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방송 81회차 질문지 - 7. 1일자
- 우리의 삶에 지니며 흐르는 전북의 강과 역사문화를 담아드리는 시간입니다.
- 오늘은 전라북도 강 살리기 추진단 김택천 이사장을 모시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오늘은 금강하류 군산 구불길 그 다섯 번째길인 아름다운 물빛 길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신다구요 어떠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는지요---]
○ 군산 구불길은 이리저리 구부러지고 수풀이 우거진 길을 여유, 자유, 풍요를 느끼며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군산도보여행 길을 뜻합니다.
○ 군산 구불길은 비단강 길, 햇빛 길, 큰들 길, 구슬뫼 길, 물빛 길, 달밝음 길, 신시도 길, 고군산 길 총 8개의 길로 조성되었습니다.
○ 물빛길이라는 명칭에서 예상 하듯이 자연생태가 잘 보전되어 있는 옥산저수지와 배석제를 둘러 볼 수 있고 역사가 숨쉬는 옥구토성 성곽을 걸으며 장수를 기원하는 길입니다. 햇살 받은 물결이 아름다워 은파라 불리는 도심 속의 여유로운 쉼터인 은파관광지를 만나 볼 수 있는 길입니다.
○ 거리는 18.4km정도이고 소요시간은 5시간 40분 정도입니다.
○ 구불 5길인 물빛 길은 군산저수지 제방에서 시작하여 반딧불이와 나비의 대자연, 척동마을, 대려마을, 칠다리, 백석제, 읍내마을, 옥구향교, 옥구토성, 연꽃자생지, 물빛다리, 세바위전설, 은파관광안내소에 도착하는 코스입니다.
○ 회현과 김제에서 군산으로 오가던 길목에 큰 저수지가 생기며 구슬과 같이 둥근산으로 둘러싸인 옥산 수원지(정식 명칭은 군산저수지)가 1937년 완공이 되었습니다. 구슬옥. 뫼산. 참으로 아름다운 옥산 저수지를 휘휘 돌아 걷다보면 숲길을 따라 대나무 숲도 걷고, 왕버드나무 길도 걷고, 몸과 마음이 자연과 하나로 이어지는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 군산저수지를 지나 청암산 정상에서 한바퀴 휙~ 돌아보면 군산시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옥산을 빠져나가면 대려마을이 나오는데 옥산 수몰지구 주민이 많이 이주한 마을입니다. 이곳에는 백제시대 쌓은 토성으로 추정되는 금성산성의 형태가 남아있습니다. 무릇 해안가에서 외침을 막는 중요한 요충지임은 능선 정상에 서보면 알 수 있습니다.
[ 다음지나는길에는 내류마을에도 전설이야기가 있다고 하는데요 어떠한
이야기 이신가요? ]
○ 금성산에서 내려가면 내류마을이 나오는데 꾀꼬리가 버드나무가지에서 우는 모습을 닮은 지형이어서 안버들(내류)과 밖버들(외류)로 나눠지게 되었습니다.
○ 마을 뒤에는 만석군인 강인득 첨사의 묘가 있는데 재미난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당대 만석군인 강첨사가 모친 상을 당해 도인의 말을 따라 어머니 묘를 쓸 때 미친척하면서 이리저리 옮기면서 혈을 찾아 쓴 뒤 장가들고 벼슬하여 만석군이 되었다고 합니다. 후에 강첨사가 이 묘는 비를 안세우는 자리인데 비를 세워 망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 전설을 따라 걷다보면 회현의 유명한 다리인 칠다리를 만납니다. 물줄기(도랑)가 일곱칠(七)자형으로 흐른다고 하여 칠다리라 부른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다리를 만들때 다리난간 받침을 나무로 사용하여 그 위에 옻칠을 입혔다 해서 칠교라 했고 이를 두고 칠(漆)다리라해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옥산지방의 학문의전당과 학자의 고장 이야기도 전해 주시지요 !!]]]
