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가 된 3칸 한옥의 대변신
by 소나무맨 2015. 3. 15. 09:11
이집을 2년전에 봣을때는 폐가였다 가장큰문제는 집앞으로 대문이 현재 없고 논이다 집뒤로 주차장과 집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만들어 뒷마당으로 해서 집을 들어가는것이 가장 아쉽다 내가 생각하기엔 예전에 옆집과 형제
가 살았거나 큰집 작은집이 살았던것같다 옆집으로 들어가서 이집으로 들어가면 앞으로 대문이 있을듯한데...
2년전에 내가 이집을보고 수리비 견적을 내준적이있고 똑같이 새집을 지을때 얼마가 들겠다고 재료비 현황과 비용을 상세히 적어주었는데 그사이 이집은 주인이 바꿧고 새로 산분은 한옥을 수리하는 사람이다 밀양에 2채를 수리해서 팔고 아마 이집을사서 본인이 직접 수리를한 모양이다 근데 밀양에 수리한 모습과는 많이 달라보인다 왜그럴까???
내가 아는사람이 밀양한옥집을 한채는 본인이사고 또 한채는 이분처남이 샀단다 이분을 통해서 이집을 알게되었다
물론 이집을 수리한 사람은 만나지 못했지만 조만간에 만나볼 요량이다
고재가 많이 필요한 사람인것같고 내가 가지고있는 많은 고재와 이분이 가지고있는고재는 각각 필요에 따라 상호 교환도 가능하며 비슷한 일을 하는분이라 만나보면 서로 좋은 정보도 공유할것 같아서이다
어쨋던 사라져가는 우리고유의 한옥을 복원하고 수리하는것은 좋은일이다
3칸 한옥의 뒷모습 구들방의 굴뚝...
정지 뒷문...
두칸방의 뒷모습...그리고 툇마루...
집뒤에있는 오래된 양쪽 감나무 두그루에 각각 까치가 집을 지었다
별채에 옆쪽 봉창문이 앙증맞고 이뿌다.
한옥 좌측에있는 별채 정문은 고재로 문을 만들었다.
다쓰러진집과 지붕기와는 완전히 걷어내고 다시 기와를 올렸다
오른쪽 방에서 마당과 밖으로 보이는 창은 고재로 시원하게 뚥었다
집뒤의 감나무에 지어진 두개의 까치집...
2식구 보금자리 원목으로 꾸민 복층 (15평)
201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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