○ 히타시는 막부의 직할시로 상업이 번성하고 물자가 풍부하고 자유스런 분위기가 넘쳤다. 다른 지역은 번이라 영주가 서민을 직접 관리하였다.
▮히타시환경시민회 : - 히타시도 지방의제21을 만들었다. - 시민이 자주적으로 관리하는 형태로 40개 소공원 등을 관리하게 하였다. 그래서 감선원도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 |
▢ 마메다마치 : 옛거리 만들기
○ 일시 : 2007년 11월 30일(금) 11:00
○ 장소 : 일본 오이타현 히타시 마메다마치
○ 마메다마치의 수로는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다. 치쿠코 강이라는 큰 강으로부터 끌어온다. 지금은 콘크리트로 좁아졌지만 이전에는 현재보다 2배가 넓었다. 마메다 지역은 막부시대 직할지로 큐슈의 모든 산물이 모이는데 그것을 수송하기 위해서 수로를 만들었다.
○ 에도시대의 거리보존지역이 있으며 국가문화보존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서일본지역에서는 제일 부자지역이었다. 현재의 거리보다 3배는 활성화 곳이었다.
○ 11:35 이시마루 선생님(일명: 카리스마 선생님) 식사가게 방문 및 간담회
(2007년 10월에 말레이시아 총리가 와서 반했다고 한다)
������여기는 150년전에 건설된 상가건물이다. 개인적으로 30년전으로 옛날 건물을 잘 보전하고 가꾸는 것이 히타시의 미래에 경제적, 문화적으로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 30년전에 이곳에서 찻집을 했는데 사람도 없고 상점도 활성화되지 않아서 망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때 사람과 교류해가면서 마울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생각을 했다.
������히타시 인근에 고속도로가 건설예정인데 고속도로가 우리에게 유리한 것으로 하기 위해서는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안된다고 생각했다. 다른 지역과 경쟁하기 위해 히타지역만의 매력을 만들 필요가 있어서 히타시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그것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마을주민들에게 마을풍경을 보전하자고 설득했으나 상점가와 주민반응은 냉담했다. 상점가를 근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였다. 그래서 이제 물질풍부 때문에 정신이 약해졌기 때문에 마음을 회복시키는 장소가 중요시 될 것이라고 했다. 몇 사람들을 설득하고 이야기했다가 말로만 해서는 안되어 이 가게를 열었다. 이 가게를 통해서 주변의 동지들과 함께 히로세 기념관, 지역축제를 만들어 행정에서도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이 가게를 낸지 25년이 되었다. 이야기 거리가 많지만 이렇게 짧게 소개하겠다.
������손님들이 많이 오는 것을 이 지역 사람들이 눈으로 보고 이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게 되었다. 25년전 관광객 “0”, 지금은 연간 “50만명”!. 지금 생각하면 마을만들기 하기를 잘했다. 처음에는 이 마을이 이렇게까지 되리라 생각하지 못했다. 힘들기도 했지만 좋은 마을만들기를 위해 노력해서 현재 80%를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후계자들이 계속 이곳에서 행복하게 마을을 만들어 가면 100%가 될 것이다. 후세대와 함께 마을을 만들어가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나루게)저는 이 분이 25년 전에 가게를 냈을 때 이곳을 왔는데 그 당시는 이곳에 정말로 아무것도 없었다. 히나마쯔리를 히타에서 처음 시작하여 이제 전국에서 한다. 각 가게들이 있는 히나라는 공주인형을 가게앞에 보여주는 행사이다. 자기 지역에서 자라는 사람은 자기 것이 보물인 줄 모른다. 그것을 꺼내 놓자는 의미에서 히나마쯔리를 한다. 1개월에 15만명이 방문했다.
<현재와 전통건물.. 어디까지...>
������옛날 민가는 최소한 보존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옛날 건축물은 잘 보존해서 마을 사람들이 옛날 건물을 잘 보존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 도시인의 삶은 편리하지만 생활의 질이 높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좋은 마을이면서 살기좋은 마을, 자기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전통보존지구 : 2년전에는 경관보전지구였지만 전통적 건조물 보전지구로 주민이 제안했다. 국가는 문화청이 담당부처이다. 그 지구로 지정되면 건물수리비용으로 한 건축물당 최고 800만엔이 나오는데 매년 3집씩 나와 24백만엔이 보전비용으로 나왔다. 지구안에 들어가면 고정재산세가 50%로 절세된다. 주민쪽 부담은 덜어주지만 지역경관보전을 확실히 해달라고 요구받는다. 지구지정 받는 것이 좋은 것이지 모르겠다. 규정이 많이 달라져서... 다른 지역에서 지구지정받는 것이 좋다고 하는 것을 보면 좋아지리라 생각한다.
