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부안은 더불어민주당의 강세 속에 무소속 현역의원의 추격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선 이원택 후보가 ‘현직 프리미엄’의 무소속 김종회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MBC·JTV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는 63.4%의 선호도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무소속 김종회 후보는 25.0%의 선호도를 보이고 있고, 다음으로 민생당 김경민 후보는 2.7%의 선호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없음·모름·무응답은 8.9%였다.
적극적 투표 의향층애서는 이원택 후보 68.1%, 김종회 후보 23.5%로 나타나, 전체 결과보다 이 후보와 김 후보의 격차가 더 커졌다.
특히, 지난 1차 조사(3월 14~15일)와 비교할 경우 이원택 후보와 김종회 후보 간의 격차는 29.7%p에서 38.4%p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원택 후보는 모든 계층에서 높은 지지도를 기록한 가운데 40대(67.1%)에서 상대적으로 높았고, 김종회 후보는 50대(29.8%)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이원택 후보는 부안군 68.3%, 김제시 60.3%의 지지도를 보였고, 김종회 후보는 김제시 28.6%, 부안군 19.3%를 나타냈다.
‘지금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87.1%이며, 후보별 지지 강도는 이원택 후보 지지자가 90.1%로, 김조회 후보 82.5% 보다 높았다.
당선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이원택 후보 67.5%, 김종회 후보 13.3%, 민생당 김경민 후보 1.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모름·무응답은 17.5%였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72.8%, 정의당 9.2%, 미래통합당 2.5%, 민생당 1.8%, 국민의당 1.7%, 민중당 0.4%, 우리공화당 0.2%를 보였다. 기타정당은 2.4%, 없음·모름·무응답은 9.1%였다.
비례대표지지정당으로는, 더불어시민당이 42.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정의당 15.5%, 열린민주당 8.8%, 민생당 3.3%, 국민의당 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라일보와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전주방송이 공동으로 4월 6~7일까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김제·부안 지역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유선 9%(RDD), 무선 91%(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22.5%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고하면 된다. *가중치 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부여(셀가중)(2020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총선특별취재단
<4·15 전북총선 여론조사2-2차발표>김제·부안 이원택 63.4%-무소속 김종회 25.0%··· 이원택 부안서 높아-<4·15 총선 여론조사2-2차발표>
2020. 4. 9. 09:28ㆍ전북 소식/2020. 4. 15 전북지방 총선 선거 소식
<4·15 총선 여론조사2-2차발표>김제·부안 이원택 63.4%-무소속 김종회 25.0%··· 이원택 부안서 높아--전라일보 전북도민일보 전주mbc JTV 공동조사
김장천 기자2020.04.08 2면 승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