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명의숲과 한국농수산대학 드리밍 가드너!

2016. 12. 12. 10:00숲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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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생명의숲과 한국농수산대학 드리밍 가드너!

  '땔깜 나누기 행사에서기 


                                                                                                                                                                                                                                                                                                                             

2016.12.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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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리밍가드너 팀장 김태환입니다.


한창 기말고사로 모든 대학들이 분주한 이때


저희 드리밍 가드너 팀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 정원과 학교 뒷 정원의 부산물로


땔감나누기 행사 진행이 된다는 소식을 듣고


저희 드리밍가드너팀은 자원봉사를 참여하기 위해서


전주 혁신도시에 자리잡은 한국농수산대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원래 수원에 자리잡고 있던 한국농수산대학교는 농업인재를 육성하는 전문대학으로서


2년전까지는 수원에 있었으나 현재 전주 혁신도시에 이전을 한 국립대학입니다.


덕분에 건물들도 매우 현대식으로 깔끔하게 지어졌으며 정원 또한 매우 깔끔하였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택지개발이 진행중인 터라 주변이 휑 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국농수산대학교와 시민단체인 전북생명의숲이 주최하고 전북도청,완산구청 등 여러 기관들이 


후원하여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정원을 관리하고 주변 숲을 정리하면 그에 관한 부산물이 만들어지기 마련인데


그런 부산물을 방치하는 것 보다는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여


공익적인 일에 쓰이고자 하여 이번 행사가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 땔깜이 보내질 곳은 임실군 신덕면의 한 마을이라고 합니다.





한국농수산대학교 뒤 언덕에 숲이 보이시나요?


이번 전북도청에서 후원하여 '숲가꾸기' 사업이 진행이 된 곳입니다.


흔히 '숲가꾸기' 작업에 대하여 사람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이 있자만


과거 간벌작업이라고 불린 이 작업은 


나무들의 경쟁을 완화하고 


을 더욱 더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


'






이번 땔감나누기에 주인공들인 목재입니다.


앞부분은 주로 정원수 또는 가지치기 산물이라면


뒷부분에 있는 나무들은 뒷 언덕의 간벌작업의 산물이었습니다.










작은 규모의 숲이었지만 상당히 많은 나무들이 보였습니다.


제가 본 나무들만 해도 


주로 양지에서 건강하게 자라는 


'은수원사시나무', '리기다소나무', '아까시나무', '산벚나무', '오동나무' 등과


참나무류인


'졸참나무', '상수리나무' 


조림된 수종으로 보이는


'편백나무'


다양한 나무들이 보였습니다. 









행사를 시작하기 앞서 내빈소개가 있었는데요.


전북생명의숲 상임대표님이신 '김택천'대표님


한국농수산대학교 산림조경학부 교수에 재직중이신 '권영휴', '한상균'교수님


그리고 임실군 신평면의 마을대표님, 마지막으로 전라북도 녹지조경과 계장님까지


내빈분들도 매우 짱짱한 행사셨습니다.








행사에 시작함에 앞서 주식회사 HSM의 목재절단기 시범이 있었습니다.


그 무거운 목재들이 자동으로 덜컹덜컹 짤리는 모습을 보니


농수산대학교 산림조경학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참가자 그리고 저희 드리밍가드너팀도


멍하니 처다보았습니다.


임업기계 분야에 한 획을 그을 작품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드리밍 가드너 인스타그램에 이 기계에 대한 동영상이 있으니 많이 방문해주세요.)





원래 기계가 목재가 있는 곳 까지 와야하지만


전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기계가 오지 못해 


농수산대학교학생들과 드리밍가드너팀을 포함한 참가자들이


일일이 저 큰 목재를 도로까지 운반하였습니다.


엄청난 무게의 참나무를 드는데 


농수산대학교 여학우들이 남학우와 차별없이


열심히 일 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학생들 또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직접 땔깜을 자르고 있었습니다.


'산림기능사'까지 취득한 이 학생의 실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안전장구까지 멋있게 차려입은 이 학생을 보니


한국농수산대학교 산림조경학과는 정말 실무에 맞춰진 인력을 잘 키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원산림의 대표님이시자 전북생명의숲 이사님이신 황중하 이사님은


임업계의 프로이십니다. 제주도에서 창궐한 재선충 훈증작업에 참여하시고


이 행사를 위해서 전주까지 오셔서 멋진 전기톱 작업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일이 끝나시고는 바로 제주도로 돌아가셨습니다.


저 톱만 보더라도 전문가의 느낌이 팍팍 나지 않나요?




이렇게 작업들이 열심히 진행이 되고


나무들이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했고 


작업 예정시간이 1시간이 지난 12시경 모든 저 트럭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작업이 고되서 이후의 사진은 촬영을 한 팀원이 없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고 작업환경도 좋지 않아


예상보다 힘든 자원봉사와 시간도 오버가 됬지만


저희 작업으로 많은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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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밍가드너팀의 자원봉사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