<지중화 작업의 재정은 어디에서...>
������지중화작업의 재정은 10년전에 중앙정부 즉 국토교통성에서 받아서 했는데 지금은 오이타현에서 진행하고 있다.
14. 도시근교형 마을만들기
▢ 관광농원 방문
○ 일시 : 2007년 11월 30일(금) 13:30
○ 장소 : 일본 후쿠오카현 구루메시
○ 포도하고 감으로 관광농원으로 하고 있는 곳. 감중에서 당도가 높은 감을 생산하고 있다. 농원에서 5종의 포도를 딸 수 있는데 2008년부터 7종을 생산할 예정이며 검정과 빨강이 나오도록 할 계획이다. 체험을 통해서 판매하는데 체험이 잘 안되면 쨈을 만든다고 한다. 직접 판매하는 것보다 전국으로 발송하는 것이 많다고 한다.
○ 포도 열그루에 15만엔을 생산한다. 매출은 13백엔이고 관광객은 1만명 정도 된다. 큐슈에서는 최대라고 생각한다. 농원주인은 관광농업으로 논문도 쓴다. 동경농업대학을 나왔고 28에 졸업하여 농사하러 왔다고 한다.
○ 일본 농문협에서 관광농업은 큐슈. 큐슈에서는 여기를 인정한다. 인터넷으로 홍보했는데 TV에서 취재를 많이와서 홍보가 많이 되었다고 한다.
▢ 관광농원 야마즈토의 모임 방문
○ 일시 : 2007년 11월 30일(금) 14:30
○ 장소 : 일본 후쿠오카현 구루메시 타누시마루마치
○ 15년 전에 유화를 하는 사람과 그림을 했는데 유후인에서 봤을 때 조그조그만한 갤러리가 있는 것을 봤다. 그래서 우리 마을에도 미술관을 만드는 모임을 만들게 되었다. 미술관을 만드는 것은 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처음에 농번기에 쓰는 도로를 활용하자고 이야기를 했다. 농민들이 이해하고 함께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였다. 미술관 건립을 접어두고 도로에 애칭을 붙이자고 하여 주민들과 놀러온 사람들에게 응모를 받아서 333통이 들어와 결정한 결과 “야마즈토”로 결정하였다. 원래 여기는 논으로 했지만 면목 등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했다. 그리고 거봉이나 감, 배 등 과일이 중심이되는 농가가 많았다. 주로 방식이 과일을 하더라도 협동조합을 만들어 출하하는 방식이 있지만 관광객들이 오는 체험농업을 추진했다.
○ 미술관을 만들고자 했지만 미술관을 못만들고 개인이 하는 갤러리를 20개 (정식 갤러리는 아니지만)를 만들었다. 10년전부터 조금씩 늘어나서 20개 정도되었다. (질문: 공방정도의 개념으로 작가가 20명되는 것인가?) 이 지역을 미술관을 만들려고 했던 것에서 생각을 바꾸어 이 지역 전체를 에크뮤지엄으로 해서 통체로 에코박물관이라는 관점으로 바꾸었다. 이지역의 모든 것을 활용한다. 오래된 신사나 절, 천연기념물이나 나무 등을 포함하여 볼 것들이 늘어났다. 지역의 자원을 자꾸 발견하내 마을지도에 넣고 있다. 메인도로가 야마치기라고 한다. 2.7KM된다. 이 도로를 중심으로 매년 볼 만한 것을 바꾸어서 지도를 내고 있다. 옛날 고분이 3개 있는데 그것도 집어 넣었다. 우리가 다녀온 농원들도 소개하는 데 처음에 배, 사과, 포도, 감이었는데 이제 무화과, 망고 등도 넣고 있다. 땅을 파가지고 2군데 온천을 만들었다. 11월 2~3일이 지역축제이다. 그리고 이벤트를 할 때 이 동네의 아이나 노인이 재배한 물품을 전시하여 판매하기도 한다.
○ 봄에는 사진대회를 한다. 여름에는 콘서트를 하고 겨울에는 스케치를 한다. 그것을 통해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그것을 통해 식사하는 가게도 늘었다. 10년동안 7~8개소가 생겼다. 계절별 축제나 상점가 축제도 참가하고 있다.
○ 모임의 회원은 55명이 되고 여성은 44%다. 이 유니폼을 입고 있는 사람이 회원이다.
