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위의도시 소렌토 (Sorrento)
이태리
절벽위의 도시 소렌토는 나폴리만(灣)을 사이에 두고 나폴리와 마주하며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의 나폴리 민요로 알려진 곳이다.
그리스인에 의해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대 로마제국 시대에는 수렌툼이라는 휴양지였다.
7세기에는 자치 공작령의 수도였으며, 1137년에
노르만족(族)에 정복당해 시칠리아 왕국에 편입되었다.
거리의 중심은 타소 광장(廣場)이며, 14세기에 건축된
아름다운 아시시의 성(聖) 프란체스코 수도원과 캄파니아의 장식미술품,
고전양식의 유물 등이 소장되어 있는 코레알레디테라노바 박물관이 있다.
나폴리와의 사이에는 열차 및 연락선이 왕래하고,
나폴리만의 또 하나의 관광지인 카프리섬과도 연락선이 왕래한다.
거리 주변에는 로마제국 시대의 유적이 많다.
인구 : 1만 8000명
사진 맨위쪽 붉은 건물에서 쏘렌토를 너무나 사랑했던
이탈리아의 테너 카루소가
말년을 보내다가 쓸쓸히 생을 마감한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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