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택 시집 『울고 들어온 너에게』. '섬진강 시인' 김용택의 신작 시집이 출간되었다. 이번 시집에서 시인은 '온갖 비루와 원망이 사라진 가장 깨끗한 가난의 미학'을 선보이며 삶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사소한 일상 속에서도 '대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지금 여기의 살아 있음을 최대한 이행하는 데에서 삶의 가치와 행복을 찾는' 시인의 소박한 마음이 오롯이 깃든 간결하고 단정한 시편들이 담겨있다.
제1부
어느날
찔레꽃
에세이
초저녁
유일한 계획
받아쓰다
아버지의 복사뼈
베고니아
그동안
초겨울
오래 한 생각
서귀포
마을
제2부
봄 산은
시인
낭만주의 시대
익산역
오래된 손
그날
개도 안 짖는다
건널목
달빛
한줄로 살아보라
우주에서
생각하기 전
하루
보리 갈던 날
울고 들어온 너에게
제3부
한번
생각난 김에
도착
가지 않은 봄
새벽
모든 것이 희미한데 나는 소스라친다
나비
언 발
실버들 그 한잎
가을 아침
10월 29일
본색
쉬는 날
이것들
동시다발
달의 무게
제4부
아버지의 강가
생각을 쓰다
마당을 쓸며
사랑을 모르나보다
조금은 아픈
처음
서쪽
포의(布衣)
산문(散文)
모독
나무
어제는 시를 읽었네
새들의 밤
달팽이
구름 밑에서
해설|김수이
시인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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