○ 학문에 뜻을 지닌 개인이나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많아 옥산의 활발했던 서원교육은 외지인에게 남다른 시각을 줍니다. 옥산의 자제교육에 있어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곳 한림마을의 염의서원은 일찍이 몸과 마음을 수련하고 학문을 익힌 덕에 뒷날 탁월한 문장과 청렴강직한 인품으로 널리 명망을 떨치었던 최치원 선생과 고경 선생 및 고용현 선생이 학문에 심취했던 곳입니다.
○ 옥산의 정신적인 지주이며 학문의 전당인 염의서원은 어려웠던 역사에 걸림을 당하면서도 면면이 이어온 굳은 기개가 있었습니다. 이 곳은 한림마을에서 백석제를 지나서 올라가면 있습니다.
○ 산에서 흰돌이 난다고 하여 백석이라 부르게 되었고 백석마을 앞에 백석제가 있어 농사를 연년이 잘 짓고 흉년을 몰랐다고 합니다.
○ 백석제를 휙 돌아서 옥구읍 상평리로 향하면 옥산서원과 옥구향교가 있습니다. 조선 태종 3년에 당시 교동(옥구읍 이곡리)에 창건하였다가 인조 24년에 현위치로 이전했으며, 자천대는 신라 대학자인 최치원이 놀던 곳이라고 전해집니다.
○ 자천대는 원래 옥구군 선연리의 동산에 있었으나, 일제시대 후기 군용비행장 안으로 편입되자 이를 상평마을로 옮기고 “경현재”라 하였다가 1967년 다시 지은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 최치원이 당나라에서 돌아왔을 때 세상의 인심이 어지럽고 어수선하자, 자천대에 올라 책을 읽으며 근심과 걱정을 달랬다고 합니다. 건물은 앞면 3칸·옆면 1칸 규모의 2층 누각이고,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입니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여러 가지 색으로 된 무늬를 곱게 칠해 놓았습니다.
[[ 옥구읍성 구간에서는 산성의 독특함도 지니고 있다구요 !!!]]
○ 옥구향교 뒤편은 옥구읍성이 있고 성곽을 걸으며 장수를 기원해 봅니다. 옥구읍성의 경우는 전형적인 평산성(平山城)의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산성과 평지성의 절충형이라 할 수 있는 평산성의 형태는 기본적으로 부정형의 타원 또는 원형을 이루며 돌이나 흙으로 쌓는데, 옥구읍성 또한 읍성의 기본형태를 따르고 있습니다. 옥구읍성과 같은 평산성은 우리나라의 지방고을이 배후에 산을 등지고 고을이 형성되기 때문에 마을 뒷산에서 시작한 산성이 마을을 감싸는 형태의 자연발생적 형태라 볼 수 있습니다. 그 예로 경상남도 통영읍성은 그 규모만 다를 뿐 옥구읍성의 모습과 거의 유사합니다.
○ 역사를 따라 읍성을 걷다보면 햇살받은 물결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 은파라 불리는 은파호수공원에 다다르게 됩니다.
○ 은파는 조선조 이전에 축조된 것으로 고산자 김정호 선생의 「대동여지도」에도 표시되어 있는 역사 깊은 곳으로 “은파유원지”는 근래에 유원지 개발 과정에서 붙여졌고 본래는 米堤池(미제지 ; 쌀뭍방죽)라고 불렸습니다. 또 한편에서는 '장자못'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 물빛처럼 반짝이는 은파는 물빛다리와 음악분수가 어우러지는 야경이 으뜸이고 봄철 벚꽃터널은 눈과 마음을 핑크빛으로 물들구간입니다.
오늘은 아름다움을 지닌 물빛길에 이야기 였습니다 ,,,,,,,,,
- 방송 인터뷰 : 전라북도 강살리기 추진단 이사장 김택천
- 자료제공 및 질문지 작성 : 전라북도 강살리기 추진단 상임이사 오문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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