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수립을 위한 국민 대토론회 발언중 후배들이 촬영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수립을 위한 국민 대토론회

• 이민우 객원기자/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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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수립을 위한 국민 대토론회ⓒ이민우 객원기자 [SR(에스알)타임스 이민우 객원기자/논설위원] 환경부와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21일 오후 1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B1 그랜드홀에서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 수립을 위한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환경부 김은경 장관은 “UN이 채택한 2030년까지의 지속가능발전목표에 상응하는 한국형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하는 과정에 있는데,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그룹(K-MGoS, Korea-Major Group and Other Stakeholders)을 비롯한 국민의 의견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수립을 위한 국민 대토론회ⓒ이민우 객원기자 이어 K-SDGs 수립경과 및 세부목표/지표(안) 발표, K-MGoS 그룹별 입장발표를 통해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전문가들의 작업결과와 여성, 청소년, 노동자, NGOs, 지방정부, 교육기관, 장애인, 지역공동체, 이주민 등 부문별 입장 의견을 제시했다. 그리고 K-SDGs 수립을 위한 전문가 작업반들이 사회분야, 경제분야, 환경분야별로 나누어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말까지 K-SDGs 수립을 목표로 향후 더욱 다양하게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객원기자/논설위원  mwlee83@daum.net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국민 대토론회 개최	2018-06-21 13:13
【에코저널=서울】환경부 소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2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 국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23개 부처 및 학계·시민사회와 공동으로 국가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국민 삶의 질 개선을 견인할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K-SDGs) 수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토론회는 상반기 K-SDGs 목표·지표 체계 설정에 앞서 국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란 2015년 9월에 유엔 총회에서 채택되어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하는 빈곤·기아 퇴치, 경제성장, 불평등 감소, 기후변화 대응 등 인류 공동의 17개 목표다. K-SDGs는 사회양극화, 저출산고령화, 미세먼지, 남북평화 등 우리 상황에 맞는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세우는 것이다. 이번 토론회는 민·관·학 전문가 공동작업반의 초안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는 ‘주민회의(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23개 정부부처로부터 추천받은 국책연구기관 연구원, 시민사회 전문가, 교수 등 192명이 참여하는 민·관·학 전문가 공동작업반이 마련한 K-SDGs 초안에 대해 K-SDGs 수립 연구 책임기관인 한국행정학회에서 발표한다. 이어서 K-SDGs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 창구인 이해관계자그룹 (K-MGoS)이 K-SDGs 초안에 대해 14개 그룹별 입장을 발표한다. 그룹별 입장 발표 후에는 모든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해 국민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다. 시간적 제약을 뛰어넘어 국민 목소리를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토론과 함께 ‘쪽지(포스트잇) 의견수렴’도 진행된다. 지속가능발전위원회는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에 국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담아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 중이다. 국민의 목소리를 체계적으로 대변하기 위해 여성, 장애인, 청년 등 14개의 이해관계자 그룹(K-MGoS)을 정하고, 지속가능발전포털(www.ncsd.go.kr) 내에 구현된 시스템으로 그룹별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있다. 또한, 동남권(6월 7일), 서남권(6월 8일) 및 수도권(6월 12일) 지역 토론회를 개최해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국민투표로 K-SDGs 홍보대사를 선정하는 기획 행사를 개최해 국민의 인식도를 높이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 홍보대사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포함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렴된 국민의견은 전문가 작업반의 심도 있는 논의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국무회의에 보고돼 올해 안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김은경 환경부장관은 “K-SDGs는 2030년까지 우리 사회가 달성해야 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번 토론회와 같은 논의의 장을 더욱 활발히 열어 국민의 손으로 만드는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