○ 예술가들이 많이 살고 환경도 좋다. 후쿠오카라는 대도시하고도 가깝다. 자연의 은혜도 받은 지역이다.
○ 여기에 가면 모든 것이 다 있다는 인식이 되어 사람들이 몰려들어왔다. 농원도 있고, 갤러리도 있고, 상가도 있고, 식당도 있다.
▢ 우치야마 조경회사 방문
○ 일시 : 2007년 11월 30일(금) 16:20
○ 장소 : 일본 후쿠오카현 구루메시 타누시마루마치 우치야마
○ 1890년 창업된 회사로 정원건설 회사이다. 공장주변, 기린맥주옆의 인공연못(Biotop), 옥상녹화(후쿠오카시), 리조트/골프장 녹화, 토요타공장의 녹화 등을 진행하였다.
- 우치야마 그룹 : 우치야마그린 주식회사 (묘목회사), 동경그린 서비스 주식회사 (관리/유지), 우치야마 임업 주식회사(산의 나무벌채/판매)
○ 2000년에 21세기 터닝포인트로 공동의 목표를 설정했다. “산소를 만드는 회사, 그런 나무를 키우는 회사”
<이 회사를 소개한 이유...>
○ 우치야마 회사가 주민들을 위해 회사를 개방을 하는 것에 야마즈토 회는 고맙게 여기고 있다. 또한 타누시마루마치에 우치야마회사가 있다는 사실에 주민들이 자부심을 갖는다고 한다. 우치야마 사장도 야마즈토 회원이다. 기부금을 받는 모임구조가 아니지만 돈과 상관없이 회원으로 참여해 주는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
15. 구루메 시민활동 서포트 센터 견학
○ 일시 : 2007년 11월 30일(금) 18:10
○ 장소 : 일본 후쿠오카현 구루메시
○ 구루메시가 만든 시민활동 서포트 센터로 NPO 법인이다. 구루메 시민활동 지원법인이고 지정관리자 제도로 지원을 받고 있다. 이곳의 위탁운영 기간은 3년이다. 3년마다 한번씩 공모하여 계약을 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 운영자는 내년까지 게약기간이 되어 있다.
○ NPO 시민활동 서포트 센터의 업무
1) 상담업무 : NPO, 시민활동의 운영 상담, NPO 법인격을 취득할 때 필요한 서류에 대한 상담을 하는 것이 첫 번째 업무임
2) 볼런티어를 하고 싶은 사람과 볼런티어가 필요한 단체간 중간에서 코디네이터 하는 것
3) 장소의 제공 : 회의실 대여, 작업실(고속인쇄기로 단체들이 이벤트할 때 필요한 전단을 제작하게 함)
4) 단체들에게 메일박스를 제공 : 메일박스는 무료로 사용한다.
<질의/응답>
○ 이 지역에 NPO 협의회가 설립되어 있나?
������위탁받은 지 1년 반이 되었는데 쿠루메에는 60개의 NPO가 있다. 연락협의회 같은 성격은 없다. NPO 법인 분야는 18개로 나누어 있다. 한 분야가 아니다. 횡적인 즉 분야를 초월한 협의회는 없다. 그러나 여기에서 한달에 한번씩 NPO 교류회를 한다.
○ 행정에서의 운영비 지원은?
������위탁료는 매달 백만엔이다. 그중에 인건비는 85%이다. 나머지 15%는 사업비이다. 월세와 전기세는 시가 부담하고 있다. 사업비 15%는 강좌를 열 때 강사비용, 인쇄기나 복사기의 리스비용으로 사용. 인건비는 최대 3명까지 쓸 수 있다. 3명이 업무시간을 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 주차장 문제는?
������지역에 백화점이 있는데 문을 닫으면 공짜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이 열려 있을 때 3시간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그것을 활용하고 있다.
○ 별도의 후원금은 없나?
������이 건물 앞에 코카콜라 자판기가 있는데 그 수익의 10%를 지원받고 있다.
○ 센터에 대한 불평은 없나?
������여기를 민간에게 위탁한 후 방문자가 3배가 늘었고 1년 반 동안 불평이 하나도 없다. 그러면 만족도가 높은 것 아닌가? 처음에는 주차장이 없어 주차장을 확보하라는 불만이 많았다. 그래서 백화점과 협력했더니 그런 불평도 없어졌다. 그런 기업과의 교섭은 민간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 어떤 NPO가 활동하나?
������주요단체 : 복지분야가 제일 많다. 어느 지역이나 다 같다. 여기는 60% 정도 된다. 그 다음이 환경이다.
