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글 입니가
by 소나무맨 2015. 2. 28. 21:08
참 좋은글 죽을만큼 사랑했던 사람과 모른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오고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전화 한통 하지 않을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만큼 미웠던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변해버린 사람을 탓하지 않고떠나버린 사람을 붙잡지 말고그냥 그렇게 봄날이 가고 여름이 오듯내가 의도적으로 멀리하지 않아도스치고 떠날 사람은 자연히 멀어지게 되고내가 아둥바둥 매달리지 않더라도내 옆에 남을 사람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알아서 내 옆에 남아준다나를 존중하고 사랑해 주고 아껴주지 않는 사람에게내 시간 내 마음 다 쏟고 상처 받으면서다시 오지 않을 꽃 같은 시간을 힘들게 보낼 필요는 없다비 바람 불어 흙탕물을 뒤집어 쓰면서 피는 꽃이 아니더냐다음에 내릴 비가 씻어준다실수들은 누구나 하는거다아기가 걸어 다니기까지 3000번은넘어지고야 겨우 걷는 법을 배운다나는 3000번을 이미 넘어졌다가 일어난 사람인데별것도 아닌 일에 좌절하나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너무 일찍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고가장 불행한 것은너무 늦게 사랑을 깨우치는 것이다내가 아무리 잘났다고 뻐긴다 해도결국 하늘 아래에 놓인 건 마찬가지인 것을높고 높은 하늘에서 보면다 똑같이 하찮은 생물일 뿐인 것을아무리 키가 크다 해도 하찮은 나무보다도 크지 않으며아무리 달리기를 잘한다 해도 하찮은 동물보다도 느리다나보다 못난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려 하지 말고나보다 잘난 사람을 시기하여 질투하지도 말고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 = 좋은글에서 =
아름다운 자연의 세계 풍경
201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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