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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냄새 물씬나는 글하나 옮겨옵니다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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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에 흐르는 달빛 에서 ==
가을 어떤 날 ...♡

 



사랑에는 유효기간이 있다

둘만의 영원 할것 같던 밀어가 어느 순간
손아귀의 모래처럼 힘 없이 바스러 질때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말이 때로는

너무도 통속적인 가벼움 으로 다가올때.....


하지만 닿을수 없는곳에

누군가가 분명 존재 할때
사랑보다 더 진한것은 분명 그리움 일게야.


그러나 그립다는 말보다

더 슬프고 아픈것은
그저 보고 싶다는 말이겠지...


그리움이란 막연한것
지나간 시절은 모든것이 그리움으로 남는다

하지만 보고 싶다는것은
명확한 실체 없이는 표현될수 없다


그것이 사랑을 주었던 사람이든

아니면 인생의 한 지점이든
누구를 그 토록 사랑했으며


누구를 그리도 그리워 했으며

또 어느 누가 그렇게 보고 싶었을까


햇살 빛나는 가을날
차창에 사람들의 밝은 모습이 비칠때에도

그들의 가슴에도 분명 하나쯤 담겨 있을
그저 보고 싶다는 말을 생각한다


그들도 다만 잊고 살 뿐이리라
누군가를 생각 한다는것은

어쩔수 없이 보고프다는것은
참으로 가슴아리는 일이기에....


하루가 열리고 하루가 닫힐동안
그들의 가슴속 깊이 묻어 놓았던

이제는 잊혀져 거의다 재가 되어 버린 감정들도
때로는 가을의 한줄기 바람에도 꿈틀거린다


낡은 레코드판의 음악처럼 다시 살아난다
그리고 가슴이 아려와도

이젠 견딜수 있다고 생각한다..
보고 싶다 ...
보고 싶다 ....
<옮긴 글 : 작자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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