16. 치쿠고강 네트워크와의 교류회
○ 일시 : 2007년 11월 30일(금) 19:30
○ 장소 : 일본 후쿠오카현 구루메시
<다타이상>
○ 치쿠코강 연계 구락부에서 일하고 있다. 제일 먼저 환경문제를 다룬다. 특히 치쿠코 강의 수질문제이다. 수질이라는 것은 상류부터 하류까지 일체화해서 말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이 클럽의 가장 큰 목적은 각 유역에서 각 단체간의 연계이다. 전체길이가 134km이다. 일본에서는 22번째 긴 강이다. 큐슈에서는 가장 긴 강이다. 면적이... 평방미터이고 4개 현을 걸쳐 있다. 그래서 정보가 한번에 소통되는 것이 힘들다. 정보소통을 한번에 알 수 있도록 신문을 발행하고 있으며 연 6회 발간하고 있다.
○ 치쿠코강 페스티발 : 연 1회 치쿠코강에 관련된 사람들이 모여 공부하고 교류한다. 이 행사는 각 유역을 건너가면서 한다. 이번에는 히타시에서 하고 다음에는 다른 시에서 할 것이다. 우리가 환경문제는 환경! 환경!이라고 한다고 환경문제가 잘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어차피 환경에 대한 의식이 있는 사람은 행동을 잘 옮기지만 의식이 없는 사람이 문제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어떻게 어필한 것인가가 문제이다. 이 신문도 그런 사람들에게 어떻게 친근하게 할 것인지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강에 오게 하고 강과 만나게 하는 것이 중요한 활동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 지금은 리버투어리즘을 하여 강과 친해지고 강과 만나게 하고 있다. 구루메에서 배를 타고 하류까지 내려오는 것이든가. 어떤 특정한 아름다운 강 지역에 가서 여러 가지 놀이를 한다. 우리가 늦게 와서 못봤지만 어제 잠을 잔 산양관도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보여주는 데 그런 것을 하게 해서 사람들을 모은다. 강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산을 중요시 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산에 나무가 없어지면 홍수가 나거나 토사가 흘러내리거나 더러운 물이 흘러나오므로 산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다. 투어리즘을 강만 하는 것이 산까지 포함하여 여러 가지 범위를 넓혀서 하고 있다. 팜플렛에 투어리즘 활성화 방식이 있으므로 그것을 참조하기 바란다. 제가 능력이 되면 한국어 팜플렛도 만들고 싶다.
○ 여기저기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각 지역이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사람들을 불러모으기는 힘들다. 그런 활동들을 연계해서 유역 전체의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것을 생각해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지역 지역에 특색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오구니는 오구니의 특징, 히타는 히타의 특징이 있다. 각 지역을 특징있게 하여 전체가 매력있는 지역이 된다. 그런 것이 잘 시스템화 되면 오사카, 동경에서 와서 보고가는 장기 체류형이 될 것이다. 그런 부문에서 한국에서 장기체류자를 받고 싶다. 그래서 치쿠카강 전체를 통으로 하는 에코뮤지엄을 구상하고 있다. 19번을 보면 진주의 유등축제와 똑같다. 지금의 문제는 이것을 흘러보내는 쓰레기가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류에서 전부 수거하고 있다. 원래 전통적인 행사는 흘러보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지금은 환경문제로 인해 전부 수거하고 있다.
○ 우리가 다녀온 타누시마루마치 지역 사진자료는 일본의 농업정책이 바꾸기 전에 했던 사례이다.
<교류회 장소 : 만마루 식당, 시라니타 사장>
○ 식당에서 나온 잔반으로 농사를 짖는데 무농약으로 한다. 그렇게 나온 야채를 여러분에게 저녁으로 접대하겠습니다. 경작지는 농작을 포기한 밭을 이용해서 하고 있다. 고령화로 인해 농작을 포기한 유휴지가 늘어나고 있다. 구루메시에서 버려진 경작지 재생사업을 하고 있다.
○ 우리는 비료로 치쿠코강의 말라죽은 풀을 사용한다. 그렇게 해서 건강한 땅을 만들고 있다. 건강한 땅에 심은 작물은 건강하게 뿌리를 내리고 건강한 야채를 생산한다. 근대농업은 무기화학비료를 사용하여 땅이 나빠지고 야채도 약해져 벌레가 많이 낀다. 건강한 야채에는 벌레가 끼지 않는다. 땅을 건강하게 하는 것은 인간을, 배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도 식품첨가물, 조미료를 계속 먹으면 허약한 땅과 같이 된다. 지금 건강한 배밭을 구루메대학교, 유치원 등과 함께 준비한다. 구루메시는 2006년 11월에 식육1)도시를 선언해서 이 운동에 함께 참여해 진행해 나갈 것이다.
