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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텍 2014, 미래 에너지 산업의 총아 ‘천연 가스’ 기술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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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텍 2014, 미래 에너지 산업의 총아 ‘천연 가스’ 기술을 만나다GE 비즈니스/ GE 스토리

2014/04/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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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는 환경에 악영향을 주고 매장량도 고갈되어 가는 석탄과 석유의 대체 에너지로 주목 받고 있는 중요한 자원입니다. GE 역시 오일앤가스 사업에 비중을 두고, 자원 개발에 필요한 각종 장비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가스 산업을 주도하는 전 세계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스텍 2014(Gastech 2014)가 한국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GE도 전시에 참여해 가스 산업에 필요한 제품들을 선보였는데요, 지금부터 상상지기와 함께 GE가 있는 가스텍의 현장으로 들어가보시죠!

세계 가스 산업의 리더들이 모인 가스텍 2014, 한국을 선택하다


▲2014 가스텍 전시회의 GE 코리아 부스 전경

가스텍은 천연가스 산업에 종사하는 전 세계 기업 및 전문가들이 모이는 국제적인 전시회 및 컨퍼런스입니다. 1972년에 LNG와 LNP 수송선, 건조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처음 시작된 후, 1년 반(18개월)을 주기로 개최되고 있고 올해로 4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가스텍 전시회 주최측은 개최국을 직접 정하는데요, 2012년에 영국 런던이 선정된 것에 이어 2014년에는 한국이 개최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한국 가스공사가 세계 최대 LNG 수입사인 것은 물론 중국과 일본, 대만, 러시아에 인접하여 천연가스 수출 및 수입 과정에 국제적인 가교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한국이 천연가스 산업에 있어 주요 시장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한국의 조선 기업들이 세계 LNG선의 70%를 공급하고 있다는 점도 가스 산업에서 한국이 주목 받는 이유입니다.

가스 생산 기업들의 파트너, GE 오일앤가스와 파워컨버전


GE는 가스를 직접 생산해 판매하는 기업도 아닌데, 어떤 방식으로 가스 산업에서 참여하고 있을까요? GE는 가스의 채취부터 생산, 운송까지, 업스트림에서 다운스트림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에 사용되는 각종 핵심 장비를 생산합니다. 또한 오일앤가스 사업부 내에 계측제어(Measurement & Control) 부서를 두어 고객사에서 GE의 장비를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서 가스텍이 한국을 개최지로 선정한 이유 중 하나가 한국의 조선 산업 때문이라고 설명해드렸는데요, GE의 파워컨버전 사업부는 바다에서 생산한 천연가스를 육지로 운송하는 LNG선의 추진장치 등 가스 산업에 중요한 기술들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관련 포스트: http://geblog.kr/130175216813?Redirect=Log&from=postView

가스텍 2014에서 만난 GE의 ICL과 머메이드 포드


▲ 가스 운송을 위한 파이프라인에 들어가는 장비들을 하나로 모은 ICL(Integrated Compressor Line)

GE는 가스텍 2014에서 ICL과 머메이드 포드라는 두 장비의 모형을 선보였습니다. ICL은 Integrated Compressor Line의 약자를 이름으로하며, 일반적인 압축기와 달리 구동력을 제공하는 전기 모터가 일체로 연결된 제품으로 기어 박스, 윤활유 시스템 등의 부수 장비가 필요없어 공간, 무게, 소음을 획긱적으로 감소시킨 친환경 제품입니다. 주로 가스의를 운송, 저장하는데 사용되는 압축기 제품입니다.하는 파이프라인에 들어가는 각종 장비들을 하나로 통합한 제품입니다. 여기에는 모터, 압축기, 발전기 등이 들어가는데요, GE가 이 기술을 개발하기 전에는 모든 부품이 따로 제공 일체형이 아닌 별도로 부착되었기 때문에 공간과 무게를 많이 차지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GE 오일앤가스가 ICL을 개발해 여러 장비를 통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제품 전체의 무게와 부피를 줄인 것은 물론, 소음과 탄소 배출량까지 줄여 친환경 기술을 제공하고자 하는 GE의 미션인 에코매지네이션을 실현했습니다.


▲ 척박한 바다를 항해하는 거대한 선박을 위한 GE의 머메이드 포드

부스에 두 번째로 전시된 모형은 전기추진장치 머메이드 포드였습니다. 긴 몸체 끝에 달린 프로펠러가 눈에 띄었는데요, 모형은 성인의 팔 하나 정도의 길이였지만 실제 머메이드 포드는 길이가 6~7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라고 하는군요. 이러한 크기와 힘 덕분에 얼음을 깨면서 앞으로 나가는 쇄빙선에도 적용이 가능하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제 기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머메이드 포드는 동적위치제어시스템(Dynamic Positioning System)과 연동해 선박을 추진하고 위치를 제어해 탁월한 조정성과 효율성 제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가스 생산 공정을 한눈에 보여주는 모형


가스텍의 GE 부스에는 위에서 소개해드린 두 제품 외에도 LNG 생산 공정 전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모형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그 공정 곳곳에 GE의 제품들이 사용되어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GE의 상상지기로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점점 고갈되어 가는 석탄과 석유 자원을 대신해 우리가 쓰는 에너지의 피와 살이 되어줄 천연가스, GE는 이러한 가스 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해 더 나은 지구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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