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오후 2시 제26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전주시 삼천 용흥초등학교 앞둔치(삼천 세내교 부근)에서 전북 강 살리기 운동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는 전주시 주관으로 열렸으며, 후원은 신천지자원봉사단, 전라북도, 한국수자원공사금영섬권역본부, 한국환경공단, 주부환경감시단 회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제1부 식전행사로 난타공연과 드론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제2부 세계 물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는 인사말, 축사, 결의문 낭독이 이어졌고 이후 야외부스에서는 전주생태하천협의회에서 준비한 전주천 어류전시 및 수서곤충 관찰하기, 한국환경공단 전북지사의 화분만들기, 드론체험하기 등을 선보이며 참여한 300여명의 회원들과 시민들에게 물의 소중함과 전주천의 생태계 현실을 알리는 시간을 갖았다.
기념식을 마치고 은어 치어를 전주 천변에 방류하는 물사랑 다짐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후 참가 회원들은 천변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운동을 하는 등 전북 강살리기 운동에 동참하며 물의 소중함과 전주천변의 생태환경을 마음에 담았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제47차 UN총회에서 물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수자원의 안정적인 확모를 모색키 위해 국제기구, 정부기구, NGO의 협력 속에 지난 93년부터 세계 각국이 기념해 오고 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삼천천변과 전주시 일대에서 대규모 환경정화활동을 해마다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세계 물의 날 기념 행사와 연계해 전주시민들에게 세계 물의 날을 더 알리고 물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박기표 기자(pkpyo78@da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