17. 하코자키 마찌츠쿠리 방담회 방문
○ 일시 : 2007년 12월 1일(토) 10:00
○ 장소 :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 사시키상 : 방담회 회원으로, 하코자키 상점연합회 회장
○ ‘하코자키’는 하코자키궁에 면한 오래된 마을이다. 옛날에는 활기가 넘치는 상점가였다. 지금보다 상권이 넓었다. 주변에 대형슈퍼가 입점하고 생활패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맨션과 주차장이 들어서면서 상점가 자리를 차지해 상점가가 줄어들고 후계자가 안 생기고 계속 악순환 된다.
○ 맨션이 들어와서 인구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상점가보다 대형마트로 간다. (주민욕구조사는 했는가?) 주민욕구조사는 아직 안했다. 좋은 서비스만을 생각하고 있다.
○ 행정에서 매년 2년간 천만엔식 지원하여 상가에서 소비자에게 택배해주는 사업을 했는데 예산지원이 없어지자 택배사업이 중단되었다.
○ 현재 상점가에서 지구온난화를 테마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물건담은 스티로폼을 상점가가 회수하고 있다. Eco-station으로 면대면으로 수거하려고 한다. 그러면 가정의 쓰레기도 줄고, 쌓인 스티로폼으로 리사이클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지구온난화, 리사이클을 통해 손님을 오게 할 생각이다.
○ 상점가의 숫자가 많으므로 그것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애기옷 파는 가게에서 헌 옷을 수거하여 수선하고 다시 저가로 판매하거나 무상으로 주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비지도 일본은 폐기하고 있다. 비지를 전 상가용으로 돌려서 고객이 가져가게 하여 두부집은 폐기물 처리비용을 줄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담회 회관 ‘도매당’>
○ 방담회 건물자리는 원래 슈퍼가 있던 자리인데 맨션을 지어서 1층을 주차장으로 할 예정이었는데 방담회에서 주차장 대신 방담회 사무실과 식당으로 사용할 것을 요청하고 식당운영자를 책임지고 지정하겠다고 맨션 주인에서 약속했다. 그러나 식당운영자를 못찾아 방담회 회장이 고향땅을 팔아 식당장소를 매입했다.
○ 단순한 레스토랑이 아니라 지역커뮤니티 센터로 쓰고자 ‘도매당’으로 명칭하였다. 여기서 사용하는 음식도 안전을 생각해서 유기농이나 무첨가 음식을 장만하고 있다. 이 주변에 어린아이를 가진 엄마들이 많이 이용한다. 보통 정식으로 판매하나 월 1회 정도 특별식을 준비한다.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기능을 하고 있다.
<방담회>
○ 이사장 : 대학교수, 사사키상 : 상가번영회 회장, 방담회 이사
○ 근처에 JR지하철이 다니는데 철도행단 사고가 많았다. 30년전부터 철도를 2층으로 올렸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고가차 계획이 들어올 경우, 행정은 이 지역의 풍경이 바뀌므로 어떤 풍경을 원하는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주민의견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 방담회이다. 결성한 지 10년 되었고 방담회이므로 딱딱한 형식이 아니라 술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진짜 방담회 성격으로 운영된다.
○ 방담회는 다른 지역과 교류, 특히 근처 농촌지역과 교류를 한다. 은행주차장을 빌려 주말에 농촌물건을 직매하게 한다. 방담회가 직접 시골에 가서 재배하기도 한다.
○ 2000년 식당의 개설도 중요한 사업이다.
○ 5년전에 빈 점포가 나와 고령자 복지생협과 방담회가 공동사무실로 빌려 방담회가 컴퓨터 교육 등을 실시한다.
○ 테마토리 : 원래 치과의사가 장사가 안되어 폐업하려고 하니 방담회에서 빌렸다. 1층은 세입자가 들어와 Bar로 사용하고 2층은 방담회가 ‘빌려주는 숍(행사장)’으로 운영한다.
○ 방담회 수익 : 레스토랑 운영수익과 회비이다. 방담회는 NPO 법인이고 각 사업지는 독립체산제이다.
○ 지금의 상황은 여기에 목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늘어가지만 상점가와 연계되지 않았다. 방담회 회원은 40명이다. 구성원은 다양하다. 상점가는 많지 않다.
○ 공민관과는 관계는 별로 없다. 방담회 스스로 노력하고 있다. 근처에 큐슈대학이 있는데 연계가 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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