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 전북강살리기추진단 부안댐 수질개선·어자원 보호 위한 어류산란장 설치

2022. 11. 3. 22:12강과 하천/강하천 활동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 부안댐 수질개선·어자원 보호 위한 어류산란장 설치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2.11.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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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지사장 양승경)와 전북강살리기추진단(이사장 김택천)은 지난 1일 부안댐 상류 하천 유입부 중계교 부근에 어류산란장을 설치했다.

 부안댐 유역에는 어류보호종인 부안종개를 비롯하여, 한국 고유 어종인 긴몰개, 얼룩동사리와 붕어, 쏘가리, 장어 등 7과 18종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으나 바위로 이루어진 지형 특성상 물고기가 산란하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다.

 이에 부안권지사는 부안댐 유입부에 수질개선에 효과가 좋고 물고기가 알을 낳을 수 있는 장소도 제공할 수 있는 갈대와 꽃창포를 이용한 산란장을 설치했다.

 산란장 설치로 부안댐 유역의 건강하고 다양한 어족자원 보호뿐 아니라 저수지 수질 개선에도 좋은 역할과 함께 부안댐 상류에서 어업활동을 하는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수자원공사 부안권지사 양승경 지사장은 “설치한 어류 산란장시설이 2023년부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며 부안댐 생태환경조사가 계획되어 있어 용역 전문기관의 자문을 통해 산란장 설치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

 부안=방선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